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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책머리에 원작 소설 별사·오정희 작가와의 대화 삶의 여로에서 죽음을 묻다·오정희 VS 이태동 작품 해설 묘지 순례의 슬픔과 절제의 미학·이태동 오정희 에세이 나의 문학과 생활/감동리 선생님 어느 날의 저녁 풍경 실명 소설 넉넉함과 깐깐함·윤후명 작가 연보와 앨범 『달과 6펜스』끼고 가출한 여고생 |
吳貞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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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泰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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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가 높은 좋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통과 자학은 필시 뛰어난 문학작품으로 오래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 그렇다면 이 소설을 쓸 때 나는 25년 후의 독자들을 생각했었던가. 또한 지금 25년 후 미래의 독자들을 기대하고 있는가.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이 아무리 저대로의 운명을 가지고 제갈길을 간다해도 작가로서는 어느 눈 밝은 독자가 있어 그 가치와 미덕을 발견하고 깊이 읽어주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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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재조명 한 「별사」와 오정희 소설미학의 발견!
우리 문학계에서 마치 예술을 위한 성(聖)처녀처럼,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한결같이 결곡하고 단아하며 경건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 시대 우수한 단편작가의 한 사람인 오정희. 그의 뛰어난 장인(匠人)의 솜씨와 작가적 재능을 가장 탁월하게 나타내고 있는 「별사」를 25년 만에 재조명하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평론가 이태동 교수가 작가와 나눈 대담을 원작소설과 함께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