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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김정일
CEO Of DPRK
정창현
중앙북스(books) 2007.10.01.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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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 김정일을 새롭게 이해하기
이 책을 다시 꾸리며 : 그는 왜 ‘예측가능한 CEO’인가?

Chapter 1
2차 남북 정상 회담 365일 막전막후
- [1단계 탐색기] 미사일 발사부터 2· 13 합의 전까지
- [2단계 준비기] 2· 13 합의 이후부터 힐 차관보 방북 전까지
- [3단계 성사기] 힐 차관보 방북 이후 정상 회담 합의까지

Chapter 2
김정일의 화술 - 김대중과 김정일의 대화록
-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 두 정상의 첫 번째 만남
- 2000년 6월 14일 : 평양의 둘째 날, “가장 긴 하루”
- “박정희 평가는 후세들이 해야지…”
- “더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 증언들…“그는 이런 사람이었다”

Chapter 3
이미지와 현실, 그 두 가지 - 김정일의 리더십
- “사람과의 사업에서 10년 손해봤다”
- 선심 정치, 친인척엔 관리 철저
- “어려서부터 군사 분야에 각별한 관심”

Chapter 4
북의 모든 건 그로 향한다 - 김정일의 북한
- ‘김일성-김정일 사상 체계’ 확립에 몰두
- 조선노동당 개편에 나서다
- 군대 개편을 착수하다
- 당· 군에 이은 행정 기관 개편
- 대남 사업도 손아귀에
- 카리스마의 구축

Chapter 5
그는 누구인가? - 김정일의 사생활
H U M A N D O C U M E N T A R Y

- 무성한 소문들과 진상
- 일상 생활 : “나이트 아울에 워커홀릭”
- 가족 관계 : 5호 주택의 비밀
- 기쁨조, 진실 혹은 거짓
- 김정일의 성향
- 미 CIA의 정보

Chapter 6
‘완성된 신화’와 ‘잘못된 추론’ 사이 - 출생과 성장(1942~1964)
- 출생지의 비밀, 소련인가 백두산인가
- 혼돈의 정세와 평양 입성
- 생모 김정숙과 계모 김성애
- 학창 시절

Chapter 7
권력 바통을 이어받다 - 후계자의 길(1964~1974)
- 후광일까, 능력일까?
- 33세에 오른 자리
- 1세대· 2세대로부터의지지

Chapter 8
손 안의 진흙 - 북한 붕괴론의 허와 실
- 현실과 동떨어진 붕괴 시나리오
- 통치 체계의 안정적 구축
- 6개의 괴리 현상

Chapter 9
평양의 변화, 그리고 딜레마 -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 당은 여전히 군보다 위
- 변화의 바람과 체제 딜레마

취재 노트를 덮으며 : 이미지에서 현실로
추천의 말 : 기자의 프리즘을 통해 본 독보적 증언

독자들을 위한 노트

저자 소개 1

鄭昌鉉

1964년 충남 홍성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1994년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 (통일문화연구소)에 전문기자로 입사해 10년간 주로 남북 현대사, 남북관계 분야 기획 취재를 담당했다. 통일부·국가기록원 자문위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국민대학교 겸임교수, 월간 『민족21』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민화협·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KIM JONG IL OF NORTH KOREA』, 『남북현대사의 쟁점과 시각』,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 『평양의 일상』등이 있고, 공저로 『암살-왜곡된
1964년 충남 홍성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1994년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 (통일문화연구소)에 전문기자로 입사해 10년간 주로 남북 현대사, 남북관계 분야 기획 취재를 담당했다. 통일부·국가기록원 자문위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국민대학교 겸임교수, 월간 『민족21』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민화협·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KIM JONG IL OF NORTH KOREA』, 『남북현대사의 쟁점과 시각』,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 『평양의 일상』등이 있고, 공저로 『암살-왜곡된 현대사의 서막』, 『안중근家 사람들1』, 『새로 쓴 한국현대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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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0428

출판사 리뷰

남북 협상, 북 · 미 협상, 북 · 일 협상, 6자 회담 테이블에서 북한은 항상 주도권 아닌 주도권을 갖고 간다. 협상 일정을 뒤바꾸기는 예사이고, 어젠다를 한순간에 바꾸기도 한다. 아예 협상 자체를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도대체 무엇이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파워’를 지니게 할까? 아무리 후한 점수를 주어도 북한의 국력은 대한민국과, 미국과, 일본과, 그리고 6자 회담 당사국들과는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는데도, 북한이 이처럼 항상 협상의 주도 ‘키’를 쥐게 하는 원천은 무엇일까?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근대 이후 대를 이어 권력을 이어받은 마지막 후계자’라는 비판을 뒤로 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 지도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전략, 10년 넘게 ‘곧 붕괴한다’는 외교가의 분석을 무색케 하며 김정일 체제로 완전히 정착할 수 있었던 전략, 전방위로 압박해오던 미국과 일본을 ‘핵실험’ 하나로 관계 정상화로 돌아서게 하는 전략의 요체는 무엇일까?

2000년 1차 남북 정상 회담을 끝내고 돌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서방 측 평가는 크게 왜곡됐다”고 토로했다. 방북 몇 주 전부터 각종 자료와 정보를 섭렵하며, 정상 회담을 준비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조차 이러한 평가를 할 정도면 일반 시민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2000년 10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회담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도 2003년 출간한 회고록(《마담 세크레터리, The Mighty & The Almighty》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 지적인 인물이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견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으며 미몽에 빠져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비록 북 경제의 계획을 얘기할 때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그는 회담에 대비한 준비를 아주 잘 했다고 느꼈다. 그는 똑똑했다”라고 평가했다.

중앙북스가 최근 출간한 휴먼다큐멘터리 시리즈 두 번째인 《CEO 김정일》(저자 정창현 민족21 편집주간,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에선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 이제는 단순히 정보 차원의 ‘무지와 선입견’에서 벗어나 김 위원장의 국가 경영 리더십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선 이미지의 ‘개인 김정일’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운영하는 현실의 ‘CEO 김정일’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제시한다.

저자인 정창현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 김정일 위원장을 ‘CEO’로 표현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드러낼 것이며, ‘철권 통치자’에게 무슨 리더십이 있냐고 비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북에서는 어떻게 ‘위대한 영도자’를 ‘CEO’로 지칭할 수 있느냐고 거부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정보 차원에서 김정일에게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로 그를 분석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김 위원장을 항상 ‘파격 행보’라고 평가하는 데서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 행보’로 받아들여야 하며, ‘두려운 전략가’가 아니라 ‘예측가능한 CEO’의 면모에 주목해야 7년 전 남북 정상 회담의 충격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정 교수는 이와 관련 “김정일의 외교 형태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전문가들은 ‘벼랑 끝 전술’이라고 규정해 왔다”며, 그러나 “김정일의 외교술은 6자 회담에서 잘 드러나듯이 단순히 ‘막무가내 버티기’가 아니라 결단의 타이밍을 중시한다”고 말한다. 특히 적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유리한 결단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까지 준비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는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고되는 최종 문건이 나올 때까지 실무 부서와 관련 부서들 간의 ‘끝장 토론’을 거치도록 하며, 그래서 최종 입장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다. 그렇지만 일단 최종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김 위원장의 결단이 내려지면 일사불란하게 집행되는데, 김 위원장의 ‘결단과 추진력’의 원천이 여기에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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