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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르한 파묵 서울방문기
2) 로버트 핀스키(미국의 계관시인)의 [한용운론] 3) 소설 ▶김영하(특집), 성석제, 이혜경, 윤대녕, 하성란, 윤성희, 김중혁 ,김애란, 박민규 4)시 ▶고은, 김지하, 이시영, 김혜순, 김승희, 마종기, 이문재, 황인숙, 허수경, 송찬호 5)그 외 - 황석영 소설 [손님] 서평 - 데이비드 맥캔 (하버드대학교 한국문학 교수)의 황순원 [학] 재번역 및 작품론 - 하인즈 인수 펭클(뉴욕주립대 교수)의 이창동 영화와 소설 비교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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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의 한국학연구소가 출판사로 등록하고 첫 출판물로 AZALEA가 창간된 것은 영어권에서의 한국문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문학이 영어권의 언론이나 출판계에서 중점적 관심을 받은 적이 없지만 지속적 소개의 중심거점이 되어온 곳은 대학이며 영미권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몇 안 되는 대학의 하나가 하버드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국제교류진흥회(이사장 여석기)의 자금 지원으로 첫호를 내게 됨으로써 이제 영미권의 한국문학 소개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잡지를 통해서 이룰 수 있는 많은 일들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영미권 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인지도를 창출하는 창구가 생긴 점입니다. 새로운 작가나 작품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으로서 단행본 작품을 접하기 전에 문학인들과 뉴스미디어에 정기적으로 한국문학 작품들을 소개하여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독자들에게 선택을 여지를 줌으로써 접근성의 문턱을 낮추는 정통적 접근법입니다. 또 다른 중요성은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진 학자, 문학인, 번역자들에게 집중적 정보를 공유하는 거점이 생긴 것입니다. 영미권에 단행본을 통해 간헐적으로 한국문학 작품이 소개되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독자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사전정보를 장악하고 소개의 통로를 관리한다고 할 수 있는 여러 매체의 문학편집자나 기자들에게 한국문학의 전체적 그림을 그려주는 일은 지금 시급합니다. 또 지금까지 최대의 문제로 자주 거론된, 유능한 번역자의 발굴 문제에 관한 가장 중요한 창구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