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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평화, 버마에서 길을 잃다 새장 밖의 어린 새들 여덟 번째 겨울 코코 아일랜즈의 빛과 어둠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1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2 캥거루 재판 7월, 역사의 분기점 한밤의 손님 점검 종교의 부자유 치솟는 물가, 추락하는 밥상 주변머리와 과외 수입 찻값에서 물벼락으로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에서 생명 탄생의 이면 무상이 아닌 무상 2부 깊은 어둠 속의 작은 평화 따마냐 가는 길 1 따마냐 가는 길 2 따마냐의 거룩한 스승 따마냐에서의 깨달음 스승의 가르침 공작과 용 양곤의 크리스마스 구름 뒤의 태양 독립기념일다운 공연 휴일 풍경 민족 통합의 춤 힘겹고도 즐거운 한 주 물 축제 1 물 축제 2 물 축제 3 감시와 통제의 설날 우기의 추억 진정한 친구 주말을 추리 소설과 함께 소통의 대가 3부 잃어버린 평화를 찾아서 지붕 고치기 8-8-88 반체제자의 다당제 민주주의 전당대회를 열다 나의 동지들 1 나의 동지들 2 위대한 정신 파시즘에 맞서라 민주주의에 투자하라 다시 생각하는 ‘민주주의’ 폭풍의 중심에서 폭풍 속의 정상 근무 봉쇄와 해제의 반복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 공인된 폭도들의 습격 파시스트 디즈니랜드 에필로그 _ 옮긴이 후기 |
Aung San Suu K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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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글 52편 중 대부분은 저자가 첫 번째 가택 연금에서 해제된 1995년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버마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일부는 저자의 일정이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신문에 게재되지 못하기도 했다. 심지어 군부에 신고하지 않은 팩스를 이용해 저자의 글을 신문사로 전송하던 인물, 즉 저자의 대부로도 불린 레오 니콜스가 군부에 잡혀갔다가 악명 높은 인세인 교도소에서 죽는 일까지 발생했다.
1부 【평화, 버마에서 길을 잃다】에서는 일반인과 정치인을 막론하고 버마 국민들이 군부의 폭정과 부정부패로 인해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지 보여준다. 2부 【깊은 어둠 속의 작은 평화】에서는 군부 독재하에 그들에 저항하며 제한된 평화나마 마음껏 누리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으려는 저자와 버마인들의 풍경이 펼쳐진다. 3부 【잃어버린 평화를 찾아서】에서는 버마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활동 과정, 그리고 집필 당시에 있었던 군부와의 긴박한 대결 상황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저자의 명확한 민주주의적 정치관과 자유 시장경제 정책 및 비전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독자들의 관심과 도움을 구하려는 것이다. 가택 연금으로 연락조차 어려운 저자를 대신해 한국 독자들을 위한 <머리말>을 쓴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장인 아웅 민 수이는 이렇게 호소한다. “수 치 여사는 칼보다 강한 펜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친구와 이웃이 버마의 현실을 직시하고 관심의 눈길과 도움의 손길을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이 한 인도주의자의 마음이라도 더 움직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