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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말하다
아웅 산 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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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새 판에 붙이는 머리글
서문
01 조국에서 우리는 여전히 죄수입니다
02 도망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03 진실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04 우리는 함께 민주주의의 길을 갑니다
05 나는 절대로 주요인사가 아닙니다
06 모든 나라는 인간애로 엮여 있습니다
07 성자가 곧 죄인입니다
08 나는 나를 가둔 자들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09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10 나를 굴복시킬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입니다
11 우리는 스스로를 의지해야 합니다
12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13 약자에게도 힘이 있습니다
부록1 우감비라와의 대담
부록2 우지멍과의 대담
부록3 우띤우와의 대담
버마의 주요 사건 연혁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아웅 산 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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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ng San Suu Kyi

1945년 6월 19일 버마 양곤에서 독립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장군과 랑군종합병원 수간호사인 마 킨 찌 사이에서 셋째이자 고명딸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따라 인도 델리로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국제연합에서 일하다가 영국인 마이클 에어리스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고 나서 일본과 인도에서 학술 활동을 하다가 1988년 귀국하여 버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야당 및 민주 세력을 망라한 민족민주동맹(NLD)을 창설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이후 거듭된 가택 연금
1945년 6월 19일 버마 양곤에서 독립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장군과 랑군종합병원 수간호사인 마 킨 찌 사이에서 셋째이자 고명딸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따라 인도 델리로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국제연합에서 일하다가 영국인 마이클 에어리스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고 나서 일본과 인도에서 학술 활동을 하다가 1988년 귀국하여 버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야당 및 민주 세력을 망라한 민족민주동맹(NLD)을 창설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이후 거듭된 가택 연금으로 12년 넘게 갇혀 지냈지만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왔다. 1991년 군부 독재에 맞서 비폭력 항거를 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2004년에는 ‘제5회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연금 상태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라프토 인권상, 사하로프 인권상, 유네스코 인권상 등도 수상했다. 저서로 『공포로부터의 자유』, 『희망의 목소리』, 『버마의 아웅 산』 등이 있다.
세상의 다채로운 풍광을 신학적 사유의 틀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자 기독교 인문학자. 매사에 심각하고 경직된 신학 풍토 속에서 그의 이야기 신학은 ‘춤추는 영’에 사로잡힌 듯 경쾌하고 자유롭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지구에 만연한 폭력을 고발하는 글에서도 그의 신학 언어는 발랄한 움직씨로 팔팔하게 약동한다. 하나님의 자비에 터한 살림의 영성과 돌봄의 윤리 감각은 교리나 교권 같은 답답한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하늘, 사람, 생명, 자연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그의 신학이 생기를 잃지 않는 것은 시와 소설, 그림, 음악, 영화 등 동시대의 문화예술과 깊이
세상의 다채로운 풍광을 신학적 사유의 틀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자 기독교 인문학자. 매사에 심각하고 경직된 신학 풍토 속에서 그의 이야기 신학은 ‘춤추는 영’에 사로잡힌 듯 경쾌하고 자유롭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지구에 만연한 폭력을 고발하는 글에서도 그의 신학 언어는 발랄한 움직씨로 팔팔하게 약동한다. 하나님의 자비에 터한 살림의 영성과 돌봄의 윤리 감각은 교리나 교권 같은 답답한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하늘, 사람, 생명, 자연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그의 신학이 생기를 잃지 않는 것은 시와 소설, 그림, 음악, 영화 등 동시대의 문화예술과 깊이 교감하며 사유의 진폭을 끊임없이 확장해 가기 때문이리라.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생태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신학과 윤리를 재구성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숭실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한편,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이은교회 목사로 활동하며, '화성으로 간 책방'을 꾸려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글자로 신학하기』, 『두 글자로 신학하기』, 『그림으로 신학하기』, 『야이로, 원숭이를 만나다』, 『핑크 리더십』, 『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 『교회 밖 인문학 수업』, 『십자가의 역사학』 등이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교회 다시 살리기』,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아웅산 수지, 희망을 말하다』, 『낯선 덕: 다문화 시대의 윤리』 등 여러 권이 있다.

구미정의 다른 상품

저자 : 앨런 클레멘츠
기자이자 작가이며, 불교와 인권 그리고 영적, 사회적 행동주의의 통합에 관해 일가견이 있는 세계적인 강연자로, 버마에서 불교 승려가 된 최초의 미국인이기도 하다. 1984년, 버마의 독재정권에 의해 사찰을 떠나야 했던 그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 버마에서 자행된 인권 침해를 증언하고 기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 앨런은 버마의 위기에 대한 국제적 각성을 불러일으키고자 설립된 [버마 프로젝트]의 공동창설자이자 책임자이다. 저서로는 .버마: 다음 번 킬링필드인가?.(1991), .버마에서 일어난 영혼의 혁명.(1994), .자유에의 충동: 영적 혁명을 위한 가이드 - 생활 속에서 해방을 찾기 위한 실천.(2003) 등이 있고, 버마의 자유 투쟁을 묘사한 장편 극영화 [비욘드 양곤](1995)의 자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자 : 구미정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생태여성주의(ecofeminism)에 기반하여 기독교 신학과 윤리를 재구성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여성과 자연,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여러 지면에 인문학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서로 .이제는 생명의 노래를 불러라.(2004), .생태여성주의와 기독교윤리.(2005), .한 글자로 신학하기.(2007), .야이로, 원숭이를 만나다.(2008), .호모 심비우스.(2009), .핑크 리더십.(2010) 등이 있으며, 역서로 .교회 다시 살리기.(2001), .기초생명윤리학. (2003, 공역),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2009), .생명의 해방. (2010, 공역)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71g | 148*210*30mm
ISBN13
9788963241456

출판사 리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벨벳 혁명의 지도자 바츨라프 하벨(Vaclav Havel)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계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그 세계에 간섭할 권리 또는 적어도 그것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행사한다.” 미국의 작가이자 인권 옹호가인 하워드 진(Haward Zinn)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상기시킨다. “역사상 중요했던 수많은 순간에 가장 용감하고 효과적인 정치적 행위는 인간의 목소리 그 자체였다.”

바로 여기에 아웅 산 수 지 여사가 있다. 이 책은 남다른 한 여성, 버마의 정치적 반체제 인사인 아웅 산 수 지 여사와의 아주 특별한 대화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버마의 자유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에 가장 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비폭력 혁명가 중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아웅 산 수 지 여사는 랭군에 있는 자택에서 1995년 10월부터 1996년 6월까지 무려 아홉 달 동안이나 계속된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대화의 기록덕분에 우리는 그녀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그녀 자신의 언어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그녀는 버마 국민, 곧 ‘존엄한 삶을 보장해줄 원칙과 권리를 위해 매일매일 목숨을 거는 수많은 남녀들’이 벌이는 투쟁에 합류하기 위해, 그리고 그 투쟁을 이끌기 위해 어째서 자신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권리를 얻고자 목숨을 거는 4천 5백만 인구의 동남아 국가 버마, 그리고 격동하는 상황에서 일어난 그들의 투쟁의 정신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지금 버마로부터 위대한 가치들이 표현되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무력해 보이는 자들이 내는 힘과 그들의 목소리에 기댄 행동주의, 곧 양심의 소리다. 5천만 인구 전체가 불교도일 정도로 신심이 두드러진 이 불교 국가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 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군부 통치로부터 벗어날 자유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있다.
2007년 8월 19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일어난 버마 사태는 버마의 국민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줄기차게 독재에 항거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법복을 입은 승려들이 세계의 도움을 구하면서 목숨을 내거는 장면도 보았고, 수만 명의 비구와 비구니들이 그 나라의 주요 도시들에서 자유를 위한 행진을 벌이는 모습도 보았다. 자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들은 수십 년 간 지속되어온 폭정과 약탈, 노예 상태가 종식되기를 요구했다. 바로 그때 세계는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버마에서 일어난 혁명의 모습에 눈을 돌렸다. 버마 혁명의 중심에는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국민의 확고한 의지와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목소리’가 있었다.

아웅 산 수 지 여사는 국민에게 정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가져다주기 위한 비폭력 투쟁의 과정에서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억압받는 버마 국민에게 자유에 대한 강인한 힘과 비전을 끊임없이 불어넣는 그녀야말로 약자의 힘과 의지를 대변하는 가장 탁월한 본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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