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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Rudyard Ki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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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더운 저녁, 늑대 동굴 앞에 벌거숭이 사내 아기가 찾아온다. 아빠늑대와 엄마늑대는 아기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시어 칸과 늑대 무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기에게 ‘모글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정성껏 키운다. 모글리는 잠꾸러기 곰 발루와, 검은 표범 바기라 덕분에 정글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간다. 어느 날 동물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며 살고 있는 원숭이들이 모글리를 납치한다. 위험에 빠진 모글리를 발루와 바기라, 비단뱀 카아가 구해 주지만, 모글리를 적대시하는 정글 동물들 때문에 모글리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 마을로 들어간다.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모글리는 물소 떼를 이용해 시어 칸을 물리친 뒤 다시 정글로 돌아간다. 오랜 세월이 흘러, 모글리는 열일곱 살이 된다. 모글리는 다시 사람 마을로 돌아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는다. 하지만 정글의 가족은 결코 잊지 못한다. 정글도 언제까지나 모글리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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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테크닉이 살아나는 놀라운 팝업북!
책장을 열면 메인 팝업과 함께 페이지마다 다양한 미니 팝업이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호랑이와 늑대가 살고 있는 깊은 정글 속 무대, 늑대 소년 모글리를 납치하는 원숭이 떼, 인도의 고대 건물 안, 날카로운 발톱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는 호랑이, 사람 마을을 짓밟는 코끼리 떼, 모글리를 떠나 보내며 슬퍼하는 정글 동물 등 메인 팝업이 보여 주는 웅장함과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정교함은 상상 그 이상의 놀라움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백미 중 백미는 모글리를 위협하는 호랑이 시어 칸을 극대화한 장면이다. 작가는 호랑이의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하나하나를 재현하고, 정글을 제압하는 서슬 퍼런 눈빛까지 살려 크고 난폭한 호랑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책장을 접었다 펼쳤다 하면 호랑이 입이 다물어졌다 벌어졌다 하고, 입이 벌어지는 순간 곧 호랑이가 달려들 듯해 긴장감을 조성하며 큰 재미를 준다. 미니 팝업은 메인 팝업과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책장을 펼쳤다 접었다 하면 동물들의 움직임과 늑대 소년 모글리의 활약이 실제처럼 다가와 스릴 넘치는 정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모글리가 불붙은 나뭇가지를 휘두르는 장면에선 불꽃이 팽그르르 돌고, 물소 위에 올라탄 모글리가 호랑이를 무찌르는 장면에선 실제 물소 떼가 내달리는 듯 그 움직임이 생동감 넘친다. 고급스런 장정, 화려한 색감,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는‘종이 예술’의 세계에 흠뻑 빠져 보자! ▶ 동물들의 감촉까지 느껴 보는 입체적 독서 활동! 《정글 이야기》는 정글 동물들과 늑대 소년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사나운 동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정글 동물들은 생생한 입체감과 더불어 그 감촉까지 느껴 볼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독자들은 모글리를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호랑이 시어 칸, 위험한 동물로부터 모글리를 보호하기 위해 늘 사나운 기운을 뿜는 검은 표범과 늑대, 박쥐 등 정글 동물들의 감촉을 직접 느껴 보는 짜릿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책 안으로 들어가 입체적 독서 활동을 이끄는 팝업북, 이 책의 특장점이 여기에 있다. ▶ 팝업북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 명작, 《정글 이야기》 《정글 이야기》는 영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키플링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키는 세계 명작이다. 매튜 레인하트는 키플링의 화려한 원작을 간결하고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했다. 원작의 상당한 분량이나 그 깊이를 이해하는 데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취학 전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이 책만으로도 원작의 향기를 맛볼 수 있다. 독자들은 늑대 손에서 자라나는 모글리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며 자신도 정글 숲의 대장이 된 양 정글을 활보하고, 한껏 긴장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모글리의 눈부신 용기, 모글리가 자신의 뿌리를 찾기까지 모글리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동물들의 사랑과 정의로움은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