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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Ⅰ. 인형가게
EpisodeⅡ. 인형사와 인형 EpisodeⅢ. 인형과 소녀 EpisodeⅣ. 마법사의 습격,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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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Ⅰ. 인형가게
옛날 어느 시골마을 작은 인형가게... 꿈에 부푼 인형들이 신이 나서 재주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덩치인형은 무거운 선반을 들어 올리며 힘자랑을, 멋쟁이 인형은 근사한 공중곡예를, 소녀 인형은 드레스를 나풀거리며 아름다운 춤을 춥니다. “땡그랑~” 그 순간 문에 달린 종이 울리고 누군가가 들어왔습니다. 소란스럽던 인형들이 후다닥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인형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을 데려가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은 누가 새 주인을 만나게 될까요? EpisodeⅡ. 인형사와 인형 울지 말거라... 아무리 뛰어난 인형사도 혼자만으로는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단다. 인형들에게는 생명을 불어넣어줄 인형사가 필요하고, 인형사에게는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줄 인형이 있어야 하는 거란다. 인형사와 인형은 서로 ‘실’이라는 교감 도구를 통해 서로를 느낄 수 있단다. 실을 끊고 자유를 찾고 싶은 인형도, 그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인형사도, 그 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주어야 한단다. 관객은 인형에게만, 또는 인형사에게만 박수를 보내지는 않는단다. 그들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는 것이란다. EpisodeⅢ. 인형과 소녀 보고 싶어요... 이렇게 마음이 아플 거라면, 그리고 이렇게 헤어질 거라면 왜 그 소녀를 만났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지만 만나서 서로 행복했잖니?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걸 갖지 못한 채 그리워하며 살아가곤 하지. 오히려 갖지 못해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도 있는 거란다. 인형은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EpisodeⅣ. 마법사의 습격,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난 너희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정말 행복했단다. 나무계단을 오를 때 삐꺽거리는 소리, 미끄러운 도르래 소리와 함께 무대의 막이 올라갈 때 보이는 관객들의 얼굴, 새로 준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처음 보여주는 날 아침의 그 설렘, 공연이 시작되기 전, 한 손에 표를 꼭 쥐고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아이의 표정. 그 행복한 시간을 너희와 평생 함께하고 싶었단다... 꺼져가는 조명 사이로 인형사가 힘없이 쓰러집니다. 늙은 인형사는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해주던 인형들의 품 안에서 편안하고 영원한 잠을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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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는...
“클래식한 음악과 역동적인 댄스의 결합, 비보이 <마리오네트> 영혼을 뒤흔든 슬픈 감동이 일러스트 동화로 펼쳐진다!” 2006년, 2007년 UCC 동영상 검색순위 1위, 유료관객 점유율 87% 신기록! 인형사가 조종하는 줄인형의 움직임을 비보이 동작과 연결시켜 독창적인 안무로 구성하여 일대파란을 일으켰던 익스프레션 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얇은 실로 연결된 인형과 그를 조종하는 인형사의 인형극 ‘마리오네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마리오네트>는 보편적인 비보잉 상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형식을 갖춘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버림받은 한 인형이 자신만의 공연을 만들기 위한 인형사를 만나 겪게 되는 구원과 사랑, 갈등은 우리 인생사와 닮아 있다. 특히 때론 감성적으로, 때론 절도 있게 표현되는 행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슬픔과 분노, 기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다. 감성적인 선을 그린 발레도 아닌, 그렇다고 노래와 춤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도 아닌, 대사 한마디 없는 고도의 비보잉 기술은 인간의 감성을 한껏 들쑤셔놓는다. 그래서 관객들은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감동으로 울고 웃으며 하나가 된다. 『마리오네트』(팝콘북스)는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의 숨 막히는 감동과 영상을 익스프레션 크루 이우성 단장의 필치로 고스란히 담은 일러스트 동화다. 빨간 모자 소녀를 사랑한 꼭두각시 인형의 슬픈 이야기를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이 책은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공연에서 다 하지 못한 감동의 스토리를 생생하게 펼쳐놓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환희와 눈물이 슬픔과 감동의 메아리가 되어 공연의 추억 속으로 인도한다. 또한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동화책으로서의 마법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이우성 단장은 누구인가? “한국 비보이 뮤지컬 날개를 단 익스프레션 크루 이우성, 브로드웨이를 향해 거침없이 쏴라!” 비보이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익스프레션 크루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아시아 비보이팀 중 최초로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했고, 비보이로서는 처음으로 팀 이름을 걸고 TV 광고에 출연했다. 기획부터 연출, 극본, 구성, 안무까지 모두 직접 팔을 걷어붙인 <마리오네트>는 해외 비보이 매체들로부터 만점인 별 5개를 받으며 한국 비보이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 모든 신화의 뒤에는 대한민국 비보이 1세대 이우성 단장이 있었다. 비보잉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은 거리문화인 비보잉을 새롭게 주목받는 문화코드로 승화시킨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한류 문화트렌드로 정착시켰다. 1997년 익스프레션 크루를 창단한 후 그는 댄서란 오직 춤으로만 자생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세계대회와 창작 무용극에 도전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브레이크 댄스가 체계화되지 않아 안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전무했다. 결국 영화 ‘존 말코비치’에 잠깐 나오는 마리오네트 인형의 동작을 보고, 직접 마리오네트 인형을 조작하며 움직임을 익힌 끝에 안무를 완성했다. 그렇게 완성된 <마리오네트>를 인터넷 UCC에 올렸고, 단 몇 시간 만에 190만 회라는 사상 초유의 클릭수를 경신했다. 외국 비보이 사이에서는 엄청난 반응과 파장이 일었다. 익스프레션 크루는 여러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순회 공연 제의를 받으며 <마리오네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비보잉의 초석을 다진 브로드웨이 무대에 설 때까지 그 열정과 도전의 빛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1992년 프로댄서 활동 데뷔 1997년 익스프레션 크루 결성 2000년 힙합 전문지 <바운스> 한국 힙합 10인 선정 2004년 ‘배틀 오브 더 이어 저팬’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2006년 한국 B-boy Unit 한국대표 심사위원 현 전문 비보이 댄스팀 ‘익스프레션 크루’ 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