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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10
천무학관을 떠나다
검류혼
명상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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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비류연 입원하다!
2. 천수신의 허주운과 기괴한 중환자실
3. 비류연 대 빙검
4. 나예린의 병문안
5. 전서응 날다!
6. 각서 작성
7. 환마동 개문
8. 환마동 입동
9. 부자유친
10. 효룡! 피의 악몽을 꾸다
11. 윤준호의 검무
12. 모용휘 대 검성
13. 청출어람 청어람 사부즉웬수
14. 비황신침
15. 나예린의 족쇄
16. 위지천의 폭주
17. 환마동의 붕괴
18. 폭발 후의 나예린, 깨어나다!
19. 전대의 기연
20. 별의 강 사이로 흐르는 음률
21. 탈출
22. 고 비류연 신위
23. 선출
24. 화산으로 출발

저자 소개 1

劍流魂, 본명: 목정균(睦正均)

1977년 11월 6일생으로, 개인적으로도 진검(眞劍)과 검술(劍術)을 좋아한다. 현재 일천일도회(一天一刀會)에서 진검술을 수련 중이다.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과에 이름만 올려놓고 5년간 휴학하던 도중 느낀 바 있어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편입, 자신의 여행을 위한 지식들을 섭렵하는 중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기 위해 막 여행에 나선 여행자. 언제 도착할지 모를 망망대해라 해도 꿈이라는 이름의 나침반을 잃지만 않는다면 전진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막막하고 아득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 길이기에 그는 즐겁다. 그의 좌우명 첫 번째,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1977년 11월 6일생으로, 개인적으로도 진검(眞劍)과 검술(劍術)을 좋아한다. 현재 일천일도회(一天一刀會)에서 진검술을 수련 중이다.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과에 이름만 올려놓고 5년간 휴학하던 도중 느낀 바 있어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편입, 자신의 여행을 위한 지식들을 섭렵하는 중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기 위해 막 여행에 나선 여행자. 언제 도착할지 모를 망망대해라 해도 꿈이라는 이름의 나침반을 잃지만 않는다면 전진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막막하고 아득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 길이기에 그는 즐겁다. 그의 좌우명 첫 번째,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우선 진리를 안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진리 앞에서 겸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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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4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2412

책 속으로

'이…이럴 수가! 이건 꿈이야. 이건 악몽이라고!'

빙검은 자신의 생애에 놀람과 경악으로 이 정도로 많은 단어를 쓴 적이 결코 없었다. 명백히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때요?' 비류연이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빙검을 쳐다보았다. ~

'어, 어떻게……? 무슨 수로?'

의문스럽기는 염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 부릅떠진 염도의 눈에서 왕방울만큼 튀어나온 눈이 마치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다행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두 눈깔이 없는 무시무시한 얼굴의 염도를 보지 않아도 되는 행운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주작단원들은 신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 p.60

비류연은 다시 한 번 눈을 들어 눈앞에 서 있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새하얀 백아(白兒)를 대롱대롱 턱에 매달고 있는 노인! 저 게슴츠레하게 떠진 야비한 눈동자! 사람을 패고 싶어 근질근질 안달이 나 있는 저 손! 무엇인가를 걷어차고 싶어 안달복달하는 저 다리! 욕이 다발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저 얇은 입술! 비류연은 저렇게 생긴 어떤 사람 하나를 무척이나 잘 알고 있었다. 머릿속에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날이면 날마다 지겹게 봐 온 얼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이 안 간다는 점은 변한 게 없었다. 그는 바로 사부였다. 비류연은 경악하여 소리쳤다.

"사부! 여긴 어떻게?"

이건 완전 사기다. 하늘의 농간이자 신의 장난이다. 어떻게 저 빌어먹을 망할 사부가 이곳에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하늘의 장난이 이번엔 좀 도가 지나친 느낌이었다. 비류연의 머리가 과열될 정도로 빠르게 돌아갔다.

"흐흐흐, 네놈이 있는 곳을 내가 못 찾아낼 줄 알았단 말이냐?"

저 주책 맞은 웃음소리로 미루어 볼 때 사부가 확실했다. 그러나 역시 아무리 다시 생각해 봐도 사부가 여기 있을 수는 없었다.

게다가 보라! 원래 사부는 말보다 주먹이 빠른데 지금은 주먹보다 말이 빠르지 않은가. 그러니 사부가 아닐 가능성도 높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생긴건 확실히 똑같은데…….

--- p.172~173

출판사 리뷰

전통 무협과 구분되는 신무협 환타지는 그 전개 방식과 캐릭터의 개성이 확연히 다르다. 중국 무협지의 아류에 불과한 전통 무협 소설은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엄숙주의와 권선징악,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방불케 하는 비극적 로맨스는 무협을 구성하는 주요 기본 공식들이었다.

하지만 신무협 환타지는 이런 기본적 공식들과 과감한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치열한 구성과 내적 장치들은 여전하지만 감각적이고 개방적인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탈바꿈을 한 것이다.

신무협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때론 낄낄대고 웃기도 하고 때로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이미 각종 그래픽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지나친 엄숙주의와 비극적 스토리 구성은 이들의 달라진 욕구를 제대로 수용할 수가 없다. 신무협은 무협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자 그 자체로 무협의 본질적 자리 매김을 요구하는 과도기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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