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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창비 2007.10.30.
번역서
Vegetarian
베스트
국내도서 1위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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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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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해설 허윤진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저자 소개 1

Han Kang,韓江

1970년 늦은 11월에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출간한 『채식주의자』는 올해 영미판 출간
1970년 늦은 11월에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출간한 『채식주의자』는 올해 영미판 출간에 대한 호평 기사가 뉴욕타임스 등 여러 언론에 소개되고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인간의 폭력성과 존엄에 질문을 던지는 한강 작품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의 해외 번역 판권도 20개국에 팔리며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2023년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4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 2025년 출간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로 2026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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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24g | 145*210*20mm
ISBN13
9788936433598

예스24 리뷰

단편과 한국문학에 대한 선입관을 깨는 식물적 상상력의 변주.
- 이민정(ladyinred@yes24.com)
이상문학상 수상집을 모으는 친구에게 그 중에 꼭 한권만 추천을 해달라고 했다. 선뜻 『몽고반점』이란다. 왜냐는 질문에 ‘야하니까’라는 다소 싱거운 소리를 내뱉는다. 형부와 처제의 정사라는 소재만 보면 이 싱거운 소리가 수긍이 갈 법도 한데, 무미건조하고 존재감을 내뿜는, 그러면서도 지극히 탐미적인 문체를 읽다보니 그저 주인공 영혜의 차가운 손발과 드러낸 상체가 주는 담담한 해방감,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채의 화려하고도 관능적인 이미지에 강렬히 사로잡힌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 좋았어. 근데 왠지 이야기가 더 있을 거 같아.” 라고 대답을 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몽고반점을 포함한 연작소설 전체가 담긴 『채식주의자』가 출간되었다.

『채식주의자』는 10년 전 저자의 단편 「내 여자의 열매」의 변주로, 식물적 상상력을 궁극의 경지까지 확장시킨 인물, 영혜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1부인 「채식주의자」는 영혜의 남편의 시각에서 아내가 점차 육식을 거부해 가는 과정과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본인과, 사회,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부 「몽고반점」은 영혜의 형부의 시각에서 그려진다. 그는 처제의 몸에 남아있다는 몽고반점에 욕정을 느끼고, 이 욕정을 평소 머리 속에 그리다 못해 각인된 관능적 이미지와 결합시켜 비디오 아티스트로서의 작업으로 전환한다. 3부인「나무 불꽃」은 영혜의 언니의 시각에서 그려진다. 그녀는 떠나버린 남편과 어쩔 수 없이 살아가야 하는 생계의 부담, 동생의 부양을 몸으로 겪어낸다. 또한 점점 나무가 되려고 하는, 세상의 시선에서는 점점 구제할 수 없이 미쳐가는, 영혜의 모습을 담아낸다.

몽고반점을 덮으면서 가장 걸렸던 부분은 주인공 영혜가 왜 육식을 거부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모호하게 표현되었던 점이었다. “꿈을 꿔서……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아요.” “무슨……꿈을 꾼다는 거야?” “얼굴.”(-「몽고반점」중에서)” 1부인「채식주의자」에서는 그 꿈과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개에 물린 상처가 나으려면 먹어야 한다는 말에 나도 한입을 떠넣었지. 아니, 사실은 밥을 말아 한그릇을 다먹었어. 들깨냄새가 다 덮지 못한 누린내가 코를 찔렀어. 국밥 위로 어른거리던 눈, 녀석이 달리며, 거품 섞인 피를 토하며 나를 보던 두 눈을 기억해. 아무렇지도 않더군.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 (-「채식주의자」중에서)

세 단편은 육식으로 상징되는 인간의 욕망을 버리려고 하는 영혜와 대립되는 주변인들의 욕망을 드러낸다. 평범하게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어 하는 남편의 욕망과 몽고반점을 모티브로 한 관능적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되는 예술에 집착하는 형부, 삶에 내부가 말라가면서도 부양을 계속해야 하는 언니. 이 대립성에서 식물로 대표되는, 인간이 잃어버린 태고의 순수성에 대한 동경과 어쩔 수 없이 욕망을 품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동물적인 욕망이 함께 쏟아진다.「몽고반점」에서 영혜는 육체에 바디 페인팅으로 꽃을 담으면서 욕망이 배제된 식물을 지닌 육체가 되고, 그 식물성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또한 역설적으로 지독히 동물적인 욕망의 행위로 태고의 순수성으로 돌아간다.

주인공 영혜의 잃어버린 순수에 대한 갈망은 남을 해치지 않는 소극적인 면에서 -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로는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잖아. 하지만 가슴은 아니야. 이 둥근 가슴이 있는 한 난 괜찮아. (-「채식주의자」중에서) 궁극적으로 생명을 탄생시키고 지지하며 소멸하는 회귀로 발전해 간다 - 난 몰랐거든.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이제야 알게 됐어.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 봐, 저거 봐, 놀랍지 않아? (-「나무 불꽃」중에서)

삶에 치이는 순간순간, 일상의 끈을 놓아버리고 궁극적으로 소멸에 가까운 자연으로의 회귀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던가. 또한 지독히 세속적인 욕망으로 삶에 집착하고 조용한 열정을 불태우는 것 역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다. 영혜는 그 극단에 서 있고, 우리는 범인으로 그 중간을 헤맨다. 작가 한강의 연작소설은 하나하나의 단편으로도 충분히 완결적이며, 연작이라는 형식으로 소설의 폭을 다시 확장하고 다양한 욕망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완결 작을 만들어 간다.

책 속으로

막을 수 없었을까. 두고두고 그녀는 의문했다. 그날 아버지의 손을 막을 수 없었을까. 영혜의 칼을 막을 수 없었을까. 남편이 피흘리는 영혜를 업고 병원까지 달려간 것을 막을 수 없었을까.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영혜를 제부가 냉정히 버린 것을 말릴 수 없었을까. 그리고 남편이 영혜에게 저지른 일을, 이제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값싼 추문이 되어버린 그 일을 돌이킬 수 없었을까. 그렇게 모든 것이-그녀를 둘러싼 모든 사람의 삶이 모래산처럼 허물어져버린 것을, 막을 수 없었을까.
--- 「나무 불꽃」 중에서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 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잖아. 하지만 가슴은 아니야. 이 둥근 가슴이 있는 한 난 괜찮아. 아직 괜찮은 거야. 그런데 왜 자꾸만 가슴이 여위는 거지. 이젠 더이상 둥글지도 않아. 왜지. 왜 나는 이렇게 말라가는 거지. 무엇을 찌르려고 이렇게 날카로워지는 거지.

--- 「채식주의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채식주의자]

상처, 욕망, 그리고 죽음


『채식주의자』의 1부 「채식주의자」는 영혜 남편인 ‘나’의 시선으로 서술된다.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힌 영혜는 어느날 꿈에 나타난 끔찍한 영상에 사로잡혀 육식을 멀리하기 시작한다. 영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나’는 처가 사람들을 동원해 영혜를 말리고자 한다. 영혜의 언니 인혜의 집들이에서 영혜는 또 육식을 거부하고, 이에 못마땅한 장인이 강제로 영혜의 입에 고기를 넣으려 하자, 영혜는 그 자리에서 손목을 긋는다.

2부 「몽고반점」은 인혜의 남편이자 영혜의 형부인 비디오아티스트 ‘나’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혼자 사는 동생을 측은해하는 아내 인혜에게서 영혜의 엉덩이에 아직도 몽고반점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영혜의 몸을 욕망하게 된다. ‘나’는 영혜를 찾아가 비디오작품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청한다. 벌거벗은 영혜의 몸에 바디페인팅을 해서 비디오로 찍지만, 성에 차지 않은 ‘나’는 후배에게 남자 모델을 제안한다. 남녀의 교합 장면을 원했지만 거절하는 후배 대신 자신의 몸에 꽃을 그려 영혜와 교합하여 비디오로 찍는다. 다음날 벌거벗은 두 사람의 모습을 아내가 발견한다.

3부 「나무 불꽃」은, 처제와의 부정 이후에 종적없이 사라진 남편 대신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가족들 모두 등돌린 영혜의 병수발을 들어야 하는 인혜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영혜가 입원한 정신병원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인혜는 식음을 전폐하고, 링거조차 받아들이지 않아 나뭇가지처럼 말라가는 영혜를 만나고, 영혜는 자신이 이제 곧 나무가 될 거라고 말한다. 강제로 음식을 주입하려는 의료진의 시도를 보다못한 인혜는 영혜를 큰병원으로 데리고 가기로 결심한다.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 영혜의 남편?형부?언니의 시선으로 구성되는 3부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장면은 가족 모임에서 영혜가 손목을 칼로 긋는 장면이다. 아내의 육식 거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던 남편으로서는 그 충동적인 행동이 그저 끔찍한 장면으로만 기억될 뿐이다. 피를 흘리는 처제를 들쳐업고 병원에 간 형부는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비디오작업이 송두리째 모멸스럽고 정체 모를 구역질을 느끼고 그후로 전혀 다른 이미지(바디페인팅)에 사로잡힌다. 어린시절부터 가까이서 본 동생 영혜가 죽음을 불사하고, 식물이 되기를 원하는 것을 알게 된 언니는 그 장면을 안타깝고 원망스럽게만 기억한다.

동일한 장면을 다른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것은 ‘영혜’와 ‘아버지’에게서도 발견된다. 어린 딸의 다리를 문 개를 오토바이에 묶어 끌고다니다 죽이는 아버지에게는 개의 살육이 그저 부정(父情)의 실천이었을 뿐이겠지만, 모두에게 ‘불분명한 동기’인 영혜의 육식 거부가 실은 그 어린시절의 끔찍한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다.

육체적인 욕망과 예술혼의 승화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수작으로 극찬을 받으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2부 「몽고반점」은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전체 줄거리에 연결되면서 이 소설의 차원을 확장하고 심화한다. 각 부에서 각기 다른 시선으로 조명되는 욕망의 근원은 결국 영혜라는 주인공의 상처와 기억의 문제로 수렴된다.

숨막힐 듯한 식물적 상상력의 궁극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채식주의자』의 주인공 ‘영혜’는 작가가 10년 전 발표한 단편 「내 여자의 열매」(『내 여자의 열매』, 창비 2000 수록)에서 선보였던 식물적 상상력을 궁극의 경지까지 확장시킨 인물이다. 희망없는 삶을 체념하며 하루하루 베란다의 ‘나무’로 변해가던 「내 여자의 열매」의 주인공은, 어린시절 각인된 기억 때문에 철저히 육식을 거부한 채로 ‘나무’가 되기를 꿈꾸는 영혜와 통한다.

난 몰랐거든.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야 알게 됐어.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 봐, 저거 봐, 놀랍지 않아?
영혜는 벌떡 일어서서 창을 가리켰다.
모두, 모두 다 물구나무서 있어.
[…]
어떻게 내가 알게 됐는지 알아? 꿈에 말이야. 내가 물구나무서 있었는데…… 내 몸에서 잎사귀가 자라고, 내 손에서 뿌리가 돋아서…… 땅속으로 파고들었어. 끝없이, 끝없이…… 사타구니에서 꽃이 피어나려고 해서 다리를 벌렸는데, 활짝 벌렸는데……
[…]
나, 몸에 물을 맞아야 하는데. 언니, 나 이런 음식 필요 없어. 물이 필요한데. ―「나무 불꽃」 중에서

단순한 육식 거부에서 식음을 전폐하는 지경에 이르는 영혜는 생로병사에 무감할뿐더러 몸에 옷 하나 걸치기를 꺼리는, 인간 아닌 다른 존재로 전이된 모습으로 그려진다. 더 나아가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채식주의자」)라고 믿는 영혜는 아무도 공격하지 않고, 공격받지 않는 순결한 존재가 되는 듯하다.
반면 영혜 주위의 인물들은 육식을(영혜 남편), 혹은 영혜의 몸과 몽고반점 그리고 자신의 예술혼을(영혜 형부) 지독하게 욕망한다. 그들의 욕망은 결국 누군가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고 끔찍한 기억을 남긴다. 인간의 욕망이란 본래 그런 것이다. 생명이 있는 한, 그 대상이 무엇이든간에 욕망할 수밖에 없는 동물적인 육체로 살아가야 하는 정체성을 포기한 영혜는 결국 죽음에 이르는 길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영혜로 표상되는 식물적인 상상력의 경지는 소설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가로지르는 소설 미학이며, 이야기로서든 상상력으로서든 감각으로서든 우리 소설의 차원을 확장시키는 시도임에 분명하다.

추천평

존재의 숙명적 상처와 세상의 근원적 어둠에 대한 처연한 인식에서 출발하여 식물적 상상력으로 그에 대응해온 작가가 도달한 이 새로운 미적 차원은 놀랍고 신선하다. 상처와 어둠의 극한까지 밀어붙여 존재의 처음과 끝, 그 신비로운 근원을 엿보고자 하는 열망으로 도달한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는 우리 소설을 일상과 탐욕의 저잣거리로부터 끌어올려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시키고 있음이 분명하다.
―황도경 (『문학사상』 2005년 2월호)

작가는 상처와 치유의 지식체계를 오랜 시간 동안 기록해온 신비로운 사관(史官)이다. 그녀의 많은 소설은 일상의 트랙을 벗어나 증발해버린 타인을 찾아나서는 이들의 움직임을 그린다. 이런 여러 탐색담은 대상을 찾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정상성을 벗어난 인물들을 찾아나선 ‘정상적’인 인물들은 스스로 감추었거나 잊었던 트라우마와 조우한다. 마치, 애초에 그들이 그토록 닿으려 했던 목적지가 그 깊은 상처였던 것처럼.
― 허윤진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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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에세이> 예약판매 중에 1위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에세이> 예약판매 중에 1위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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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 예약 판매 중에 7위 기록
    김제동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 예약 판매 중에 7위 기록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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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10주 연속 1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10주 연속 1위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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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9주 연속 1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9주 연속 1위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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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8주 연속 1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8주 연속 1위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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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작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시리즈 전권 순위권 진입
    원작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시리즈 전권 순위권 진입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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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2위로 껑충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2위로 껑충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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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프렌즈’ 활용한 컬러링북 2위
    ‘카카오프렌즈’ 활용한 컬러링북 2위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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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4주 연속 1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4주 연속 1위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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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드라마 〈W〉에 등장하면서 2위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드라마 〈W〉에 등장하면서 2위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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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혜옹주>, 종이책 특별판과 전자책 모두 인기
    <덕혜옹주>, 종이책 특별판과 전자책 모두 인기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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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신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1위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신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1위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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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2주 연속 1위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2주 연속 1위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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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새로운 1위 등극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새로운 1위 등극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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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2주 연속 1위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2주 연속 1위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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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와 욕망,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상처와 욕망,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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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등장을 알리는 데뷔작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등장을 알리는 데뷔작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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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멘토’ 오은영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새롭게 1위
    ‘육아 멘토’ 오은영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새롭게 1위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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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유시민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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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평과 조롱을 받았던 혁신에 얽힌 뒷이야기
    혹평과 조롱을 받았던 혁신에 얽힌 뒷이야기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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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코 사라지지 않는 소녀 시절에 대하여
    잠자코 사라지지 않는 소녀 시절에 대하여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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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주의자> 7주 연속 1위, 수상 열기 이어나가
    <채식주의자> 7주 연속 1위, 수상 열기 이어나가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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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6주째 1위 차지
    한강 <채식주의자>, 6주째 1위 차지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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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웅현 신작 『다시, 책은 도끼다』 출간하자마자 7위
    박웅현 신작 『다시, 책은 도끼다』 출간하자마자 7위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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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보라 스미스  “『채식주의자』를 선택한 이유는...”
    데보라 스미스 “『채식주의자』를 선택한 이유는...”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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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4주 연속 1위로 인기 이어가
    한강 <채식주의자>, 4주 연속 1위로 인기 이어가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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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2016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예스24, 2016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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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 직업을 보면서
    극한 직업을 보면서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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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그리고 한국 문학
    한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그리고 한국 문학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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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으로 종이책 , 전자책 동시 1위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으로 종이책 , 전자책 동시 1위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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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1분당 9.6권씩 팔리며 역대 최대 속도
    한강 <채식주의자>, 1분당 9.6권씩 팔리며 역대 최대 속도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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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채식주의자> 하루 만에 1만부, 국내 소설 훈풍
    예스24, <채식주의자> 하루 만에 1만부, 국내 소설 훈풍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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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상’, 한국어로 번역된 수상작들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상’, 한국어로 번역된 수상작들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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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
    한강 「채식주의자」, 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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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주의자』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인터뷰
    『채식주의자』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인터뷰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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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하자마자 판매량 11배 뛰어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하자마자 판매량 11배 뛰어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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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책 다른 표지] 외국 책방에 걸린 한국 책들
    [같은 책 다른 표지] 외국 책방에 걸린 한국 책들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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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받을 용기2> 출간과 동시에 4위 안착
    <미움받을 용기2> 출간과 동시에 4위 안착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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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위 탈환! 12주간 1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위 탈환! 12주간 1위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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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베스트셀러, 한 번에 몰아보자
    4월 베스트셀러, 한 번에 몰아보자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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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예약 판매, 새로운 1위 등극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예약 판매, 새로운 1위 등극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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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예약 판매만으로 4위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예약 판매만으로 4위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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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민 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0주 연속 1위
    혜민 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0주 연속 1위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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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범준의 벚꽃 연금이 부러워, 내일 뭐 읽지?
    장범준의 벚꽃 연금이 부러워, 내일 뭐 읽지?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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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이상한 엄마>, 2위 등극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이상한 엄마>, 2위 등극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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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화 – 독서일기에서 음주 일기로
    4화 – 독서일기에서 음주 일기로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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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전자책까지 베스트셀러 진입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전자책까지 베스트셀러 진입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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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vs 알파고의 영향? <사피엔스> 5위에 올라
    이세돌 vs 알파고의 영향? <사피엔스> 5위에 올라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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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김애란과 함께한 ‘2015 예스24 문학캠프 양평’ 스케치
    소설가 김애란과 함께한 ‘2015 예스24 문학캠프 양평’ 스케치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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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을 쓰고 사랑의 투명하고 연한 부분을 발견했다”
    “소설을 쓰고 사랑의 투명하고 연한 부분을 발견했다”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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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모두 다 세계를 잃어가는 사람들” - 소설가 한강 『희랍어시간』
    “우리는 모두 다 세계를 잃어가는 사람들” - 소설가 한강 『희랍어시간』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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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그루 앙상한 나무였을 여자
    한 그루 앙상한 나무였을 여자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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