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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ka Shibasaki,しばさき ともか,柴崎 友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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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코의 말처럼 물어보는 것은 간단할지도 모른다. 그때 왜 나루미는 내가 그의 섹스프렌드라는 말을 듣고 수긍했는지? 한 번뿐이지만 학굣길에 함께 놀러갔을 때 즐거웠는지? 다른 사람에게서는 느끼지 못했지만 나와 있을 때만 느끼는 그 무언가가 나루미에게도 있었는지? 하지만 말로 표현해버리면 줄곧 품어왔던 느낌은 그저 단순한 형태로 바뀌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저 고교시절의 수많은 추억중의 하나로 남고 말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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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마지막 밤, 장난삼아 한 심리테스트에서 자신을 섹스프렌드로 찍은 남학생 나루미를 내내 마음에 두고 있었던 유마. 6년 후 25살이 된 유마는 나루미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도쿄로 상경한다. 하지만 유마는 정작 나루미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몇 년째 그를 스토킹해온 고교후배 나기코와 도쿄를 여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나기코로부터 나루미에 대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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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개 문학상을 수상한 신예작가, 시바사키 토모카의 최신작
2006년, 일본의 권위 있는 문예지 ‘신쵸(新潮)’에 첫 선을 보인 『그 거리의 현재는』으로 일본 문화청이 주최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芸術選? 文部科?大臣) 신인상 수상, 오사카 문학진흥회가 주최한 2007년 제23회 오다사쿠노스케상(織田作之助賞) 대상, 사쿠야코노하나상(?くやこの花賞)을 수상하고 136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일본에서는 영향력 있는 신인작가로 이름 높은 시바사키 토모카. 『그 거리의 현재는』으로 국내 젊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얻고 있는 작가의 2007년 최신작 『다시 만날 때까지』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된다. 2007년 미시마유키오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