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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세포인가에 따라 다르단다. 대부분의 세포들은 평생동안 한가지 일만 계속하다가 나이가 들면 죽어서 없어져. 그냥 없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 몸 속에 있는 대식세포가 먹어 치우는 거란다. 대식(大食)은 왕창 먹는다는 뜻이야(대식세포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도 먹어치워). 세포가 죽은 자리는 살아 있는 세포가 분열하여 생긴 새로운 세포가 대신한단다. 살아 있는 세포는 자신의 몸을 나누어서 자기와 똑같은 세포의 숫자를 늘리는데 이것을 세포분열이라고 해.
하지만 죽어서도 없어지지 않고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세포도 있어. 예를 들면 털뿌리(모근) 세포가 그래. 처음에는 팔팔하게 살아 있다가 죽은 후에는 머리카락이 되는 거야.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그건 모두 죽은 모든 세포가 남긴 거야. --- p.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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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어디 한번 살펴볼까? 근육은 기다란 근육세포 다발로 이루어져 있어. 세포질 속에는 액틴과 미오신 섬유가 아주 교묘하게 서로 나란히 배열되어 있지. 근육세포가 신호를 받으면, 굵은 미오신 섬유가 가느다란 액틴 섬유 사이로 밀려들어가. 그래서 서로 단단히 깍지를 낀 모습이 돼. 그러면 전체 근육세포의 길이가 짧아져. 수백만 개의 세포가 동시에 이렇게 수축하면, 이 근육은 아주 힘이 강해져서 우리가 무거운 짐을 번쩍 들 수 있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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