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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추천의 글 책머리에 스토리 발상에서 시나리오까지 36가지 극적 플롯 1. 간청 2. 구출/탈출 3. 복수를 부르는 범죄 4. 혈연을 위한, 다른 혈연에 대한 복수 5. 도망/추적 6. 재앙 7. 희생자 8. 반란 9. 대담한 시도 10. 납치 11. 수수께끼 12. 획득 13. 혈연간의 증오 14. 혈연간의 경쟁 15. 살인을 부르는 간통 16. 광기 17. 치명적인 경솔함 18. 본의 아닌 사랑의 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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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플롯
'스토리'와 '플롯'은 다른 것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작업 현장에서는 스토리와 플롯이란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용어들을 엄밀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야기의 시간적 경과나 진행 정도가 기초적인 것을 '스토리'라 부르고, 인물이나 사건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묘사된 것을 '플롯'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오해하기 쉬운 것은 스토리와 플롯 모두 같은 형태의 문장으로 쓰여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플롯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들이 있는가? 플롯에 관한 논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에 따르면 플롯이란 인과 관계가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각 사건은 개연성 또는 필연성의 법칙에 따라 그 앞의 사건에서 기인하며, 동일한 법칙에 따라 그 다음의 사건을 낳는다. 이 인과율의 연쇄에서 최초의 사건은 원인이 없는 유일한 사건이며, 최후의 사건은 그 다음의 행동을 유발시키지 않는 유일한 사건이다. 이러한 잘 짜여진 플롯에서는 불필요한 사건이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건들이 필요한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