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불교에서 보는 철학, 철학에서 보는 불교
김종욱 저
불교시대사 2002.04.30.
가격
8,500
10 7,650
YES포인트?
4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1. 문제의 상황
2. 인간의 본성이라는 말의 의미
3. 고대 서양의 인간본성론
4. 중세 서양의 인간본성론
5. 근대 서양의 인간본성론
6. 중국 철학의 인간본성론
7. 불교의 인간본성론

선과 악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1. 문제의 상황
2. 선과 악의의미
3. 도덕판단의 기준
4. 의무론과 목적론
5. 불교 윤리의 기초
6. 불교에서 선과 악의 의미
7. 불교적 도덕 판단
8. 불교 윤리에서 의무론과 목적론

자연과 인간의 바람직한 관게는 무엇인가
1. 문제의 상황
2. 고대 서양의 자연관
3. 중세 서양의 자연관
4. 근대 서양의 자연관
5. 도가의 자연관
6. 불교의 자연관

산은 산인가
1. 문제의 상황
2. 산은 산이다
3. 산은 산이 아니다
4. 산은 역시 산이다
5. 맺는 말

색인

저자 소개

저자 : 김종욱
불교사상을 서양철학과 접목시켜 불교의 현대적 의미를 밝히려는 작업을 알관되게 추구해 온 저자 김종욱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3월부터 1년간 불교TV에서 <불교와 철학의 만남>을 강의했으며, 지금은 동국대와 서울시립대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하이데거와 철학자들』(공저)『하이데거와 근대성』(공저)『하이데거 철학과 동양사상』(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불교사상과 서양철학』『서양철학과 神』『불교철학사』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020768

책 속으로

신들-인간-동물이라는 구조 속에서 그리스인들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할 때, 그들이 생각한 신은 단지 죽지 않는다는 점에서만 차이가 날 뿐, 많은 점에서는 오히려 인간과 유사한 신들이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의 신은 이런 다소 인간적인 신들이 아니라, 모든 것을 창조한 절대적 초월자로서의 유일신이다. 따라서 '신의 닮음'이라는 것도 그리스에서 처럼 인간 쪽에서 신의 불사성을 닮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신 쪽에서 신의 형상대로 자신을 닯게 인간을 창조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 즉 로고스는 세계 창조의 근본틀이자 운행 원리이며, 이성 자체, 곧 '순수 이성'으로서 신 자신의 모습인 '신의 형상'이다. 이런 신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인간은 '신의 이성' 만큼 완전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의 모상으로서 이성을 자신의 본성으로서 간직하게 된다. 이렇게 이성을 본성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간과 신이 닮았기 때문에, 신이 세계와 인간을 지배하듯이, 인간은 동물과 여타의 피조물을 지배한다.

그런데 신의 은총으로 인해 인간이 신을 닯게 되었다는 것은 이성뿐만 아니라 신의 또 다른 본성인 '자유 의지'도 부여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은 신만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었는데, 인간이 뱀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자유 의지를 그릇되게 사용하여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신이 애당초 인간에게 허락해 주지 않은 신성을 찬탈하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

이렇게 근원적인 죄를 범함으로써, 본래 자신에게 부여된 신과 같은 불멸성을 상실한 채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결국 인간이란 신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점에서는 이성적 존재이지만, 스스로의 자유로 신을 거역했다는 점에서는 '죄를 짓는 인간'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을 신성을 닮은 이성과 동물성(뱀)으로 상징되는 죄악성의 공존재로 봄으로써, 인간을 선과 악의 날카로운 긴장 관계 속에 집어 넣고 있는 발상이다.

이처럼 인간을 선과 악의 모순적 통일체로 이해하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영혼과 육체도 극단적으로 분리하기보다는 양자를 '하나의 것'으로 보고 싶어 한다. 신의 호흡으로 인간은 살아 있는 영혼이 되었다고 할때, 히브리어 네페쉬는 일종의 '생명의 기운'으로서 하나의 통일체를 가리킬 뿐, 순전히 정신적인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pp.27~28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