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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대방략
제2장 두려워할 줄 아는 것 제3장 간언을 받아들여라 제4장 현신의 등용 제5장 실사구시 제6장 관리의 선발과 법제 제정 제7장 자녀교육 제8장 자기 길들이기 제9장 인의 제10장 공정 제11장 문치 제12장 중본억말 제13장 용병 제14장 선종지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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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 태종은 확실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 정관 3년, 태종이 방현령 등에게 말했다.
"국가가 질서를 확립하고 발전을 향해 매진하기 위해서는 정치의 근본을 정예화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따라서 사람들의 재능을 정확히 평가하여 적절한 직무를 부여함으로써 관리의 정원을 최대한 줄이도록 힘써야 할 것이요.『상서』에서도 국가의 관직은 반드시 지혜롭고 능력있는 인재가 맡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소? 정부의 관원이 여러 가지 능력을 동시에 다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일은 반드시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맡아야 하오. 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관원이 되면 인원수가 아무리 적어도 별 무리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갈 수 있겠지만, 학문과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그 숫자가 많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방현령이 말을 받았다. "옛 성인들도 관원의 선발에서 적절한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은 땅바닥에 그린 떡을 입에 넣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시경』에서도 '도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그 적절한 쓰임을 다할 수 없다' 고 했지요. 공자도 관중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이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을 보고서 근검절약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양가죽 천 장이 여우 겨드랑이 털 한 조각에 미치지 못하는 법이지요. 용재와 재사의 관계로 이렇습니다." 태종이 말했다. "간단히 말해서 기구를 정예화하여 관원을 감축하고 각자가 맡은 소임을 다하도록 해야 할 것이오, 그렇게만 된다면 무위지치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는 각 부문 관원들의 능력을 평가하여 꼭 필요한 인원만 남기고 전부 관직을 박탈하도록 하시오." --- p.181~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