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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대문/ 박경태
빅 브라더/ 소중애 나는 너를 좋아하나 봐/ 원유순 입 큰 도사 손 큰 도사/ 윤태규 내 맘대로 나라/ 이경순 거울 행성 교실/ 이미애 감나무골 로봇/ 이준연 오빠는 별나라 왕자/ 정해왕 내가 만든 아빠/ 차보금 먹보 진섭이/ 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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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나서 내놓고 말은 못 했지만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수군거렸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입에서 입으로, 귀에서 귀로 옮겨 다녔습니다.
"두 도사가 다시 싸움을 벌이는 날엔, 우리 모두는 죽기를 다짐하고 도사와 싸웁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후손들은 두려움 없이 살도록 해야 합니다." 두 나라 사람들의 뭉쳐진 생각들은 커다란 힘이 있었습니다. 두 도사는 사람들의 이런 기미를 눈치챘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이 힘 모아 자신을 해칠까 봐 겁이 덜컥 났습니다. --- p.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