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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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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표류 : 신자유주의적 노동에 의해 공격받는 인간성

일상 : 구자본주의의 문제점

유연성 : 새롭게 구조 조정되는 시간

이해 불가능성 : 현대적 형태의 노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리스크 : 혼란과 침체를 불러오는 리스크

노동 윤리 : 변화되어온 노동 윤리

실패 : 실패에 대처하는 법

우리, 그 위험한 대명사 : 표류하는 삶을 구조하는 수단

부록 : 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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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리처드 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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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ennett

미국 뉴욕대학교와 영국의 런던정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권위자. 사회학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음악, 예술, 문학, 역사, 정치경제학 이론까지 학문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글쓰기로 정평이 나 있다. 1943년 공산당원인 아버지와 노동운동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빈곤과 범죄로 악명 높은 시카고의 공공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세에 한나 아렌트를 스승으로 삼아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역사, 철학을 공부해 1969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에서 가르치며 배웠다. 1977년 수전 손태그 등과 함께 뉴욕인문학연구소를
미국 뉴욕대학교와 영국의 런던정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권위자. 사회학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음악, 예술, 문학, 역사, 정치경제학 이론까지 학문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글쓰기로 정평이 나 있다. 1943년 공산당원인 아버지와 노동운동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빈곤과 범죄로 악명 높은 시카고의 공공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세에 한나 아렌트를 스승으로 삼아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역사, 철학을 공부해 1969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에서 가르치며 배웠다. 1977년 수전 손태그 등과 함께 뉴욕인문학연구소를 창립했다. 미국노동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유네스코와 유엔해비타트 등 유엔 산하 여러 기구에서 일했다. 컬럼비아대학교 부속기관인 ‘자본주의와 사회 센터’의 선임 연구원이자 교육 및 연구를 통해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단체 ‘테아트룸 문디’의 의장이기도 하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사회과학아카데미, 영국학술원, 왕립문학회 등 여러 학술 단체의 회원이며, 2006년 헤겔상, 2010년 스피노자상, 2018년 대영제국훈장(OBE) 등을 받았다. 도시사회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무질서의 효용』을 비롯해, 『살과 돌』, 『공적 인간의 몰락』, 『눈의 양심』과, 1998년 독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유럽에서 읽히는 미국인’이란 평을 얻은 『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노동사회학의 명저로 평가받는 『계급의 숨겨진 상처』, 『불평등 사회의 인간 존중』, 『뉴 캐피털리즘』 등을 썼고, 소설도 여러 편 발표했다.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스스로 삶을 만드는 존재인 인간(호모 파베르)이 개인적 노력, 사회관계, 물리적 환경이 어떻게 형성하는지 설명하는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 3부작을 구성해 『장인』, 『투게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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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용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 사회부 외신부 기자를 지냈으며 세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91년 문화일보 창간 멤버로 참여했다. 언론사 생활 대부분을 정치부에서 정당 출입 기자로 보냈고 현재 문화일보 사회1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52g | 153*224*20mm
ISBN13
9788931001822

책 속으로

1972년,리처드 세넷은 빌딩 청소부로 일하는 엔리코를 인터뷰하여 《계급의 숨겨진 상처들》이라는 책을 썼 다. 당시 정해진 일상에 따라 단선적인 삶을 살던 엔리코는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언제 은퇴 할 것이며 그때까지 어느 정도의 재산을 모을 수 있고 생활 수준은 어느 정도 나아지리라는 것을 완벽하게 계산해놓고 있었다. 15년 후,당시 학생이었던 엔리코의 아들 리코를 만나면서 세넷은 새로운 경제상 속에 서 ‘career(직업)’ 와 character(인간성)’ 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음을 절감한다. 그리고 IBM의 구조 조정으 로 실직한 전문 기술자들,투철한 직업 의식을 잃어버린 보스턴 베이커리의 제빵사들, 인생의 모험을 위해 광고 회사에 발을 디뎠다가 돌아온 술집의 주인 등을 통해 그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career' 는 늘 하던 대로 하면 되는, 곧게 뚫린 일직선의 길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그래서 더욱 불안스러운 다양한 길을 보여주고 선택을 강요한다. 잘못된 선택 뒤에는 도태만이 남을 뿐이다. 이러한 변화는 character 에도 큰 영향을 미쳐 노동자는 살아 남기 위해서 일종의 로봇이 될 수밖에 없다. 저자 세넷은 이 러한 세태의 면면을 꼼꼼하게 풀어내면서, 이대로라면 노동자들이 곧 휴지처럼 일회용 존재로 전락하리라 는 우리 시대의 어두운 비밀을 폭로한다. 마치 농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이행할 때만큼이나 심층적으로 변화하는 삶의 방식들과 자아 인식의 모습은 현대 자본주의의 유연성이 새로운 형태의 억압은 아닌지 독자 들에게 도전적으로 묻게 만든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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