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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학상식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송은영
북도드리 20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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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수의 신비로움
부시먼의 오판 / 마음 속 숫자 알아맞히기
신비의 숫자 꾸러미 / 마방진
수는 만물이 척도 / 1,2,3,4에 담긴 뜻
신대륙을 뒤덮은 양귀비 / 자연 속 수의 신비
무지막지한 수를 쉽게 다루는 법 / 거듭제곱의 편리함
대사원의 원판 옮기기 / 횟수 속에 숨은 규칙
하늘과 땅을 모래알로 채우면 / 극과 극의 수
쿠푸왕의 대피라미드 / 피라미드에 담긴 수의 의미
피타고라스의 대오류 / 무리수

2. 기묘한 도형의 세상
박첨지의 끝없는 욕심 / 도형의 면적
굴뚝 청소를 한 두 사내 / 뫼비우스의 띠
모든 지도는 4가지 색으로 색칠이 가능하다 / 4색문제
내부일까, 외부일까 / 조르당 곡선의 특성
아르키메데스의 유언에 담긴 뜻 / 원기둥에 내접한 구와 원뿔
원주율을 찾아라 / 원주율
이집트의 지오메트리 / 이집트의 기하학
정통 기하학의 밑거름이 되다 / 그리스의 기하학
아폴로 신과 전염병 / 부피가 두 배가 되는 재단
나일강 범람이 낳은 문제 / 원과 면적이 같은 정사각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할 / 황금분할
페르가의 아폴로니우스 / 원뿔 곡선
몇 채의 주택이 필요할까 / 오일러의 수
L의 이자 갚는 법 / 도형을 이용한 이자 계산

3. 오묘한 확률과 평균
딸만 내리 여섯, 다음은 아들일 거야 / 도박사의 오류
도박에서 탄생한 학문 / 확률의 탄생
우연의 일치는 빈번하다 / 확률의 법칙
도주하는 도적 떼 / 평균과 표준편차
제멋대로 자르고 제멋대로 늘린다 / 프로크루스테스의 평균화
복권 장사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 사업 / 기대값
어느 프로 축구팀의 파업 / 평균의 적용

4. 묘미 가득한 수학
아킬레스와 거북이 / 패러독스
지구 표면에서 겨우 2.5cm / 수학의 묘미
고대 이집트인의 수학 / 최초의 문제
컵 뒤집기 / 증명의 중요성
'많이 뛴 사람 앞으로 나와'의 의미 / 집합의 정의
스무 고개면 못 맞힐 것이 없다 / 2분법적 사고
자동차의 판매 대수를 강하게 부각시켜라 / 그래프의 눈속임
여성이 수학에 약한 이유 / 여성과 수학
수학은 확실한 것만 추구한다 / 수학과 과학이 다른 점
수학의 노벨상 / 필즈상

저자 소개

저자 : 송은영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원자핵 물리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로는 'Mr. 퐁 과학에 빠지다' '과학 원리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24시 과학여행' '원리를 알면 과학이 쉽다' '원리를 알면 수학이 쉽다' '이런 궁리를 자꾸 하면 사고력이 좋아진다'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39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607123

책 속으로

이처럼 대피라미드의 네 밑변은 소수점 자리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엄청난 정밀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기에다 네 밑변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 동서남북과 그럴 듯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다. 밑변이 만나서 모아진 네 모서리각은 무시할 정도의 오차로 90˚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말이다.

북서쪽 모서리각 : 89˚ 59' 58"
북동쪽 모서리각 : 90˚ 3' 2"
남동쪽 모서리각 : 89˚ 56' 27"
남서쪽 모서리각 : 90˚ 0' 33"

하나의 질량이 무려 2.5t에 육박하는 거대한 돌덩이들을 쓸 만한 건축 장비 하나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았던 시절에 산처럼 높고 크게 쌓아올린다는 것만도 불가사의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을 터인데, 피라미드의 네 변이 이루고 있는 길이와 모서리 각을 이처럼 정밀하게 제작하였다는 건 상식적 개념으론 도저히 이해가 곤란한 불가사의 중 불가사의이다. 사실, 첨단의 건축 기자재를 두루 갖추고 있는 현대의 유명 건축가들조차 쿠푸왕의 대피라미드와 같은 거대 건축물을 축조하면서 그토록 정교하게 짓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 p.68~69

당숙은 그렇게 말을 하고는 알부자답게 즉석에서 1천만 원을 금고에서 꺼내어 L에게 건네주었다.
L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선뜻 돈을 빌려 주는 당숙이 고마웠다. 그년느 몇 차례나 고맙다는 의사를 표했다.
"나중에 살 만해지면 찬찬히 원금이나 갚거라."
당숙은 연신 고개를 꾸벅이는 L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숙의 말에도 불구하고, L은 연리 25%의 고금리로 계산해서 이자까지 꼬박꼬박 갚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제시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법은 참 특이했다.
"1년이 지나면 우선 원금 1천만원을 갚겠습니다. 그러면 그 때 남는 돈은 원금의 이자인 250만 원입니다. 2년이 지난 뒤에는 다시 250만원을 갚겠습니다. 그러면 그때 남는 돈은 250만원의 이자인 62만 5천원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L이 갚겠다고 한 방법으로 돈을 갚아 나가면, 그녀는 이자로 원금의 몇 배를 지불하는 셈일까?

--- p.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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