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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사
영화와 새로운 과거의 만남
김지혜
소나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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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ㅣ로버트 A. 로젠스톤

제1부 역사에의 도전
1. 먼 목소리, 정지된 삶ㅣ제프 엘리
2. 가정과 세계ㅣ니콜라스 B. 더크스
3. 에에자나이까ㅣT. 커스티드, D. 린치
4. 유성의 밤ㅣ피에르 솔랭

제2부 역사의 시각적 표현
5. 히로시마 내 사랑ㅣ마이클 S. 로스
6. 저개발의 기억ㅣ존 므라츠
7. 현대인들ㅣ강민수
8. 라디오 비키니ㅣ클레이튼 R. 콥스

제3부 역사의 시각적 재현
9. 참회ㅣ드즈니 J. 영블러드
10. 히틀러: 독일 영화ㅣ루디 코샤
11. 북극에서 적도까지ㅣ댄 사이프
12. 워커와 미시시피 버닝ㅣ댄 사이프
13. 워커ㅣ로버트 A. 로젠스톤

주석
글쓴이 소개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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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박사과정을 마쳤다.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와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고 현재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영화, 역사』, 『역사 속의 매춘부들』,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 『잭 구디의 역사 인류학 강의』, 『시인을 체포하라』,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공역), 『대중의 국민화』(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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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 로버트 A. 로젠스톤
캘리포니아 공대 역사학과 교수이며 '미국역사비평' 영화비평란을 맡고 있는 편집자이다. 『좌파의 성전 : 스페인 내전의 링컨 대대』『낭만적 혁명가 : 존 리드의 전기』『신사의 거울 : 메이지 일본과 미국의 조우』의 저자인 그는 다큐멘터리의 'The Good Fight'의 대본을 썼으며 영화 '레즈Reds'의 역사 자문을 맡았다. 그는 최근『신사의 거울』의 영화 작업에 참여 중이며 역사와 영화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7쪽 | 586g | 153*224*30mm
ISBN13
9788971395387

예스24 리뷰

새롭게 보는 역사, 새롭게 보는 영화
신필립(http://blog.yes24.com/aska1206)
이제까지의 역사 서술의 주된 방식은 문자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물론 사료로서 그림, 건축물, 도자기 혹은 남아 있는 생활용품 등도 인정은 된다. 하지만 사료는 역사 기술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보조 도구이며 역사를 서술한다고 할 때는 사료를 바탕으로 하는 역사가의 판단이 문서로 작성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투키디데스 이후 과학적 역사,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 서술할 수 있는 역사가 쓰여 졌고 이러한 역사 방법은 19세기 이래로 신봉되어왔다. 그러나 이성적이고 과학적으로 쓰인 역사가 정말 과거에 대해서 정확히 말해주고 있는가? 이 책은 문자로 정착된 역사 서술의 한계를 집어내고 또 다른 역사 서술 방식으로서의 역사 영화에 대해서 조명한다.

이 책은 영화가 문자를 대신하여 역사를 표현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과 이를 구체적 사례 분석을 통해서 역사를 해석해 낸다. 시각 매체가 역사를 하는 합법적 매체라는 것, 즉, 과거의 흔적들을 표현하고 해석하고 생각하고 그로부터 의미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매체라는 것을 전제하면서 역사 영화는 과거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서 그 나름의 표현 규칙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전통적인 사극과 다큐멘터리들보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영화들을 중시한다. <먼 목소리, 정지된 삶>, <히로시마 내 사랑>, <워커>, <미시시피 버닝> 등의 구체적 영화 분석을 통해서 역사 영화가 어떻게 역사학에서 새로운 역사 서술 방식으로 역할 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기존의 영화를 제작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나 정신을 반영하는 사료로서 보는 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 서술의 매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심적 내용이다.

기존의 비평이나 논문 혹은 책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얼마나 철저하게 고증을 했는가를 문제 삼았다면이 책은 제작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관심의 반영물로 역사 영화를 다룬다. 그래서 화면에 투영된 책으로 영화를 취급한다. 이와 같은 관점을 위해서는 근대가 만들어낸 역사는 진리라는 명제를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 역사는 역사가가 고안해낸 작품이라는 말에서 찾아 낼 수 있듯이 역사영화도 이와 마찬가지로 과거를 재구성하고 사고하고 의미를 찾는 하나의 방식이기에 역사 영화가 어떻게 하나의 역사세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과거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어떤 규칙과 부호, 전략을 구사하는지, 그리고 그런 역사 구성물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영화가 탄생한 지 어느 새 100년, 오늘날의 영화는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연예, 오락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기를 거부하고, 좀더 넓은 영역으로 연결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영화와 학문, 영화와 산업마케팅, 영화와 교육 등의 주제는 이미 활기찬 논의 속에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특히 영화가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중요한 소재로 다루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영화와 역사의 만남은 더욱 흥미로운 문화적 논의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영화와 역사의 극적인 만남은 매우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부군'과 '태백산맥'에서부터 '이재수의 난'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통해서 잊혀진 과거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재현하려는 작품들이 등장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박하사탕'과 '공동경비구역 JSA'와 같이 그 동안 노출되기를 꺼려했던 한국현대사의 민감한 문제들을 반성적으로 보여 주면서도 동시에 흥행까지 크게 성공하는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화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 하기'는 이제 한국의 영화계나 역사계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각인되고 있다.

『영화, 역사』는 이런 시점에서, 과연 영화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영화가 역사를 표현하는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영화는 과연 왜곡된 역사를 다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가 등의 문제를 다양하고 깊이 있게다루고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에게는 아직 좀 생소하지만, 역사적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는 '역사 영화' 들에 대한 지식과 논의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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