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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마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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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ima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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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제인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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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Green

작가이자 전직 칼럼니스트이다.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칼럼을 쓰던 그린은 어느 날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 소설인 『High Fidelity』를 읽고 인생을 뒤바꿀 결심을 한다.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도시 싱글 여성을 다룬 소설을 쓰고자 마음먹은 것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나와 27세에 발표한 첫 소설 『Straight Talking』이 크게 성공하면서 그린은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영국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함께 이제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칙릿’ 열풍의 장본인이자 ‘칙릿계의 여왕’으로 군림한 그녀의 소설은 《The Washington Post
작가이자 전직 칼럼니스트이다.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칼럼을 쓰던 그린은 어느 날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 소설인 『High Fidelity』를 읽고 인생을 뒤바꿀 결심을 한다.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도시 싱글 여성을 다룬 소설을 쓰고자 마음먹은 것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나와 27세에 발표한 첫 소설 『Straight Talking』이 크게 성공하면서 그린은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영국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함께 이제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칙릿’ 열풍의 장본인이자 ‘칙릿계의 여왕’으로 군림한 그녀의 소설은 《The Washington Post》로부터 “영리하고 복합적인 소설이다”, 《Entertainment Weekly》로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솔직하다”, 《USA Today》로부터 “매우 감성적이며 아름다운 작품이다” 등의 열띤 찬사를 받았다.
『Mr. Maybe』, 『Jemima J』에 이어 최근작 『Dune Road』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그녀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에서 새로운 소설을 집필 중이다. 채소밭을 가꾸고, 장난꾸러기 네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닭요리를 하면서.

제인 그린의 다른 상품

역자 : 정종옥
서울대 서양사학과졸업,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졸업. 옮긴 책으로는 <그대는 나의 천사>, <장미의 눈물>, <환상의 크리스마스>, <유혹을 느끼다>, <날 사랑한다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62쪽 | 642g | 153*224*30mm
ISBN13
9788974283223

책 속으로

그녀는 이웃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딸을 원했다.
제니마를 쇼핑에 데려가 사이즈 8의 레깅스를 입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싶어했다. 그리고는 점원에게 돌아서 잘난 척 말하는 것이다.
“요즘 젊은 애들이 입는 옷이란. 솔직히 어떻게 저런 것을 입는지 모르겠어요.”

“날씬해지니까 인생이 바뀐 건가요?”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살을 빼기 전, 내가 얼마나 투명인간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후로 얼마나 변했는지를 생각했다.
“어떤 면에서는 그래요.”
천천히 말을 이었다.
“당신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그것이 그러니까…….”
나는 말을 멈추고 ‘뚱’이란 단어를 큰소리로 말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신 후 간신히 내뱉었다.
“뚱뚱하다는 거요. 그것이 인생 전부를 지배하죠. 아무도 같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아니 설령 알아준다 해도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죠.”
“왜 그렇게 살이 찐 건데요?”
좋은 질문이다. 살을 뺀 이후로 나 역시 수도 없이 했던 질문이었다.
“사람들에게서 숨고 싶었던 것 같아요. 싫었지만 그것은 일종의 보호막이었죠. 사람들을 멀어지게 했으니까요. 내 일부는 사람들에게, 특히 남자들에게 아주 겁을 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뚱뚱한 몸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게 했죠.”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역자후기>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새끼’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소설들에서 다양하게 변주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제미마 존스 역시 그런 미운 오리 새끼 중 하나다. 27살, 근사한 갈색 머리에 아름다운 눈을 가진 그녀는 비록 지역 신문사에서 재미없는 칼럼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자라는 근사한 직업을 가졌다. 그런데 왜 미운오리새끼일까? 거의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 덕분(?)이다. 거대한 몸이 그녀의 아름다운 눈도, 뛰어난 기사작성 재능도, 풍부한 유머도 가려 버렸다. 사람들이 오직 뚱뚱한 그녀의 몸만 보기 때문이다.

‘뚱뚱한’ 제미마는 집에서는 같이 사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두 룸메이트 소피와 리아스에게, 직장에서는 재능은 자신보다 떨어지지만 훨씬 더 날씬하고 아름다운 제럴딘에게 치인다. 매일 매일이 우울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인생에 유일한 위안은 음식이고, 그에 따라 불어나는 살과 다이어트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다.
그런 제미나의 인생에 자그마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결국 모든 것이 바뀐다. 제미마가 짝사랑하던 벤 윌리암스 그리고 제럴딘과 같이 듣게 된 인터넷 강좌는 두 사람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은 브래드를 만나게 되는 수단이 된다. 작은 생활의 변화들은 제미마를 헬스장으로 이끌고, 짝사랑하던 벤이 앵커의 꿈을 이루기 위해 TV 방송국으로 옮기자 더 열심히 운동에 매달린다. 그리고 3달 후, 제미마의 몸무게는 54kg으로 줄었고, 촌스럽고 뚱뚱하고, 꼴사나워 보이는 제미마 존스 대신 세련되고, 멋있고, 자신감 넘치는 ‘JJ’가 탄생한다. 완벽한 변신이다. 그렇게 완벽하게 변신한 JJ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캘리포니아 드림 같은 잘생기고 멋있고, 부자인 브래드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내어 미국으로 간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삶이란 잔혹하다. 브래드가 실은 못생겼을까? 천만에, 잡지에서 오려낸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럼 가난했을까? 말리부 해안에 근사한 집을 가지고 있다. 그럼? 다 밝히면 재미없으니 브래드가 나름의 감춰진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고만 하겠다.

이 책은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의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전형적인 틀에서 살짝 벗어나는’ 반전이 숨어 있다. 뿐만 아니라 외양에 집중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대한 뒤틀린 유머가 존재한다. 게다가 1인칭으로 표현된 제미마의 마음과 상황은 작가가 비만 여성의 상황에 대해 특별한 경험이 있는 건 아닐지 의심될 정도다.

이 같은 매력으로 인해 비록 오래전에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 책이 여전히 재미있게 읽히는 것일 것이다. 번역하는 동안 역자가 내내 즐거웠던 만큼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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