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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학문과 예술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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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학술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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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문화대혁명과 현대중국
1장. 중국 변경 지역 기층 지식인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회상/첸리췬

2부. 문화대혁명 시기의 지적 풍경
1장. 문화대혁명에 대한 사회사상사적 이해/ 송영배
2장. '공백' 상의 흔적에 나타난 문혁 시기의 민족학자·사회학자/ 사카모토 히로코
3장. 문화대혁명 시기의 역사학의 궤적/ 이개석

3부. 문화대혁명 시기의 문학과 예술
1장. 문화대혁명과 문예 권력의 변화 양상/김하림
2장. 정치권력에 예속된 문혁 시기의 『홍루몽』 평론/고민희
3장. 문화대혁명의 상징 : 양판희/양희석
4장. 문화대혁명과 연벤/성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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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첸리췬 - 전 북경대교수이다.
송영배 - 서울대 교수이다.
사카모토 히로코 : 히토쓰바사대 교수이다.
이개석 : 경북대 교수이다.
김하림 : 조선대 교수이다.
고민희 : 한림대 교수이다.
양희석 : 전남대 교수이다.
성근제 : 인하대 교수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14g | 155*232*30mm
ISBN13
9788959661909

책 속으로

사카모토 교수의 글(「‘공백’상의 흔적에 나타난 민족학ㆍ사회학자의 경우『페이샤오통ㆍ판광단을 중심으로』)은 문혁 시기 여러 학문분야의 공백과 공백으로 있을 수밖에 없었던 비극을 페이샤오통과 판광단이라는 민족학자ㆍ사회학자의 경우에 한정시켜, 그 흔적을 문혁 이전부터 찾아 살핀 글이며, 송영배 교수의 글(「문화대혁명에 대한 사회사상사적 이해』)은 60,70년대의 중국인들이 왜, 도대체, 어떻게 되어서, ‘하나의’ 인물 마오쩌둥의 마법에 걸려 우매하고 미신적인 인성 파괴의 잔인한 폭동인 문화대혁명에 휘말려들 수밖에 없었던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그 대답으로 마오쩌둥이라는 ‘인물의 개인적 카리스마적 통치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중국의 사회ㆍ정치적 또는 문화ㆍ도덕적 맥락에 주목하면서, ‘중국적 혁명’, 특히 ‘문화대혁명’에 대한 사회사상사적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개석 교수의 글(「역사학과 문화대혁명』)은 문화대혁명의 혼란 속에서 역사학자와 제도적인 역사교육에 의한 역사연구와 역사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그리고 문화대혁명의 방아쇠 역할을 할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문혁 시기 역사학의 기본인식은 무엇이며, 문화대혁명을 위하여 어떠한 기여를 하였는가? 그 사회의 역사학에 대한 요구와 학계의 대응이 학문으로서 역사학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를 살폈으며,김하림 교수의 글(「문화대혁명과 문예권력의 변화 양상」)은, 사회주의 체제의 구축과 도약을 대중운동을 통해 관철하려던 공산당과 마오쩌둥으로서는 ‘국가 이데올로기’의 선전과 보급이 중요했으며, 이를 담당하는 ‘문화예술’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었고, 문화권력을 장악하는 문제가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고찰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양회석 교수의 글(「문화대혁명의 상징 : 樣板戱』)은 양판희의 형성과정을 이른바 ‘대파(大破)’와 ‘대립(大立)’으로 요약하면서, 신편역사극을 위시로 하는 전통극을 자산계급 문예라고 하여 ‘대파’한 다음, 남은 현대희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무산계급 문예의 대표로 ‘대립’해 낸 것이 바로 양판희라고 정의하면서, 이러한 양판희의 형성과정은 문혁의 발발과정과 사실상 중첩되고, 양판희의 특질은 문혁의 정신과 상통할 뿐만 아니라 문혁을 상징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80년대 말 이후 양판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논쟁은 중국의 현재를 들여다보고 그 미래를 가늠해 보는 유용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고민희 교수의 글(「정치권력에 예속된 문혁 시기의 『홍루몽』 평론』)은 문화대혁명 시기 『홍루몽』 평론은 『홍루몽』에 대한 문학적 시각에서의 평론이 결코 아니었으며, 계급투쟁과 수정주의 비판을 강령으로 하여 작품 내용을 극좌적 시각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유린한 것으로 파악하면서, 이른바 ‘평『홍』운동’은 비림비공운동의 진행과 함께 기현상의 열기가 조성되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던 한바탕의 정치운동이었다고 결론짓고 있다.

성근제 교수의 글(「문화대혁명과 옌볜(延邊)』)은 문화대혁명이 옌볜조선족자치주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 것으로,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의 문화대혁명의 충격은 중국 내 그 어떤 지역보다도 결코 작지 않았다고 보면서, 그 원인으로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한족과 조선족 간의 민족갈등이라는 내부문제와 60년대 후반기 중국과 조선 사이에 존재하는 노선갈등이라는 국가 간의 문제를 들고 있다. 격렬하고도 폭력적인 문화대혁명의 와중에서 옌볜의 한인들은 자신들의 현실생활에서 국적문제가 혈통의 동질성 문제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로써 비로소 ‘중국조선족’이 탄생하였다는 성 교수의 논지를 통해서, 우리는 조선족의 중국화라는 정체성 문제를 구체적ㆍ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본문 내용 요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중국문화대혁명은 어떠한 혁명인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당과 국가, 인민에게 심각한 좌절과 손실을 가져다 준 10년의 내란이었다”고 비난한 문화대혁명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장장 10년에 걸쳐 중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각 방면에 걸쳐 유사 이래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막대한 손상을 입힌 정변으로, 이 기간의 역사가 지니는 특수한 복잡성으로 인하여 총체적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어느 학자는 오늘날 문화대혁명에 관한 연구는 불충분하며, 어떤 문제들은 심지어 공백상태에 있다고 술회하기조차 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학문을 50년 후퇴시켰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을 하고 있다.

출판의 의미
이번에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엮고, 도서출판 태학사가 출판한 『중국문화대혁명 시기 학문과 예술』은 문화대혁명에 대한 총체적 평가가 내려지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하더라도 문화대혁명의 시작으로부터 40년의 세월이 흐른 현 시점에서 현재의 중국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대한 진지한 성찰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더욱이 문화대혁명을 현장에서 겪었던 ‘개인’들이 아직 생존해 있는 현 시점에서 그들의 육성을 듣고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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