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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가운 남도풍경을 거닐며
꽃바람 타고 강물 거스르는 갑각류 ― 섬진강 참게 찰진 갯벌이 키운 명품 ― 벌교 꼬막 “목숨 걸어 부렀제” ― 고싸움 말썽꾸러기들의 영지領地 ― 골목 흥정에 인정 끼워 파는 ‘소통 공간’ ― 광주시 북구 ‘말바우 시장’ 길지인가, 흉지인가 ― 운조루 무릉도원을 꿈꾸는 ― 전남 무안군 ‘월선리 예술인 마을’ 국토 서남쪽의 작은 대륙 ― 흑산도 불멸을 기약하는 돌무덤 ― 고인돌 왕국 어찌 이 맛에 비할 것인가 ― 순창 고추장 밥도둑 중의 밥도둑 ― 곰소 젓갈 네가 일어서면 만산이 따라 일어서고 ― 무등산 지치고 남루해진 자들의 안식처 ― 섬진강 세계 최고의 천일염 생산지 ― 임자도 염전 맛 중의 으뜸 ― 영광 굴비 마을공동체의 집체예술 ― 영광 우도농악 이웃집 할아버지이거나 혹은 신 ― 장승 ‘관광제주’의 ‘원주민’ ― 방사탑과 돌하르방 꽃천지 절집에 봄 향기 그윽하다 ― 봄, 선암사 2. 천년 사찰의 향기 56억 7천만년 동안의 기다림 ― 금산사 죽음의 냄새 가득한, 그러나 안온한 곳 ― 대원사 티벳박물관 백제 중흥의 원대한 꿈 ― 미륵사지 짙은 산그늘을 드리운 절 ― 선운사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 실상사 세와 속이 만나는, 혹은 뛰어넘는 전나무 숲길 ― 내소사 나를 만나는 절 ― 달마산 미황사 천년 동안 이루지 못한 꿈 ― 운주사 바다로 나가는 거북 ― 여수 향일암 승보사찰 거닐며 ‘우화등선’ 꿈꾸기 ― 송광사 3. 남도의 역사인물을 찾아서 몇 날이나 이렇듯 길가에서 헤맬꼬! ― 전남 화순의 ‘김삿갓 유적’ 피눈물로 적은 『간양록』 ― 수은 강항 얼음처럼 차가웠던 천재의 기상 ― 고봉 기대승과 월봉서원 곤란함으로 지은 집 ― 동방의 진유眞儒-곤재 정개청과 자산서원 발명가의 삶을 살았던 유학자 ― 규남 하백원 호남사림의 큰 줄기 ‘눌재’와 ‘사암’ ― 눌재訥齋 박상朴祥과 사암思菴 박순朴淳 “글 아는 사람 구실하기 어렵구나” ― 매천 황현 조선의 빛, 조선의 색채 ― 오지호 “온 가지 이치가 손바닥 안의 구슬일레” ― 박중빈과 원불교 영산성지 동아시아의 해상왕 ― 장보고와 완도 “정의를 위한 길이 무슨 허물이랴 ― 전봉준과 말목장터, 그리고 감나무 누구도 손아귀에 넣을 수 없었던 그릇 ― 백호白湖 임제林悌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 보길도와 고산 윤선도 소리가 삶이고 밥이었던… ― 서편제, 혹은 보성소리 의를 구하지 않는 세상에 날개를 펴지 않다 ― 양산보와 소쇄원 나뭇가지 하나에 기대어 살아도 족한 삶 ― 일지암과 초의선사 지초나 난초의 향기가 풍기는 듯 ― 학포당과 죽수서원, 양팽손과 조광조 4. 역사의 뒤안길 속으로 천년 전 광주 청년 바우의 일상은… ― 광주 동림동 삼국시대 대규모 취락지 유적 2200년 된 향기 ― 영암 구림마을 진도의 힘 ― 남도석성 고통받는 민중의 꿈 ― 매향비埋香碑 밝혀지지 않는 굵은 뿌리 ― 나주 반남·다시면 고분군 자유로운 영혼의 힘 ― 분청사기와 광주 충효동 도요지 죽음 속에서 삶을 일구다 ― 진도와 삼별초 해양강국의 마지막 흔적 ― 여수 선소船所 죽은 자와 산자의 만남 ― 진도 씻김굿 천년의 신비 간직한 고려시대 목선 ― 영산강 ‘나주배’ 식민지 근대사의 영욕 ― 영산포 땅속에 묻지 않는 무덤 ― 서남해안의 초분草墳 하늘을 향하는 논배미 계단 ― 지리산 피아골 다랑이논 하늘의 조화를 빌어 만들다 ― 강진군 고려청자 충무공과 하멜의 만남 ― 병영성과 수인산성 ‘말馬무덤’들이 400년 넘게 보살핌 받은 이유 ― 말 무덤… ‘충신’ 주인과 함께 한 충직한 말들 풍요로운 들판 적시는 생명의 물을 담다 ― 전북 김제 벽골제 사직·선현·조상 기리며 향을 사르다 ― 제사의 종류와 의미 5. 남도 장인의 손맛 활과 화살에 깃든 겨레의 상무정신 ― 궁시장 김기 조선 미인의 두툼한 입술마냥 ― 나주반羅州盤 김춘식 좋은 대 찾아 지천으로 돌아 다녔제 ― 낙죽장 한병문 천년 잠에서 깨어난 ‘녹청자’ ― 녹청자 장인 정기봉 수레질 공명 소리에 취하다 ― 미력 옹기 만드는 이학수 “무명베라 말도 마씨요” ― 샛골나이 장인 노진남씨 “나무는 내 오장육부” ― 소목장 설석철 장인정신은 조건 없는 사랑 ― 옥장 장주원 은은함과 질박함을 엮는다 ― 죽렴장竹簾匠 박성춘 모아 놓으면 헝클어지고, 묶어 놓으면 갈라지고 ― 진다리붓 안종선·안명환 부자父子 정절·건강 상징했던 ‘생필품 1호’ ― 참빗장 고행주 돛바람만 불면 신나게 달렸다 ― 전통 한선 만드는 조일옥 산을 옮긴 어리석은 자 ― 황칠장 정순태 흙이야말로 자연의 바탕 ― 황토염색의 명인 정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