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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분투기
골초 이 과장의 죽자사자
이현우
고래북스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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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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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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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장 망할 놈의 담배를 배워서
제2장 아이코, 죽어도 못 끊겠다
제3장 제발 좀 떨어져라 이 찰거머리 담배 귀신아!
제4장 38세, 향연은 끝났다

저자 소개

저자 : 이현우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현대자동차 사내보 및 사외보 편집장, (주)HIC 기획부장 등 주로 홍보매체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학원 강사 및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32g | 153*224*20mm
ISBN13
9788996040811

책 속으로

그렇다고 나는 누구에게 담배 끊으라고는 말 안 한다. 예전에 담배 끊은 친구들이 나에게 담배 끊으라고 하면,
“너나 담배 끊고 백 살 넘어 온 벽에 금당벽화 똥칠할 때까지 사세요. 난 이대로 살다 죽을 테니.”
내가 그랬다. 그래도 두세 번 더 말하면 “빙신, 담배 좀 끊었는갑다”라며 속으로 비웃기까지 했다. 그래서 난 누구에게 담배 끊으라고 안 한다. 내가 백 번 말해도 자신이 느끼지 못하면 못 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다 때가 있는 거다. 몸이 망가지든가 나처럼 어떤 계기가 있던가. 그래도 못 끊는 사람은 못 끊는다. 우리 윗집 노인네는 폐암 선고 받고도 밤마다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 맛나게 피우다 가셨다.
담배는 나쁘다고 자기가 느끼기 전에는, 끊어야겠다고 몸이 느끼기 전에는 절대 못 끊는다. 그런데 우리 사람이란 워낙 미련한 동물이어서, 꼭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지고 난 후에야 느낀다는 게 문제다.

--- p.207

출판사 리뷰

‘흡연은 유전되며 부모가 피우면 자녀들도 반드시 피우게 된다.’
이 말은 절대적인 진실이며, 이 외에도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금연 책처럼 흡연의 피해를 의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담배에 대한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고, 흡연하면 무슨무슨 암에 걸린다는 등의 험악한 말로 협박하지도 않는다. 저자 자신이 20여 년 가까이 담배를 맛나게 피워온 사람이기에 그런 말 할 처지도 못된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 10명 중 9명은 70세가 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담배로 인한 병에 걸리고, 또 흡연자는 진급이 안 되는 회사가 늘고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10년 이상 된 흡연자는 담배 끊기가 죽기보다 힘들다는 것인데, 이 책에는 담배 끊는 그 순간부터 일어나는 온갖 현상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 이거 내 이야기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책을 대충 한 시간만 읽어도 담배가 자신의 몸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와 함께, 저자가 직접 몸으로 깨우친 담배 끊는 46가지 방법들을 저절로 알게 된다.

특히 담배의 해독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고등학생 때, 중학생 때, 심지어 초등학생 때 무심코 배운 담배가, 훗날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할 것인지 온몸으로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도록 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부탁하고 있다.

‘내 아이가 여자든 남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모범생이든 문제아든 부모로써 아이에게 꼭 한 가지만은 부탁하시오. 무얼 해도 좋으니 담배만은 피우지 말라고, 절대로 그것만은 하지 말라고 부탁하시오. 부탁해서 안 들으면 빌기라도 하시오.
그 일은, 담배 피웠을 당신 아이가 나이 먹은 뒤 반드시 받게 될 대수술 한 번 이상을 미리 막아 준 거라오.’ -본문 중에서-

흡연자 대부분은 40대가 가까워지면 위와 같은 후회를 한다. 그러므로 담배는 아예 처음부터, 특히 담배의 속성을 잘 모르는 학생 시절에 배우지 말아야 한다. 한번 배우면 죽는 고통을 겪어야만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처절한 금연 과정을, 금연을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 이 과장의 하루하루와 연결시켜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금연 단체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김일순 전 회장과, 다음 금연 카페 최대 회원 수의 ‘금연자와 금연도전자들의 모임(cafe.daum.net/parkjaemin)’ 운영자 이희빈 씨가 추천했고, 보건복지부에서 우수건강도서로 선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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