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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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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저세르다르 오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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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dar Ozkan

터키 출신의 작가. 그는 터키에서 1975년 8월에 태어났다. 미국에 건너가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뒤 펜실베니아 주의 리하이 대학교에서 마케팅과 심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터키로 돌아온 뒤에도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대학교에서 심리학 공부를 계속했다. 2002년부터 세르다르는 삶의 여정에 깃든 보다 심오한 의미를 천착하는 소설을 쓰는 데 전념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첫 소설 <미싱로즈>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많은 나라의 독자들에게 갈채를 받은 <미싱로즈>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독자층을
터키 출신의 작가. 그는 터키에서 1975년 8월에 태어났다. 미국에 건너가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뒤 펜실베니아 주의 리하이 대학교에서 마케팅과 심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터키로 돌아온 뒤에도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대학교에서 심리학 공부를 계속했다. 2002년부터 세르다르는 삶의 여정에 깃든 보다 심오한 의미를 천착하는 소설을 쓰는 데 전념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첫 소설 <미싱로즈>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많은 나라의 독자들에게 갈채를 받은 <미싱로즈>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동시대 터키 문학을 국제 사회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미싱로즈>는 지금까지 세계 14개국의 언어로 번역, 15개국에 출간되며 호평을 얻었다. 캐나다의 외국 소설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른 이 책은 그 후로도 몇 주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인기작이다.
역자 : 유정화
1963년에 태어나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올로니 칼리지와 얼바인 캘리 칼리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자 생활을 하였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더풀》 《힐러리의 선택》 《20세기 컬렉션 디자인》 《이스터 섬의 수수께끼》 《미국 여자》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76164

책 속으로

“다이애나, 삶의 가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지?”
다이애나는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기다렸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지는 않았다. “죽음을 맛본 사람이야.”
다이애나는 테이블 쪽으로 다시 돌아왔다. “제발 말해주세요. 도대체 제게서 뭘 원하시죠?”
“한 가지뿐이야. 네 안에 있는 자아를 죽이라는 것, 그것뿐이야. 네가 장미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는 그 자아 말이지. 자아의 죽음을 맛보면 너는 장미의 음성이 들리는 삶을 받아들이게 될 거야. 내가 이런 요구를 하는 건 어디까지나 네가 내 가르침을 원하기 때문이란다.”--- pp.147-148

“모든 사람은 이런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차츰 마음의 귀가 멀게 돼. 마음으로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되는 거야. 노래를 부르는 장미를 직접 목격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이 능력을 다시 찾아야 해. 우리가 어른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동안 잃어버린 능력을 말이지. 그리고 장미에게 한결같은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펴야만 잃어버렸던 이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단다.
정원에 처음으로 들어오면 아마 장미 목소리를 듣지 못할 거야. 그래도 절대 희망을 버려선 안 돼.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은 물론이고 확신과 믿음의 부족이야말로 정원에 들어선 우리의 적이란 걸 명심해야 해.
산을 상상해 보렴……. 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광경은 놀랄 만큼 멋질 거야. 너는 그 산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어. 그러나 정상이 너무나 아득해서 그곳에 다다르겠다는 희망을 접고 말아. 넌 포기하면서 이렇게 말하지. ‘난 절대로 정상에 오르지 못할 거야’라고.
그런데 사실, 그 산 꼭대기에 다다른 사람들의 보폭이 네 보폭보다 큰 건 아니야. 그들은 그저 그 작은 발로 한 걸음, 두 걸음 쉼 없이 내디뎌 앞으로 나아간 것뿐이지.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내는 힘은 결단코 기적이 아니란다. 참고 견디는 불굴의 정신이 성취해내는 거야. 바닷물이 바위를 닳게 하고, 이십일 세기를 사는 사람들이 장미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은 모두 이런 이치란다. 우리가 장미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머잖아 그 소리를 듣게 될 거야. 제로의 맨 끝에는 언제나 1이 숨겨져 있으니까. 그리고 무한대를 향해 아무것도 없는 무의 길을 끝없이 따라가다 보면, 분명히 하나에 다다르게 된단다.”

--- pp.158-159

줄거리

지금껏 존재를 몰랐던 쌍둥이 자매가 보내온 네 통의 편지,
그리고 이스탄불 장미정원에서 만난 정원사와 함께한 네 번의 수업

졸업과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여대생 다이애나. 그녀의 불행은 어머니의 죽음과, 임종의 순간 어머니가 그녀에게 털어놓은 고백으로 극에 달한다. 다이애나는 어머니의 고백을 듣고 생명이 위태로운 쌍둥이 자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이 쌍둥이 자매를 찾아서 구해달라는 것. 쌍둥이 자매를 찾을 수 있는 단서라고는 메리가 어머니에게 보낸 네 통의 편지가 전부다. 메리는 편지에서 이스탄불에 있는 장미정원으로 떠났던 자신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침내 다이애나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터키의 이스탄불까지, 지금껏 존재를 몰랐던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찾아, 집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아득히 먼 곳으로 일상을 벗어난 기이한 여행을 떠난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다이애나는 메리가 편지에 언급했던 장미정원을 찾아가고, 자신을 메리로 착각한 늙은 정원사에게서 남은 생 동안 결코 잊을 수 없는 네 번의 수업을 받게 된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스탄불까지, 자아발견을 위해 떠나는 탐색여행
유누스 엠레, 나스레딘 호자, 에페수스 등 터키의 문화 세례도 듬뿍

동시대 터키 문학을 국제 사회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미싱로즈>는 지금까지 세계 17개국의 언어로 번역, 20여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캐나다 외국소설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미싱로즈>는 종종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생 떽쥐베리의 <어린 왕자>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즉 자아 발견을 다룬 독특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다. <미싱로즈>는 <어린 왕자>나 <연금술사>가 그렇듯이 인간의 보편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젊은 작가 세르다르 오즈칸은 자신의 첫 소설이 수많은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문화권의 독자들로부터 인정과 갈채를 받는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이라고 믿는다. 서로 다른 문화와 철학을 동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삶과 한데 버무려 엮은 <미싱로즈>는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는 하나의 가교 역할을 한다. <미싱로즈>의 주인공인 다이애나를 따라서 독자들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신비주의 시인 유누스 엠레까지, 윌리엄 블레이크에서 소크라테스까지, 동양의 신비주의에서 <어린 왕자>까지, 성모 마리아에서 나스레딘 호자까지, 현대 생활에서 형이상학까지, 현실 세계에서 꿈의 세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스탄불까지 기나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 세상에 제시하는 화해와 희망의 이야기
동양적 요소와 서양적 요소를 동등하게 주요 모티프로 삼은 세르다르 오즈칸은 한 인터뷰에서 “당신은 서양에 대해 쓰는 동양 사람인가, 혹은 동양에 대해 쓰는 서양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 속에는 인간의 보편성과 우리의 상식을 십분 존중하는 작가의 생각이 읽힌다. “글쎄요, 저는 인간이라고 생각해요.”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한데 결집시켰을 뿐 아니라 화해를 모색하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은 <미싱로즈>는 희망을 약속하는 책이다.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 세상에 희망을 제시한다. 캐나다 텔레비전 방송국의 서평 기자인 크리스티네 미쇼는 <미싱로즈>가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말하며, 특히 이 작품의 이런 특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미싱로즈>에는 우리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힘이 있어요.” 미쇼는 이 이야기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이야기라고 덧붙인다.
이 소설 속에서 오즈칸은 우리의 차이보다는 우리가 서로 만나는 지점을 강조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거느린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수용하면서도 그 차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갖는 유사성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4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경험한 오즈칸은 이 아이디어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터키와는 현격하게 다른 문화적 환경 속에서 지내는 동안 떠오른 것이라고 한다.

우리 안에 내재한 이중성, 즉 허영과 겸양, 자아와 영혼이 팽팽하게 맞서 갈등하는 이야기
<미싱로즈>는 한 미국인이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찾아 이스탄불로 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미싱로즈>는 타인의 인정과 찬탄을 받는 삶을 살아가느라 정작 자신이 원하는 꿈을 포기하게 되고, 자기 자신의 본래 모습마저 저버리게 된 젊은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린 왕자의 장미와 이스탄불의 장미들이 다이애나가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해 고투하는 여정에 동반한다. 다이애나 안에 내재한 이중성, 즉 허영과 겸양, 그리고 자아와 영혼이 팽팽하게 맞서 갈등하는 이 이야기는 고대 도시 에페수스, 즉 아르테미스의 신전과 성모 마리아의 집을 동시에 구현한 이 도시에서 빛을 발한다. 이 책의 주인공 다이애나의 말처럼,“인간의 조건… 우리는 모두 에페수스라는 도시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아르테미스와 성모 마리아의 성소가 있는 이 도시를.”

추천평

지금까지 읽어본 책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계층과 연령, 성별과 성향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두루 말을 거는 소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마치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 것이다. 나는 작가에게 “앞으로 몇 달 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 책을 읽어보라고 권할 겁니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만일 자기 자신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하나 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세르다르 오즈칸의 <미싱로즈>를 택하라.
- 크리스티네 미쇼 (퀘벡 TVA <살뤼 봉주르 위켄드> 서평기자)

작가는 서양의 신화와 동양의 신비주의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흥미롭게 포착했다. 동양과 서양을 한데 융화시켜 이야기를 펼쳐가다가 소설의 말미에 이르면 독자들을 질문의 바다에 풀어놓는다. 이 책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지 않고 우리 마음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는 소중한 안내서다.
- 하미 카그다스 (잡지편집자)

많은 이들이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나아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읽었으리라. <미싱로즈>는 당신이 이런 책들에 담긴 향취를 다시 한 번 음미하게 해줄 아름다운 소설이다.
- 부르한 에렌 (언론인)

이 책은 지난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진다. 그리하여 우리가 ‘잃어버렸던 장미’가 무엇인지 환기시켜준다.
- 아이세 올군 (언론인)

세르다르 오즈칸은 젊고 재능있는 소설가다. 앞으로 우리가 그의 이름을 굉장히 자주 듣게 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미싱로즈>가 그런 믿음을 준다.
- 이스켄데르 팔라 (작가)
리뷰 총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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