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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and Poems for Extremely Intelligent Children of All Ages
봄 Stories 기묘한 이야기_길버트 키스 체스터톤 코뿔소 가죽_루디야드 키플링 거울_라프카디오 헌 보완물_에밀 졸라 Poems 사람의 사계절_존 키츠 바람을 노래함_토머스 러브 피콕 바람과 비_윌리엄 셰익스피어 엉겅퀴를 먹은 당나귀_이솝 3월 바람의 노래_윌리엄 모리스 악기_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밤의 작은 새들_스티븐 크레인 여행을 떠나는 아이가 있었네_월트 휘트먼 올빼미와 고양이_에드워드 리어 오래된 5월의 노래_작가 미상 나에게 더 이상 고향은 없네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푸른 잔디_작가 미상 즐겁게 올라가고 즐겁게 내려오라_작가 미상 여기 우리는 피리를 불며 오네_작가 미상 어이, 아니야 아냐!_작가 미상 나에겐 작은 견과나무가 있었지_작가 미상 링컨셔 주의 밀렵꾼_작가 미상 요정들_윌리엄 앨링엄 진하고 걸쭉한 맛있는 수프_루이스 캐럴 여름 Stories 황금 강의 왕_존 러스킨 병 속의 도깨비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유려한 로켓 불꽃_오스카 와일드 테네시 주의 저널리즘_마크 트웨인 리키-티키-타비_루디야드 키플링 데이비드 삼촌의 터무니없는 이야기_캐서린 싱클레어 거위 치는 소녀_그림 형제 피오리몬드 공주의 목걸이_앨저넌 찰스 스윈번 신부, 옐로우 스카이에 오다_스티븐 크레인 험프티 덤프티_루이스 캐럴 Poems 점블리 사람들_에드워드 리어 사냥하기 좋은 수사슴_존 데이비슨 돼지 이야기_루이스 캐럴 불같이 붉은 꼬리를 가진 공작새를 보았네_작가 미상 눈이 하얗게 덮힌 들판의 겨울_루이스 캐럴 나르키소스를 위한 메아리의 탄식_벤 존슨 숲으로 난 길_루디야드 키플링 울부짖는 미친 톰_작가 미상 미친 정원사의 노래_루이스 캐럴 디나스 보어의 전쟁 노래_토머스 러브 피콕 여우와 고슴도치_이솝 8월_앨저넌 찰스 스윈번 용기-봉기-보의 사랑 노래_에드워드 리어 까마귀와 물주전자_이솝 가을 Stories 가짜 거북이 이야기_루이스 캐럴 소어 다리 사건_아서 코난 도일 봄의 연인과 가을의 연인_라프카디오 헌 페더탑: 교훈적인 이야기_나사니엘 호손 세 이방인_토머스 하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땅이 필요할까?_레오 톨스토이 페르시아 사람 알리의 이야기_아라비안나이트 찬가_사키 웨이크필드_나사니엘 호손 Poems 물 위를 떠다니는 노인_에드워드 리어 야생의 숲_작가 미상 도깨비 시장_크리스티나 로세티 작별_앨저넌 찰스 스윈번 조용하지 않은 무덤_작가 미상 가을_존 클레어 이것이 왕국으로 들어가는 열쇠라네_작가 미상 반짝이는 코를 가진 소년 동_에드워드 리어 이제 그만 울어요, 슬픈 샘들이여_작가 미상 좀더 빨리 걷지 않을래?_루이스 캐럴 두 개의 항아리_이솝 나는 한 처녀를 사랑했다네_조지 위더 광채가 성벽 위로 떨어지네_앨프레드 테니슨 우리 두 번 다시 배회하지 말아요_조지 고든 바이런 장난치는 독수리들_월트 휘트먼 11월_로버트 브리지스 술을 권하는 노래_존 스틸 사랑은 제 갈 길을 찾아가리라_작가 미상 내 고양이 제프리_크리스토퍼 스마트 하얀 섬_로버트 헤릭 죽음과 큐피드_이솝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_크리스티나 로세티 겨울 Stories 빨간 구두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신호원_찰스 디킨스 오를라_기 드 모파상 윌리엄 윌슨_에드거 앨런 포 만령제_이디스 워튼 데이비슨의 눈과 관련된 놀라운 사건_H. G. 웰스 마녀의 빵_오 헨리 승리한 사랑의 노래_이반 투르게네프 어둠 속에서_에디스 네스빗 종탑_허먼 멜빌 스페이드 퀸_알렉산드르 푸쉬킨 코_니콜라이 고골 Poems 흥겨운 노랫소리_윌리엄 셰익스피어 불어라 불어 그대 겨울 바람아_윌리엄 셰익스피어 숲속의 만가_조지 메러디스 까마귀-토머스 러벌 베도스 겨울 소네트_크리스티나 로세티 은 백조의 노래_올랜도 기번스 패트릭 스펜스 경_작가 미상 독수리-앨프레드 테니슨 불길한 전조-허먼 멜빌 오소리-존 클레어 바다코끼리와 목수-루이스 캐럴 겨울 사자_윌리엄 셰익스피어 악몽_윌리엄 슈웽크 길버트 커코넬의 헬렌_작가 미상 나는 작은 담장 있는 정원을 알고 있네_윌리엄 모리스 눈송이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수양버들의 껍질을 벗기며_존 클레어 폭설_랠프 월도 에머슨 애가 -토머스 러벌 베도스 마리아나- 앨프레드 테니슨 늙은 유령-토머스 러벌 베도스 슬픔- 오브리 드 베르 소리없이 참아내는 거미-월트 휘트먼 노래_크리스티나 로세티 밤_윌리엄 블레이크 눈보라_존 클레어 런던의 눈_로버트 브리지스 노파_로버트 헤릭 주문_존 드라이든 유령을 부르는 사람- 토머스 러벌 베도스 오르막길-크리스티나 로세티 크라켄- 앨프레드 테니슨 루크 하버갈-에드윈 알링턴 로빈슨 두 정령-퍼시 비시 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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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블룸 클래식을 펴내며
Stories and Poems for Extremely Intelligent Children of All Ages 헤럴드 블룸 클래식은 오늘날 현대 서양문학비평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저명한 영문학자 헤럴드 블룸이 꼼꼼하게 고른 서양고전문학 앤솔로지다. 인간의 영혼을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불멸의 고전―단편 41편과 시 83편―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묶은 것으로 자연의 순환이 주는 정서적 환기를 작품의 주제와 어우러지게 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하였다. 매혹적이면서도 유머가 넘치며, 환상적이면서도 기괴한 작품들은 문학만이 창조할 수 있는 황홀한 축제의 장이다. 루이스 캐럴, 에밀 졸라, 나사니엘 호손을 거쳐 거꾸로 셰익스피어에 이르는 위대한 상상력의 행복한 충격은 시공을 초월하여 아직도 우리들 독자 앞에 열려 있다. 문학은 인간과 세상에 대해 우리 모두가 어찌할 수 없이 사로잡혀 있는 딱딱한 편견들을 그 부드러움으로 무너뜨리고, 우리의 내면을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답게 넓혀준다. 문학은 돈과 밥을 벌어주지는 않지만 돈과 밥에 매달리는 삶을 성찰하게 한다. 욕망에 대한 자발적 교육을 통해 문학은, 우리를 그 부끄러움과 함께 ‘짐승을 넘어서 사람으로 사는 일’의 깊은 행복으로 이끈다. 헤럴드 블룸 클래식은 고전이 주는 열린 기쁨과 심미적 가치가 도저히 버려서는 안 될 소중한 어떤 것임을 책 읽는 재미와 함께 저절로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아이의 영혼이 바로 그러한 것임을 또한 분명하게 보여준다.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모든 나이대의 가장 총명한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와 이야기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이 책의 엮은이 헤럴드 블룸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해리포터 열풍에 대해서 “진부함에 강하고 상상력에는 약하다(Long on Cliches Short on Imaginative Vision)"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전자책의 선봉이 되었던 SF 작가 스티븐 킹이 작년에 전미도서상 수상자로 결정된 것에 대해 “스티븐 킹은 싸구려 스릴러 작가이며 그의 작품에는 문학이 주는 그 어떤 미학이나 독창적 지성이 없다”며 혹독한 비평을 했다. 헤럴드 블룸의 문학에 대한 입장을 이보다 더 적절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 듯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나 스티븐 킹의 작품들을 싸잡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닐 것이다. 헤럴드 블룸이 해리 포터 시리즈나 스티븐 킹의 작품에 가한 비판의 핵심은 그 통속성에 있겠지만,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작품들 또한 당대의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들도 꽤 많다. 그러하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간단하고 직접적인 정황 묘사나 상상력을 차단하는 간명한 이미지 전달을 통하여 말초적인 재미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우리가 문학작품에 바라는 건 말초적인 재미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우리가 흔히 낭만주의 시대라 부르는 19세기 또는 그 이전 고전작품들이다. 헤럴드 블룸이 고전들을 취사선택하면서 환상문학, 서사문학, 서정시, 명상록에서 음조와 비전의 일관성을 유지시키고자 의도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체적으로 직설적이고 상대적으로 단순한 서정시들이 담겨 있고 존 던이나 에밀리 디킨슨처럼 언어적인 힘이 아주 강한 일부 시인들의 난해한 시를 피했다. 헤럴드 블룸의 작품 선정 기준은 작품에서 더 발견할 요소가 있는가 없는가였기 때문이다. 미국 시인 월리스 스티븐스의 픽션-그것이 산문이든 운문이든-에 대한 가치기준은 다음과 같다. 문학작품은 변화해야 하고 즐거움을 주어야 하며, 추상적이어야 한다. 스티븐스가 여기에서 사용하는 ‘추상적’이란 용어는 ‘사실적인’ 것에 반대되는 의미가 아니라 뭔가 현실인 척하는 진부한 외피들로부터 끄집어내어 ‘끌어올린’ 것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서정시와 이야기들은 무료한 일상에 가려진 마법을 드러내기 위해 그 덧칠을 문질러 닦아냈다. ‘아동문학’이라는 범주는 정당한가 게다가 헤럴드 블룸은 아동문학이라는 범주를 인정하지 않는다. 헤럴드 블룸은 이 책의 서문에서 ‘아동문학은 한 세기 전만 해도 나름대로 유용성과 특징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자주 우리의 문학 풍토를 파괴시키는 가면으로 사용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날 상업적으로 아동문학이라고 포장되어 등장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나이대의 독자들에게 부적절한 글들이라는 것이다. 헤럴드 블룸이 이 책에 모아놓은 거의 모든 작품들은 그가 다섯 살에서 열다섯 살 사이에 처음으로 읽은 후, 15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읽었던 것들이다. 이 책의 원제인 ‘모든 나이대의 지극히 총명한 아이들을 위한 노래와 이야기Stories and Poems For Extremely Intelligent Children of All Ages'가 뜻하는 바는 분명하다. 즉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지극히 지적인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루이스 캐럴, 에드워드 리어를 나사니엘 호손, 니콜라이 고골과 이반 투르게네프와 섞어놓았다. 왜냐하면 이 모든 작가들은 이 책을 위해 선택한 시와 이야기 속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진정성이 있는 독자들에게 마음껏 자신들을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결코 어렵거나 애매하지 않는데다, 우리에게 예지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올바른 상황만 주어진다면 타고난 독서가들이 될 수 있다. 물론 아이들의 읽기 본능이 대중매체에 의해 파괴되기 전까지에 한에서다. 전제적인 스크린은 문학적 가치나 인간의 지혜가 지속적인 정보의 흐름보다 선호될 수 있을 질서를 위협한다. 헤럴드 블룸은 고독한 아이들과 최고의 양서들의 마법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하나의 환상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관계는 아주 오래 된 것이기에 그렇게 쉽게 파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기적같이 놀라운 이야기나 시를 이용해 자신의 동반자를 만들어낸다. 보이지 않는 그런 친구는 건강하지 않은 환상이 아니라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자기를 훈련시키는 정신이다. 어쩌면 그것은 또한 새로운 시인이나 이야기꾼이 태어나는 신비스러운 순간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