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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4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생이 떨리는 날 일월 함박눈 낭만 10 겨울 숲 회동 12 설빙고에 묻은 식혜 14 기침 뚝 도라지배찜 16 빛깔만큼 고운 맛 낙엽차 18 달큼함이 가득 고인 대파스테이크 20 돼지감자 장아찌를 얹은 초밥 22 조용히 뜨거운 매생이 생떡국 이월 아날로그 겨울유희 26 방등골에 펼친 먹자골목 28 바람 맵고 햇볕 따사롭던 한겨울의 유희 30 언 속이 녹는 유부주머니 전골 32 물만 먹고 크는 시루 콩나물 34 간편한 한 끼 콩나물밥 36 부풀어서 부각 튀겨서 튀각 36 돼지감자 튀각 37 고추 부각 37 당근잎 부각 38 달걀그물에 싼 닭 안심 가지볶음 삼월 들썩이는 봄 42 오, 밀! 조, 밀! 봄을 접수하다 44 질시루에 앉힌 밀 싹 45 싹싹한 밀싹주스 46 이윽고 봄 밀싹머핀 48 병아리 빛 물들임 치잣밥 50 뭐라 해도 봄 냉이비빔국수 52 이만큼 팔을 뻗는 봄 동백설기 사월 들녘 프러포즈 54 분홍 눈웃음이 만발한 진달래 숲 56 들녘의 선물 봄 들판 샌드위치 58 꽃 좋은 날 꽃마실 가는 길 60 털털한 쑥버무리 62 봄 주전부리 김장 쑥개떡 64 참 지당한 이름 쑥스콘 66 봄이 한 그릇 들나물 멍게 비빔밥 68 참나물 마요네즈를 끼얹은 삼치구이 70 봄날 오후의 꽃달임 개나리 제비꽃전 오월 따습고 애틋한 밥자리 73 둘러앉은 밥상 74 영혼의 음료 목련꽃차 76 테이블 위의 봄꽃놀이 78 들판 모둠 봄나물 잡채 80 송알송알 딸기조림과 팬케이크 82 치앙콩의 추억 꽃밥 정식 84 보드랍기가 으뜸 원추리산적 유월 꽃풍년 88 시즌 오픈 야생 꽃놀이 90 6월의 크리스마스 죽단화 리스 90 내게 주는 격려 목단부케 92 자줏빛 살얼음 오디빙수 94 순정한 묶음꽃 비비추 부케 96 돌돌 감아 돼지파강회 98 풋풋한 향미 골담초 꽃 미나리물김치 칠월 절정을 향한 열매들의 노동 101 신부꽃 산딸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102 반하고야 마는 붉은 열심 104 갈증 해결사 보리수에이드 106 얼려 먹는 열매 앵두와 오디 아이스케키 108 헌신한 헌 신에게 바치는 꽃 110 복더위를 싸고 복을 싸는 생강나무 잎 복쌈 112 톡 쏘아야 맛 총각무 물김치 국수 114 꿀물에 이는 솔향기 송화밀수 팔월 호젓한 복달임 118 발을 담가 마음을 씻는 탁족 118 붙어보자 옥수수 하모니카 120 복더위를 달래는 닭 완자탕 122 숲에서 보내는 시간 124 숲속의 화원 126 루콜라 페스토에 버무린 초록 파스타 128 앤초비를 넣어 별스럽게 끌리는 루콜라 샐러드 130 보랏빛 감동 블루베리 타르트 132 이왕이면 고운 빛 음료 수박오이즙 구월 9월 사용법 136 무엇이든 튀겨내는 햇살튀김 138 후련한 해소 호박잎 쌈과 호박잎 된장국 140 여름을 건너는 통과의식 호박꽃 만둣국 142 쓴맛을 볼 테야! 여주 새우볶음 142 붉고 후끈한 쾌감 토마토 달걀탕 144 근심을 잊어요 원추리꽃밥 14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48 목수국 아이스콘을 빨아 먹는 달콤한 상상 150 살캉 익힌 애호박찜 152 생색나는 한 접시 줄무늬 낸 가지구이 154 수줍은 홍조 참깨 꽃 샐러드 시월 다락에 모아 두고 싶은 볕 158 하늘이 부린 솜씨 추수 조각보 160 야무진 밑반찬 가을장아찌 162 초록 토마토 장아찌 162 할라피뇨 간장피클 162 선드라이드 토마토 오일절임 162 초피장아찌 164 옥비녀 꽃 옥잠화 새우볶음 166 둥글둥글 둥글레 김밥 168 크림처럼 부드러운 토란 차조기 샐러드 170 인디언이 나타났다! 아피오스 꽃 튀김 172 산속의 딸기 산딸 열매 174 옹골진 갈색보석 알밤 수색대 176 땅속의 영양 뿌리채소 샐러드 십일월 단풍을 읽는 시간 180 노랑 숲으로 소풍 가는 날 182 잔반 처리 위원회 구운 주먹밥 182 붉은 구슬 홍옥 캐러멜 범벅 184 넋 아웃 주의보 곶감 꽃등 186 막강 네트워킹 수세미 188 후다닥 애동고추찜 190 사르르 사르르 작두콩 상투과자 십이월 한 해가 지나가는 어름 195 밥상 위의 불꽃 195 한 해를 반추하는 달력 디시매트 196 겨울날의 위로 한 대접 동지 팥죽 198 모두 당당한 돼지감자를 섞은 시금치샐러드 200 초록잎 만두 숭채만두 202 달콤한 중독 무 배추전 204 누구든 환호하는 닭 날개 강정 206 달큰한 정을 나눠요 늙은 호박 퓌레 208 순박한 시골 처녀 당근 케이크 에필로그 212 계절소풍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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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흐름을 담은 책
철 잊고 쉽고 철 잊고 사는 요즘에 제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방등골의 시계는 도심보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흐릅니다. 한겨울에 먹는 딸기를 당연하게 여기는 추세인데 오뉴월에 열린 딸기의 싱그럽고 건강한 맛에 오감을 열고, 옥잠화 꽃이 피어나는 때를 알아 그 철 안에서 나는 것들을 거두고 먹고 누리고 나누고 더러 철부지처럼 동화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책장을 여는 순간 빡빡하고 복잡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이 자연으로 여행을 떠난 듯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77품의 레시피 그녀의 요리는 쉽고 또 맛있습니다. 그 옛날 할머니의 음식처럼 따뜻하고 정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또 허기질 때 생각나는 엄마의 밥상처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낙엽차, 돼지감자 장아찌를 얹은 초밥, 봄 냉이비빔국수와 같이 그녀가 시골 생활을 하면서 얻은 레시피는 인스턴트 음식과 합성 조미료에 지친 미각을 깨우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줄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감성밥상 그녀의 밥상을 마주하면 늘 그 정성스러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늘 먹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빛이 납니다. 한없이 정갈하고 단아한 상차림은 수저 하나도 물잔 하나도 허투루 놓지 않는 살림 솜씨 덕분입니다. 마당에 피어 있는 소박한 꽃 한 송이와 안목 있게 선택한 그릇, 직접 만든 포크 그리고 정갈한 음식 담음새까지 당신의 밥상을 빛나게 해줄 상차림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