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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부모가 아이를 위해 진짜 준비해야 할 것 5
1장 서울대와 하버드대의 결정적 차이, 창의력 백점 맞은 시험지에 안심하지 마라 17 서울대는 천재를 둔재로 만드는 곳일까? 22 나의 하버드 도전기 29 하버드를 세계 최고로 만든 창의력 교육 38 2장 상상하고 표현하는 아이가 크게 된다 문제를 잘 푼다고 영재는 아니다 51 지식보다 중요한 건 자유로운 상상력 62 몰입하는 즐거움을 가르쳐라 72 아이에게 표현력을 키워줘야 하는 이유 79 새로운 경험을 하면 기록으로 남긴다 86 본받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줘라 93 자기 통제력부터 키워라 102 긍정적인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07 3장 하나를 알면 열을 깨닫는 학과 공부법 하나를 제대로 알면 아홉은 저절로 깨닫는다 115 책, 과연 많이 읽어야 할까? 122 텔레비전, 없앨까 말까? 131 컴퓨터 100% 활용하는 방법 136 영어 좌절, 이유 있다 143 논술은 알고 보면 쉬운 과목 162 상상하면 과학도 재미있어진다 169 4장 하버드의 창의력 교육 스타일 하버드에는 공부벌레가 없다 179 만점을 받아도 하버드에 못 간다? 188 다양성을 가르치는 대학 196 하버드는 미국 대학이 아니다 202 하버드를 뛰어넘는 인재로 키워라 207 부록 -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12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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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우리나라에 와서 예리한 충고를 쏟아냈다. 토플러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했다. 현재의 교육제도는 “붕어빵을 찍어내는 공장에 불과하다”고도 말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교과 과정을 잘 습득하는 학생을 칭찬하고 영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없다. 창의성이란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미적분을 풀 줄 아는 초등학생이 신동인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엉터리 이론이라도 만들 수 있는 초등학생이 영재일 가능성이 높은 아이라 생각한다.
--- ‘문제를 잘 푼다고 영재는 아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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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박사 젊은 아빠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창의력 교육 프로젝트
① 자유로운 상상으로 자신만의 것을 만드는 훈련을 한다
나는 어릴 때 블록으로 이런저런 모형을 만들며 재미나게 놀았는데, 이런 장난감이야말로 나의 상상력을 키워준 훌륭한 교재였다고 본다. 블록끼리 잘 끼워지지도 않고 크기도 다양하지도 않고 설명서도 없었지만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재미는 값진 것이었다. 초등학생이 만든 것이 대단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만의 것을 만들도록 격려한다. 정해진 설명서대로 모형을 만들면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스스로 생각하여 각자의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하나를 배우면 아홉을 상상하게 한다 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물어보면 답을 가르쳐주기보다 스스로 답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암기’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이가 물어본다면 나는 ‘암기는 외운다는 뜻이다’라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암기라는 단어도 있고 암산이라는 단어도 있고 암송이라는 단어도 있다. 이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뜻을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런 뒤 또 다른 예를 같이 더 찾아보자고 한다.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는 배워 그 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나머지 아홉은 배울 필요가 없다. ③ 새로운 경험을 하면 기록으로 남긴다 독서, 체험학습, 미술 전시나 공연 관람 등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감동을 받았을 때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세히 이야기한다. 하지만 말로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막연한 생각이나 느낌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듦으로써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는 아이들이 가능한 한 다양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기록해보도록 기회를 만든다. 글이나 그림으로 남기거나 녹음기에 자신이 본 것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말하고 자신의 느낌을 간단히 녹음하게 한다. 동영상 촬영은 마치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글로 쓸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기록하는 태도를 갖게 한다. ④ 책, 많이 읽히는 것이 좋을까? 어린 시절에 독서량이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양에 앞서 반드시 질을 생각해봐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는 내용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 책 1만 권을 읽는 것보다 훨씬 낫다. 나는 아이들에게 여러 장르의 책을 읽도록 한다. 한 분야만을 지나치게 읽지 않도록 하되, 일단 마음에 드는 책은 여러 번 읽도록 한다. 여러 번 읽으면서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 ⑤ 영어 좌절 극복법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말을 외우는 데 있다고 본다. 차라리 엉터리 영어에서 출발하더라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나는 애들과 산책할 때나 대화할 때 간단한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을 한다. 문법에 따라 어순을 맞추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는 짧은 어귀를 자유롭게 말하는 정도로 충분하다. 발음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쓸 필요도 없고 어려운 단어를 쓸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짧은 단어를 즉시 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⑥ 본받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줘라 아이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스승, 멘토를 만들어 준다. 아이에게 멘토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먼저 누구처럼 되고 싶은지 물어본다. 퇴계 이황 선생처럼 되고 싶다고 말한다면 함께 도산서원을 찾아가보고, 위인전을 읽게 하고, 현재 활동 중인 운동선수나 예술가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는 운동 경기나 공연에 가볼 수도 있다. 본받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아이가 멘토의 삶을 보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계획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⑦ 행복일지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를 키워준다 긍정적인 태도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정신 자세를 만든다.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은 모든 일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준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다. 그런데 이러한 긍정적인 태도는 바로 행복감에서 온다. 우리 가족은 일주일에 한 번 저녁 식사를 한 뒤 1분 정도 시간을 내어 행복일지를 써본다. 무슨 대단한 일을 거론할 필요도 없고 친구 누구를 만나서 행복하다든지 맛있는 음식을 먹어 행복하다든지 각자 행복한 이유를 말한다.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일에 행복해할 수 있는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