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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중국의 친일합작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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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제1장 합작에 대하여
제2장 계획
제3장 외관: 자딩(嘉定)
제4장 비용: 전장(鎭江)
제5장 공모: 난징(南京)
제6장 경쟁: 상하이(上海)
제7장 저항: 충밍(崇明)
제8장 점령정부의 규합
결론 네 개의 진실이 역사와 함께 사라지다

주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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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티모시 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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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Brook

1973년 캐나다 토론토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대와 토론토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의 중국사 교수이자 캐나다 왕립학회 회원이다. 그의 주요 관심분야는 명대의 사회·문화사,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의 중국 침략, 세계사와 인권에 대한 역사학적 관점이다. 저서로 『쾌락의 혼돈-중국 명대의 상업과 문화』 『근대 중국의 친 일합작』 『베르메르의 모자』 『능지처참』(공저)이 있다.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전6권)의 책임편집자로 편찬을 이끌었으며, 그 중 『하버드 중국사 원명: 곤경에 빠진 제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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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역사교육과 동양사를 배우고 일본 교토(京都)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법제사와 사회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군산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저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 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 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서울대에서 역사교육과 동양사를 배우고 일본 교토(京都)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법제사와 사회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군산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저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 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 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System”, 『명공서판청명집 호혼문 역주』(소명출판, 2008), 『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자음과모음, 2010), 「동아시아 관료제의 근대성 논의」, 『군산과 동아시아: 황해남로 흥망사』(민속원, 2017), 『중세 동아시아의 해양과 교류』(공저, 탐라문화연구원, 2019), 『한자의 재구성: 주령시대의 기억과 그 후』(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논어』(미야자키 이치사다, 이산, 2001), 『근대 중국의 친일합작』(티모시 브룩, 한울아카데미, 2008), 『중국 농민 르포』(천구이디 외, 2014, 도서출판 길), 『사무라이의 역사』(다카하시 마사아키, 한울아카데미, 2020), 『상용자해』(시라카와 시즈카, 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다.

박영철의 다른 상품

역자 : 박영철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동양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 교토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중국사회사와 법제사를 전공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System”, 역서로 『명공서판청명집호혼문역주』, 『논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3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39889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및 출간 의의

이 책은 모든 중국인이 항일을 했었다는 레지스탕스주의(resistancialisme) 신화에 맞서서 대부분의 중국인은 저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담담히 말한다. 지은이 브룩 교수는 지금까지 침묵 속에 잊혀간, 원했든 원치 않았든 일본에 저항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많은 중국인의 이야기를 되살려놓고 그들이 역사에서 차지할 위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주장하고자 한다. 지은이는 유럽의 전후 처리에서 부역자 문제에 관한 앞선 풍부한 사례와 업적들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일본군의 극비문서와 상하이 시 당안관(上海市?案館) 등에 소장된 일차사료 등을 망라하여 철저히 실증적인 연구로 논의를 이끌어나간다.
한국의 상황은 중국의 상황과 같지는 않다. 양국 모두 일본과 합작하는 친일파가 존재하게 되지만 한국은 이미 오래전에 나라가 없어진 식민지 상태였고 중국은 엄연히 정부가 존재하며 전쟁을 지휘하는 중의 상황이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러나 공통되게 중요한 것은 도덕적 단죄가 아니라 친일의 역사적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친일파를 연구하는 역사가의 직무는 연구 중인 친일파를 만들어낸 규범과 조건을 탐구하는 데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친일 합작경험이 진지하게 성찰되고 설명되어 세계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을 날이 오기를 고대하는 마음에서 번역되었다. 영문으로 된 수많은 중국 지명·인명을 옮긴이가 한자 원문을 찾아 넣어 한국인이 읽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내용 소개

이 책은 간단하지만 인정받지 못했던 한 가지 사실에 대한 오랜 세월에 걸친 연구와 사색의 결과이다. 그 사실이란 항일전쟁 기간 동안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실제 일본에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침략을 당한 모든 나라의 역사의 기억에서 침략자들을 몰아내려고 투쟁한 것은 강력한 모티브이며 중국은 근 천 년의 침략자만 열거하더라도 거란족, 여진족, 몽고족, 만주족, 유럽인 그리고 일본인 등 수많은 외적으로부터 침략을 당해왔다. 그러나 저항할 필요를 외치는 것은 실제 저항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저항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조건하에서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의 중심 무대는 20세기 초 중국 전시 왕징웨이(汪精衛) 점령정권의 중심부인 양쯔 강 델타 지역이다. 책의 각 장도 자딩(嘉定)·전장(鎭江)·난징(南京)·상하이(上海)·충밍(崇明) 등 그 지역명으로 되어 있다. 각 지역에서 친일합작 등 중국인들이 일본을 대한 태도와 각 사건들을 살펴보고 그 연관과 총체를 논하였다. 지도와 당시 희귀사진을 넣어 논의를 보충하였다.

핵심 요약

원했든 원치 않았든 일본에 저항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많은 중국인을 역사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그들이 겪었던 2차대전의 경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들의 역사는 근대 중국의 역사에서 차지할 자리가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들의 역사가 근대 중국의 역사에서 차지할 자리가 있다는 것을, 더 나아가 친일 합작이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위치를 자각하는 데 한몫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잊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장하려 한다.
지은이는 실증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2차대전을 전후한 중국 역사에서 벌어진 중국인들의 친일합작 문제를 다루며, 일본의 만행이나 중국의 항일운동 등에 대해서도 담아내어 당시 상황을 객관화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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