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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자해
양장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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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상용자해』의 편집에 대하여 --- 1
한자의 역사와 『설문해자』--- 10

옮긴이의 말: 2천 년의 패러다임을 바꾼 새로운 사전 --- 21

상용자해 본문

음훈 찾아보기 --- 1114

저자 소개2

시라카와 시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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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ka Shirakawa,しらかわ しずか,白川 靜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1910~2006)는 일본 후쿠이(福井)현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던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나 소학교 졸업 이후 오사카(大阪)의 의원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상업학교 야간부에서 공부했다. 이 시기에 의원이 소장한 『국역한문대성』(國譯漢文大成) 등의 한적(漢籍)을 접하고 당시(唐詩)를 암송하는 등 독학했다. 상업학교에서 장기 결석으로 제적된 이후, 1928년 오사카 게이한(京阪) 상업학교 야간부에 편입해 1930년에 졸업했다. 1933년 리쓰메이칸(立命館) 대학 전문부 국한학과(國漢學科)에 입학했으며, 이 무렵 고대 문자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대학 재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1910~2006)는 일본 후쿠이(福井)현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던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나 소학교 졸업 이후 오사카(大阪)의 의원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상업학교 야간부에서 공부했다. 이 시기에 의원이 소장한 『국역한문대성』(國譯漢文大成) 등의 한적(漢籍)을 접하고 당시(唐詩)를 암송하는 등 독학했다. 상업학교에서 장기 결석으로 제적된 이후, 1928년 오사카 게이한(京阪) 상업학교 야간부에 편입해 1930년에 졸업했다. 1933년 리쓰메이칸(立命館) 대학 전문부 국한학과(國漢學科)에 입학했으며, 이 무렵 고대 문자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35년에 리쓰메이칸 중학교 교사가 되었으며, 이 무렵 단옥재(段玉裁)의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와 궈모뤄(郭沫若)의 『복사통찬』(卜辭通纂), 『양주금문사대계고석』(兩周金文辭大系考釋)의 색인을 만들면서 읽기 시작했다. 1941년 리쓰메이칸 대학 법문학부 한문학과에 입학했으며, 이 무렵부터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등의 고증 문헌을 섭렵했다. 1943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같은 대학 예과 교수가 되었으며, 1944년에는 전문부 교수로, 1948년에는 문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해에 논문 「복사(卜辭)의 본질」 등을 발표했으며, 1954년에 같은 대학 문학부 교수가 되었다. 이 당시 타이완의 둥쭤빈(董作賓), 중국의 후허우쉬안(胡厚宣) 등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1955년 민간 동호회 ‘박사’(樸社)에서 월 1회 서주금문(西周金文) 독회를 시작했으며, 『갑골금문학논총』(甲骨金文學論叢)이 유인물로 나왔다. 1960년에는 『고본시경연구』(稿本詩經硏究)가 유인물로 출판되었다. 1962년 『흥(興)의 연구』를 박사 논문으로 교토 대학에 제출해 학위를 취득했으며, 「금문통석」(金文通釋)을 『백학미술관관지』(白鶴美術館館志)에 발표하기 시작해 1984년 56집으로 완간했다. 1969년 『설문신의』(說文新義)를 박사(樸社)에서 계간으로 간행하기 시작해 1974년 전 16권으로 완간했다. 1970년에 『한자』(漢字, 岩波新書)와 『시경』(中公新書)을, 1971년에는 『금문(金文)의 세계: 은주(殷周)사회사』(平凡社)를 출간했다. 1972년 타이완의 고궁박물원을 견학한 바 있으며, 이해에 『공자전』(孔子傳)과 『갑골문(甲骨文)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이 외에 저서로 『중국의 신화』(1975), 『중국의 고대문학』(1976), 『한자백화』(1978), 『초기 만엽론』(初期萬葉論, 1979), 『중국 고대의 문화』(1979), 『중국 고대의 민속』(1980), 『후기 만엽론』(後期萬葉論, 1995), 『시경아송』(詩經雅頌, 1998), 『상용자해』(常用字解, 2003)를 비롯해 유명한 한자 3부작인 『자통』(字統, 1984), 『자훈』(字訓, 1987), 『자통』(字通, 2003) 등을 출간했다. 1976년 교수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연구 활동을 계속했으며,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 ‘문자강화’(文字講話)를 펼치기도 했다. 90세가 되던 2000년 『시라카와 시즈카 전집』(白川靜全集, 전 12권)이 출간되었으며, 2002년부터 5년간 다섯 권으로 『시라카와 시즈카 문자강화(文字講話)』를 펴내기도 했다. 2004년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고, 2005년에는 모교 리쓰메이칸 대학에 ‘시리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白川靜記念東洋文字文化硏究所)가 설립되었다. 2006년 10월 30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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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역사교육과 동양사를 배우고 일본 교토(京都)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법제사와 사회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군산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저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 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 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서울대에서 역사교육과 동양사를 배우고 일본 교토(京都)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법제사와 사회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군산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저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 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 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System”, 『명공서판청명집 호혼문 역주』(소명출판, 2008), 『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자음과모음, 2010), 「동아시아 관료제의 근대성 논의」, 『군산과 동아시아: 황해남로 흥망사』(민속원, 2017), 『중세 동아시아의 해양과 교류』(공저, 탐라문화연구원, 2019), 『한자의 재구성: 주령시대의 기억과 그 후』(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논어』(미야자키 이치사다, 이산, 2001), 『근대 중국의 친일합작』(티모시 브룩, 한울아카데미, 2008), 『중국 농민 르포』(천구이디 외, 2014, 도서출판 길), 『사무라이의 역사』(다카하시 마사아키, 한울아카데미, 2020), 『상용자해』(시라카와 시즈카, 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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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48쪽 | 1462g | 153*224*60mm
ISBN13
9788964452523

출판사 리뷰

“문자의 구조에 의해 자원(字源)을 밝히려고 한다면, 그 문자 구성의 주요한 요소인 자형(字形)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고 상용한자 이외의 문자를 포함해서 그 복합적인 관계를 밝혀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상용한자 이외의 많은 글자를 해설 중에서 다루게 되었다. 상용한자 이외의 구성 단위가 되는 글자의 이해는 오히려 문자학의 기본과 관계되는 것이고 문자의 형체학적인 이해의 주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학의 세계적 권위자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2,000여 년의 한자학 패러다임을 허물다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 가운데 하나가 ‘사전’ 출판이다.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 ― 당시 많은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영국 국민의 힘을 빌려 70여 년에 걸쳐 만들었으며, 지금도 개정이 지속되고 있다 ― 만 보아도 사전이 갖는 문화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 문화권, 특히 동북아 문화권에서는 각국의 고유 언어가 한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기에 한자가 갖는 문자적 권위가 지대했다. 이러한 한자 문화권에서 지난 2,000여 년 동안 최고 권위의 사전 역할을 한 것이 후한(後漢)의 허신(許愼)이 기원후 100년에 쓴 『설문해자』(說文解字) ― 전문(篆文), 주문(?文), 고문(古文), 그 외 당시 볼 수 있는 자료에 의해 그 자형을 연구하여 9,353자를 540개 부수로 나누고 그 부수에 따라 자형을 설명하는 방법을 취한 자형 연구서 ― 이다.

이 문헌의 권위가 결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계기는 1899년 은(殷)나라의 수도였던 허난성(河南省) 북단에 가까운 안양시(安陽市) 서북부의 소둔(小屯)이라는 곳의 지하 깊은 곳에서 귀갑(龜甲, 거북의 배딱지)과 수골(獸骨, 짐승의 뼈)의 발견되어 갑골문(甲骨文)의 실체가 밝혀지면서부터이다. 한자는 중국의 장대한 역사 속에서 수차례에 걸쳐 변화 과정을 거쳤는데, 허신의 『설문해자』는 갑골문과 금문(金文, 청동기 시대 청동기에 주입된 문자)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저술된 것이기에 그에 따른 한계가 명백한 것이었다.

한자의 자형(字形)과 고대문자학, 그리고 고대인의 생활과 의식에 기반한 새로운 한자학 제시

그렇다면 갑골문의 발견이 왜 지난 2,000여 년의 권위를 지닌 『설문해자』의 위상을 뒤흔들게 되었을까? 한자는 형(形), 음(音), 의(義)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문자이다. 『상용자해』의 저자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에 따르면, 한자는 알파벳과 달리 말을 표기하는 음성 기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대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형(形) 중심의 문자로 발전되어온 것이어서 자형(字形) 중심으로 글자의 뜻을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한다.

음이 같으면 같은 뜻이라는 식의 음의설(音義說)은 어원학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한자학의 방법으로서는 신뢰하기 어렵고, 한자는 형, 음, 의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하지만 성립기의 한자는 표음(表音)보다는 표의(表意) 위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형태가 있는 이상 음으로 불린 것은 당연하지만, 표음보다 표의가 중심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형(字形) 연구에 있어 갑골문의 발견과 갑골문과 금문 해석을 통한 원초적 한자의 의미를 살리는 데 『설문해자』는 결정적 흠결 ― 시라카와는 “허신이 옛 자형의 갑골문자나 금문을 볼 수 없었고, 자료로 삼은 자형이 최초의 모양을 잃어버린 것이 많다는 점도 그 원인의 하나”로 보면서도 “기본적으로는 글자의 초형이 명확하지 않고, 또 무엇보다도 한자가 성립한 시대에 관한 고대학적 지식의 결여가 자형의 해석을 그르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 을 지니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시라카와 시즈카는 矢(시)는 ‘맹세하다’라고 읽는 글자인데, 『설문해자』에서는 矢를 상형(象形)이라 보는데, 왜 ‘맹세하다’인지, 知(지)와 智(지)가 왜 矢를 글자의 요소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다고 비판한다. 또한 矢가 도달하는 지점을 보이는 것은 至(지)인데, 옥(屋), 실(室), 대(臺)가 왜 至를 글자의 요소로 하는지에 대해서, 세 글자가 같은 계열의 글자임을 인정하면서도 다만 이르다(至)라는 뜻으로 해석할 뿐이라고 재차 비판한다.

시라카와 시즈카에 따르면, 矢는 서약할 때 그 표시로 쓰는 성기(聖器)이고 知와 智는 신에게 기도하고 서약하는 것을 말하고, 族(족)은 씨족기(氏族旗) 아래서 서약하는 의례를 표시하며, 至가 屋, 室, 臺에 두루 쓰이는 것은 중요한 건물을 지을 때 신성한 화살을 쏘아 점을 쳐서 도달한 지점을 성지(聖地)로 삼아 그곳에 건물을 세웠다는 것이므로, 이 글자들은 고대 풍속[古俗]의 지식에 근거하여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 풍속, 즉 고대인의 생활과 의식을 알아야 제대로 된 한자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시라카와 시즈카가 중국 한자학의 대가들인 궈전위(羅振玉)나 청나라 고증학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단옥재(段玉裁)를 비판할 때에도 여지없지 적용되는데, 그것은 바로 “고대 자료가 갖추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대문자학의 충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시라카와 시즈카의 이러한 논리에 따라 연구된 결정판이 바로 16권으로 된 『설문해자신의』(說文解字新義)이다. 이는 단순히 문자 연구가 아니라 고대 사회에 대한 사회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그가 이미 공자 평전, 한자, 고대 민속 연구, 『시경』 연구, 중국 신화, 중국 문학사를 두루 포괄해 왔다는 데에서도 여실히 입증된다.

우리말 번역본에는 모두 2,135개 한자 수록, 음훈 색인으로 찾아보기 기능 제고!

『상용자해』는 이상과 같은 시라카와 시즈카의 한자 해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책으로 그의 한자 3부작, 즉 『자통』(字統, 1984), 『자훈』(字訓, 1987), 『자통』(字通, 2003)의 업적을 대중용으로 간략히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자의 기원과 그 변화 과정에 대한 제대로 된 공구서가 없었던 우리 현실을 감안한다면 한자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분기점이 되리라 보여진다. 우리말 번역본인 이 책에서는, 일본에서는 상용한자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은 몇 개를 제외한 2,135개의 한자를 한글 자음 순서로 배열했으며, 책 말미에는 음훈 찾아보기를 넣어 편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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