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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8. 음모의 씨줄
19. 음모의 날줄
20. 영춘궁의 그림자
21. 악의(惡意)의 섭리
22. 삼제합탕(三濟合湯)
23. 황궁의 여인들
24. 천자탑(天子塔)
25. 통곡
26. 노(怒)
27. 모래성
28. 송곳니

저자 소개 1

11월 10일생. 『메두사』,『기란』,『암향』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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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396852

줄거리

권력 다툼이 극에 달한 진(眞)의 황궁. 황제 윤은 무너진 황권을 바로잡고 혼란에 빠진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황궁의 실세로 군림하며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두 여인, 효열태후와 자불태후의 뿌리 깊은 막강한 세력이 윤에겐 가장 큰 난제다.
한창 어지러운 황궁에 복속국 서촉의 기란(奇蘭)이 정략혼의 제물이 되어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한다. 권모술수에 능하고 음흉한 대부분의 황궁 여인들과 달리 가식 없고 당돌한, 청량한 아름다움을 빛내는 기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윤. 마음에도 없는 혼인이 달가울 리 없던 기란 역시 예상 외로 준수하고 성실한 젊은 황제에게 반한다. 그렇게 윤과 기란이 서로를 마음에 담은 것이 그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

병권을 장악하기 위해 유친왕의 양녀 현인을 반드시 황후로 맞이해야만 하는 윤은 어린 현인이 입궁하기 전까지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만 기란의 남자로 살겠다 결심한다. 그 짧은 행복 정도는 욕심내어도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평범한 남자로는 살 수도, 살아서도 안 되는 황제를 한 사람의 남자로 만들어 버린 후궁은 이미 대역죄인. 황제 아닌 윤을 사랑한 죄로 황궁 전체의 질시의 대상이 된 기란은 결국 잔악무도한 음모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하고. 윤이 손쓸 틈도 없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냉궁에 유폐된다.
3년 후, 여전히 피바람 자욱한 황궁으로 그녀가 돌아온다. 황제의 사랑 따위가 다 뭐냐며, 예전의 스스로를 버린 기란이 오직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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