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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상드 소설집
쇼팽의 연인 양장
동해출판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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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출간일자: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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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사랑의 요정
Ⅱ. 마의 늪
조르주 상드 연보

저자 소개 1

조르주 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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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Sand,본명 : 오로르 뒤팽 Aurore Dupin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다. 그녀의 아버지는 폴란드 왕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귀족 출신이고, 어머니는 파리 센 강변의 새 장수 딸로 가난한 서민 출신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읜 상드는 프랑스 중부 시골마을 노앙에 있던 할머니의 정원에서 루소를 좋아하는 고독한 소녀 시절을 보냈다. 18세 때 뒤드방 남작과 결혼했으나 순탄치 못한 생활 끝에 이혼하고, 두 아이와 함께 파리에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여 <피가로(Le Figaro)>지에 짧은 글들을 기고하며 남장 여인으로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때 여러 문인, 예술가들과 친교를 맺었는데, 특히 여섯 살 연하였던 시인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다. 그녀의 아버지는 폴란드 왕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귀족 출신이고, 어머니는 파리 센 강변의 새 장수 딸로 가난한 서민 출신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읜 상드는 프랑스 중부 시골마을 노앙에 있던 할머니의 정원에서 루소를 좋아하는 고독한 소녀 시절을 보냈다. 18세 때 뒤드방 남작과 결혼했으나 순탄치 못한 생활 끝에 이혼하고, 두 아이와 함께 파리에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여 <피가로(Le Figaro)>지에 짧은 글들을 기고하며 남장 여인으로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때 여러 문인, 예술가들과 친교를 맺었는데, 특히 여섯 살 연하였던 시인 뮈세, 음악가 쇼팽과의 모성애적인 연애 사건은 당시에 상당한 스캔들을 일으켰다. 또한 화가 들라크루아, 소설가 플로베르와의 우정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상드는 이처럼 72년의 생애 동안 우정과 사랑을 나눈 사람들이 2,000명이 넘는 신비와 전설의 여인이자 ‘정열의 화신’이었고,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사랑의 여신’이었다. 상드는 여성에 대한 사회 인습에 저항하여 여성의 자유로운 정열의 권리와 남녀평등을 주장한 처녀작 『앵디아나』(1832)를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고, 같은 계열 작품인 『발랑틴』(1832), 90여 편의 소설 가운데 대표작인 자전적 애정소설 『렐리아』(1833)와 『자크』(1834), 『앙드레』(1835), 『한 여행자의 편지』(1834∼1836), 『시몽』(1836), 『모프라』(1837), 『위스코크』(1838)등 연이어 발표한 소설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 장 레이노, 미셀 드 부르주, 라므네, 피에르 르루 등과 교제하면서, 그들의 영향으로 인도주의적이며 사회주의적인 소설을 썼다. 이 계열의 작품으로는 『프랑스 여행의 동료』(1841), 『오라스』(1841∼1842), 『앙지보의 방앗간 주인』(1845), 『앙투안 씨의 죄』(1845), 그리고 대표작이자 대하소설 『콩쉬엘로』(1842∼1843), 『뤼돌스타드 백작 부인』(1843∼1844), 『스피리디옹』(1838∼1839), 『칠현금』(1839), 『테베리노』(1845) 등이 있다. 또한 상드는 1844년의 『잔』을 필두로 해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련의 전원 소설들을 발표했는데, 이 계열의 작품으로는 『마의 늪』(1846), 『소녀 파데트』(1848∼1849), 『사생아 프랑수아』(1849), 『피리 부는 사람들』(1853) 등이 있다.

노년에는 방대한 자서전인 『내 생애의 이야기』(1847∼1855)를 집필하였고, 초기의 연애 모험소설로 돌아가서 『부아도레의 미남자들』(1857∼1858)과 『빌메르 후작』(1860), 『검은 도시』(1861), 『타마리스』(1862), 『캥티니양』(1863), 『마지막 사랑』(1866), 『나농』(1872), 손녀들을 위한 동화 『할머니 이야기』(1873∼1876)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25편의 희곡을 포함하여, 평론과 수필, 일기, 비망록, 기행문, 서문, 기사 등 180여 편에 달하는 수많은 글을 남겼다.

특히 그녀의 편지들은 조르주 뤼뱅에 의해 파리의 클라시크 가르니에 출판사에서 총 26권으로 편집되었는데, 이 방대한 규모의 기념비적인 서간집은 세계문학사에서 서간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왕복 서간집으로는 『상드와 플로베르』(1904), 『상드와 뮈세』(1904), 『상드와 아그리콜 페르디기에』, 『상드와 피에르 르루』, 『상드와 생트뵈브』, 『상드와 마리 도르발』, 『상드와 폴린 비아르도』등이 간행되었다.

조르주 상드의 다른 상품

저자 : 박현석
목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번역 전문가이자 에이전트. 번역서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호감의 기술』, 『홈즈 장단편 베스트 걸작선』, 『뤼팽 베스트 걸작선』, 『월든』,『사촌 베트』 외 다수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545g | 134*196*30mm
ISBN13
9788970801711

책 속으로

그가 밭 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보다 나는 이렇게 자문했다. 그의 신상에 관한 이야기는 그가 쟁기로 만들어가고 있는 고랑처럼 단순하고 똑바르며 거의 아무런 꾸밈도 없는 이야기지만 글로 남기지 못할 것은 또 무엇인가?
내년이면 이 고랑은 묻히고 새로운 고랑으로 덮일 것이다. 그처럼 인류라는 밭 속에 대부분의 인간은 흔적을 남기고 또 사라져간다. 아주 소량의 흙이 그 흔적을 지운다. 우리가 파서 만들어낸 고랑은 묘지의 무덤처럼 차례차례로 이어져간다. 농부가 만든 고랑에는 유한계급 사람들이 만들어낸 고랑보다 뛰어난 가치가 없는 것일까? 물론 유한계급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있다. 뭔가 기묘한 행위나 황당한 일로 세상에서 조금 평판을 얻으면 남겨질 것임에 틀림없는 이름이…….
그러니 가능하다면 ‘밭 갈기의 명수’ 제르망의 고랑을 망각이라는 허무 속에서 구해내기로 하자. 그가 이 계획을 알게 될 일도 없을 것이며,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이 일을 하게 된 것이 기쁘다.

--- 《마의 늪》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 완벽이란 기계가 할 일이지 이성과 감정을 가진 인간이 할 일은 아니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살 가치가 주어진다. 엉뚱함이 있기 때문에 삶은 더 재미있는 것이다.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 조르주 상드의 대표적인 전원소설 두 편을 엮다
쇼팽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의 연인으로 더 유명한 조르주 상드. 그러나 그녀는 여성의 자유와 열정이 억압받던 시기인 19세기에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인 선구적인 여성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 중 제3기라 할 수 있는 전원소설의 대표작 두 편을 원문에 충실하게 엮었다.

정열의 여류작가가 쓴 평화로운 전원 풍경
조르주 상드는 많은 스캔들을 일으킨 작가이다. 그녀는 건강이 악화된 쇼팽의 마지막 연인으로 더욱 유명하다. 또한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파리로 나와 남장을 한 채 작품활동을 하고 자유롭게 연애를 하며 특히 19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예술인들과 사랑을 나눈 자유분방함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100편이 넘는 작품을 남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인 당시의 유명 작가였다. 또한 사회의 인습과 편견에 항의하며 여성의 정열 추구에 대한 자유를 주장한 페미니스트이기도 했다. 최근 상드를 여성해방운동의 선구자적 인물로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조르주 상드의 3기 문학인 전원소설의 대표작을 다루고 있다. 그녀의 전원소설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 묘사와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조르주 상드의 문학을 4기로 구분하는데 1기는 연애소설, 2기는 사회소설, 3기는 전원소설, 4기는 회상록과 프랑스 상류사회의 연애담이다. 이 책에 실은 《사랑의 요정》과 《마의 늪》은 조르주 상드의 3기 문학인 전원소설의 대표작들이다. 이들은 프랑스 노앙 지방의 민화를 그 저변에 깔고, 프랑스 시골에서 볼 수 있었던 ‘삼 두드리는 노인’의 입을 통해 옛날이야기를 하듯 서술한다. 조르주 상드는 시골에서 입담 좋은 이에 의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그들의 말투를 살리며 번역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사랑의 요정》: 청순한 청춘소설이 2세기의 시공을 뛰어넘어 새로이 되살아난다!
프랑스 중부, 베리 지방의 농촌을 무대로 야성적인 소녀 파데트가 사랑의 힘으로 현명하고 아름다운 아가씨로 변모해간다. 쌍둥이 형제와의 사랑의 갈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소박한 전원 풍경과 하나가 되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주인공의 모델은 어린 시절의 작가 자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드의 ‘전원소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마의 늪》: 조르주 상드의 첫 번째 전원소설
고향 베리 지방의 농민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화의 환상적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드가 성실한 농부와 현명하고 마음씨 고운 양치기 아가씨의 순수한 사랑을 묘사한 ‘전원소설’의 걸작이다. 젊은 나이에 아내를 여읜 농부 제르망은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장인의 권유를 받아들여 부유한 미망인과 선을 보기로 하지만 마침 일자리를 찾아 함께 가게 된 이웃집의 양치기 소녀 마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숲에서 길을 잃은 일행은 ‘마의 늪’ 부근에서 노숙을 하며 하룻밤을 보내고, 어린 아들에 대한 아가씨의 상냥함과 겸손함을 보고 제르망의 마음에 사랑이 싹튼 것이다.

작가는 프랑스 중부에서 시정 넘치는 경작의 정경을 목격했다고 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고 설명한다. 예술에 대한 사명을 고찰한 부분이 돋보이며, <부록>에 베리 지방에 전해오는 결혼 풍속을 기록하기도 하여 민속학적인 의의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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