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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원균 옹호론인가?
원균 옹호론의 배경들 2. 부정으로 얼룩진 출발 (1) 원균의 아버지 원준량(元俊良) (2) 이순신과 유성룡은 어린시절부터 원균에게 맞으며 자랐다? (3) 이순신은 역적의 자손이 아니었다. (4) 출발부터 부정으로 얼룩진 원균 3. 원균이 북방의 맹장이라고? (1) 원균이 여진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는데… (2)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의미는 무엇인가? (3) 시전부락 토벌과 각 장수들의 논공행상 4. 원균은 왜 싸우지도 않고 함대를 침몰시켰을까? (1) 임진왜란의 전세는 바뀔 수도 있었다 (2) 이순신이 원균의 공을 가로챘다고? (3) 원균이 보인 해전의 활약상(?) 5. 포악하고 탐욕스러운 성격 (1) 사료에 담긴 원균의 진면목들… 6. 마침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다. (1) 조정에서 육군 30만 명을 보내 달라니 7. 변명할 여지가 없는 칠천량의 참패 (1) 원균의 유일한 승전(?)이란 기문포 해전 (2) 원균은 죽지 않았다! 8. 후세 사람들의 원균 평가 임란 이후와 지금까지 사람들이 보는 원균 9. 마치며 10. 부록 (1) 김간의 <원균행장록> (2) 영국의 해군 제독 발라드의 이순신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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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최대의 논란거리인 원균,
과연 원균의 실체는 무엇인가? 억울한 역사의 희생양인가, 아니면 진정한‘간신’인가? 인기리에 방영된 KBS 1TV의 대하드라마‘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임진왜란 붐이 일어나면서 새삼스럽게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던 원균 옹호론. 원균 옹호론은 원균이 단순히 무능하고 형편없는 졸장이 아니라 북방에서 여진족을 막아낸 용장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순신이 원균에게 열등감을 느껴 그의 공로를 빼앗고 모함을 하였다고 하며, 칠천량의 패전은 어쩔 수 없는 중과부적(衆寡不敵)이었으며, 명량해전은 꿈에 원균이 나타나 가르쳐 준 것을 이순신이 그대로 옮겨 실행하여 이길 수 있었으며, 마침내 이순신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훌륭한 장수인 원균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는 황당무계한 가설로까지 비약된다. 과연 이러한 원균 옹호론은 왜 거론되고 있는 것일까? 또, 이런 주장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주장들은 원균에 대해 지극히 피상적으로만 나열하고 있다. 사실, 그가 어떤 인격을 지닌 자인지를 사람들이 정확히 알았더라면 원균 옹호론은 애당초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원균과 이순신의 생애를 조명하며, 원균이란 인물 자체와 원균 옹호론의 세밀한 부분까지 다뤄가며 조목조목 치밀하게 반박,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역사의 진실과 비밀들을 알려준다.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원균의 아버지는 악명 높은 탐관오리였으며, 이순신의 할아버지 이백록은 기묘사화 때 사약을 받은 일이 없었으며, 원균은 북방에서 큰 공을 세우지 못했고 오히려 이순신이 유능한 무장이라고 인정받았다는 점. 적의 패잔병도 제대로 처리 못해 쩔쩔매던 모습과 전투가 길어질수록 전력 상태가 부실해졌으며, 왕의 교지에 제대로 인사조차 하지 않던 오만불손한 자세와 충청 병사로 부임하자 군사와 백성들에게 무리한 형벌을 가하고 심지어 뇌물을 받고 병사들을 군역에서 빼내주는 군기문란까지 저질렀다는 내용. 이순신을 대신하여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을 때, 가덕도에 상륙하다가 왜군의 매복 공격을 받고 4백 명의 병사가 죽어갈 때 전혀 구하려 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사실. 마침내 칠천량 해전에서 술에 취해 경계도 세우지 않고 자고 있다가 왜군의 기습을 받자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다가 수군 전체가 궤멸되었고, 그런 엄청난 사태를 초래한 원균 자신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사실들이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