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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머리말 1장. 1,000원 한장과 500원 동전 두개는 같은가 [심리회계장부가 경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마음속의 또 다른 회계장부 수입 경로에 따른 소비경향과 위험 선호도 하우스 머니 효과_쉽게 얻은 돈 vs 힘들게 번 돈 100만원 중 1만원 vs 10만원 중 1만원 투자 때 나타나는 심리회계장부의 속성 심리회계장부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2장. 많아야만 좋은 것인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절대평가와 백분율의 함정 경쟁의 법칙 ①내가 경쟁 상대보다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②내가 경쟁 상대보다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③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④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⑤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강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약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⑥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약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강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3장. 기쁨을 주고 싶은가 [선물과 인센티브 지급 방식] 선물도 기술이다 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유용한 것 vs 쓸모없는 것 필요한 것 vs 사고 싶어 하는 것 선택권을 주느냐, 마느냐 안 하느니만 못한 행동 언제 말할 것인가 한번에 주는 것 vs 나누어 주는 것 공개적인 것 vs 비공개적인 것 월급 인상 vs 보너스 지급 4장. 모험을 하겠는가 [위험선택 경향] 기대효용이론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전망이론 정보전달의 기술 ①여러가지 나쁜 소식은 한 번에 발표하라 ②여러가지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하라 ③크게 좋은 소식과 조금 나쁜 소식은 동시에 발표하라 ④크게 나쁜 소식과 조금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하라 5장. 100만 원의 손해, 100만 원의 이익 [손실회피 심리에 의한 편견] 이익과 손해_100만원을 얻은 기쁨 vs 100만원을 잃은 고통 소유효과_100% 환불보장 상품의 현혹 현상유지 심리_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현재 상황에 만족 필연적 수익에 대한 무감각 프레이밍 효과_이익과 손실 중 강조점에 따라 다른 선택 손실회피 심리에 의한 편견 없애기 6장. 필요 없는 물건을 사겠는가 [소비행동 중 가장 흔한 실수들] 거래효용에 대한 편견_절대비용과 수익 외에 다른 조건에 얽매인다 비례편견_비교수익에 현혹되어 절대수익을 간과한다 적응성 편견_물질적인 만족은 짧고 정신적인 즐거움은 길다 7장. 끝까지 버티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가 [매몰비용 오류]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불합리한 집착 원금보전과 투매 매몰비용 오류에서 벗어나기 매몰비용 오류 심리 역이용하기 8장. 직감을 믿는가 [추단법과 편향] 정박효과와 조정_첫인상이 판단에 미치는 비합리적인 영향 정박효과를 활용한 가격협상 요령 대표성 추단법_동전 던지기 확률의 함정 가용성 추단법_사스 발생 중국여행 vs 미국종단 자동차여행 착각과 오류에서 벗어나기 9장. 자신을 알라 [자신감과 자기과신]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자기과신의 폐단 계획오류_항상 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되는 원인 빈번한 거래_주식 매매횟수 많으면 손실이 크다 준비 없는 싸움_벤처기업 거품의 교훈 왜 자기과신에 빠질까 ①경험부족 ②자아긍정 ③생리적인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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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사장의 투자고문은 얼마 전 수익이 기대된다며 주식을 사라고 건의했다. 당시 그 주식은 주당 1,000원이었고, 김 사장은 총 100만주를 매입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금 주식의 가격이 계속 떨어져 600원이 되었다.
이 사장은 다른 회사 주식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투자고문이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식 100만주를 매도하라고 건의했다. 당시 이 주식은 주당 500원이었다. 그러나 2달 동안 값이 계속 올라 현재 주당 1,000원이 되었다. 김 사장과 이 사장은 무능한 투자고문의 조언으로 손실이 생기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그래서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해고될 가능성이 더 클까? --- p.129 * 이씨 부부는 최근 유행하는 초극세사 침구 세트를 사려고 마트에 갔다. 초극세사 이불에는 일반 더블, 프리미엄 더블, 프리미엄 슈퍼 더블 등 세 종류가 있는데, 이씨 부부는 집에 있는 침대 크기에 맞추어 프리미엄 더블 세트를 살 계획이었다. 그런데 마트에서 초극세사 특별 판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세 가지 세트가 4만원 균일가에 나와 있다. 초극세사 침구 세트의 원래 가격이 각각 4만5,000원, 5만5,000원, 6만5,000원이었으니 할인 폭이 꽤 큰 편이다. 자, 당신이 이씨 부부라면 어떤 세트를 구매하겠는가? (1) 일반 더블 (2) 프리미엄 더블 (3) 프리미엄 슈퍼 더블 이씨 부인은 겨우 5,000원 싼 일반 더블 세트를 사는 건 손해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균일가라면 원래 가격이 제일 비싼 프리미엄 슈퍼 더블을 사야 하지 않겠어? 그러나 프리미엄 슈퍼 더블을 구매한 이씨 부부의 '합리적인' 선택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 p.144 * 우리는 이 부분의 실제적인 확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하이 여행 중 사스에 걸려 죽을 확률은 시카고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도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훨씬 낮다. 결국 그 친구는 안전한 곳이 아니라 더 위험한 곳으로 방향으로 돌린 셈이다. --- p.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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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정상인’보다 덜 정상적인 ‘똑똑한 소수’로 사는 법
<#선택1> 당신은 초보 주식투자라고 가정해보자. 한 믿을만한 친구가 당신에게 조만간 A사 주식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당신은 큰돈을 벌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A사 주식 1만 주를 주당 1,000원에 매입했다. 한 달이 지난 오늘 당신은 시간이 나서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A사 주식이 이미 주당 500원으로 반토막난 것을 알게 되었다. 500만 원이나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나 다시 오르기를 기다리며 버텨야 하나. 고민을 거듭하다가 마우스 포인트를 ‘매도’ 버튼 위로 올려놓기까지는 했으나 도저히 누를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선택해보라. (1) 판다 (2) 팔지 않는다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당신도 그렇게 대답했다면 다시 다음 질문에 답해보자. 당신이 A사 주식을 보유할지 매도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오니 아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아내는 그 사이 실수로 마우스를 눌러 버린 것이다. A사 주식은 이미 당신 손에서 떠났다. 이때 당신은 A사 주식을 다시 사들여 계속 보유하겠는가? 아니면 이 500만 원을 다른 주식에 투자하겠는가? (1) 다시 산다 (2) 다시 사지 않는다 당신이 대다수 정상인들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아마도 ‘기왕 벌어진 일, 다시 사지 않는다’고 답했을 것이다. 이제 질문 두 가지를 같이 놓고 생각해 보자. 사실 이 두 질문은 등가(等價)관계이다. 두 가지 질문은 모두 대기 주식 가격이 주당 500원이라는 상황에서 이것을 계속 보유할 것인가 즉시 매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다면 그것은 이 주식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실수로 주식을 매도해 버린 일은 이 문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은 아내가 실수로 매도해 버린 주식을 다시 사들여야 옳다. 아내가 매도해 버린 주식을 ‘다시 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당신이 이 주식의 전망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당신은 첫 번째 질문에서 주식을 ‘판다’고 대답했어야 한다. 이런 선택과 행동은 확실히 모순이다. 어째서 팔기 전에는 ‘팔지 않겠다’고 말하고, 실수로 팔고 난 후에 ‘다시 사지 않겠다’고 말하는가? 이런 모순적인 행동은 주식시장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이 책은 당신을 ‘정상적인 바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위의 사례처럼 당신의 선택 행동 중에 비합리적인 요소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당신이 정상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인식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택2> 당신이 미혼의 젊은 여성이고, 내일 친구가 당신에게 아주 괜찮은 남자와 소개팅을 해주기로 했다. 당신은 아주 정성껏 꾸미고 집을 나서다가 놀러온 친구를 만났다. 이제 당신은 친구를 소개팅 장소로 데리고 갈지 말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다음의 네 가지 상황에서 각각 판단해보자. (1) 당신은 예쁘고 친구는 못생겼다. (2) 당신은 못생겼고, 친구는 예쁘다. (3) 당신과 친구 모두 예쁘다. (4) 당신과 친구 모두 못생겼다. (1)번과 (2)번은 누구나 쉽게 답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3)번과 (4)번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또 다른 상황도 들어보자. 당신은 목에 아주 선명한 몽고반점이 있고 친구는 그런 것이 없는 경우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장점이 있다. 친구에 비해 풍부한 지식과 센스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친구를 데려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제2장 참조> 이 책은 이 같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당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당신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장애물을 걷어내어 대다수 ‘정상적인 사람’들이 범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오류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이런 오류들을 피하거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묘책을 제시함으로써 당신을 조금 ‘덜 정상적’이고 조금 더 이성적인 ‘똑똑한 소수’로 만들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