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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시간을 지우며 2. 국화의 가을맞이 3. 곶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집 4. 캠퍼스에 낙엽은 구르는데 5. 세상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 6. 사은회의 소망 7. 우수리스크의 눈 내리는 밤 8. 어머님과의 이별 9. 여유와 포용의 술 10. 어려움은 사랑을 키우고 11. 고마운 봄비를 맞으며 12. 心耕에 부지런해야 13. 경칩을 찾는 사람 14. 생명의 환희가 15. 유월의 바람 소리 16. 후쿠시마 미하르조의 새벽길 17. 장마에 우는 팔손이 잎 18. 동학사 계곡에 발 담그고 19. 떨어져 있어 봐야 20. 여름 가고 가을 오고 21. 신원사 뒷산 길 22. 성숙의 시간을 23. 돌돌이는 가고 24. 추석 성묘길 25. 도토리와 은행을 주우며 26. 갑천 산책길 27. 황혼의 차창가 28. 도솔산 사색 29. 단풍이 물들어 가듯 30. 공도의 들판 길 31. 겨우살이 준비 32. 잠 못 이루는 밤 33. 낙엽 지는 시간 34. 裸木의 사계 35. 겨울비 내리는 날 36. 정겨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37. 겨울꽃 38. 유성온천 39. 바다의 출국 40. 경인년 새 아침에 41. 첫 만남 42. 나눔은 사랑이어라 43. 그래도 뒤를 돌아봐야 44. 음덕을 쌓아야 45. 새봄을 기다리며 46. 겨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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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성과 수양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틈틈이 쓴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올바른 길과 넉넉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저자의 글은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자연 속에서의 삶을 소박한 감성으로 지어내어 읽는 이의 공감을 자아낸다. 변덕스런 인간의 감정을 버리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숨결을 찾아 삶을 반추해 보는 것도 즐거움이며, 길 하나에도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여유로움을 가져야 함을 이 글은 이야기하고 있다.
45편의 수필이 실린 이 책은 저자의 지나온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순간순간의 느낌과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들꽃이나 작은 생명체에 관한 경외심, 현대사회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자연의 포용력 등에 대해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으라고 손짓하는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