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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의 재회,
강태석, 그는 갈무리파의 NO.1 보스다. 홍콩 액션영화처럼 살아온, 피비린내 나는 냉혹한 시절들.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조직의 보스가 된 것. 그러나 때마침 찾아온 아내 명은의 죽음은 돈, 명예, 지위 등을 무색하게 만든다.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 남자가 느끼는 충격적인 상실감!! 결국 14년 만에 집을 찾아가는데…. ▶ 깡패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다? 장례식장에서의 14년 만의 재회에 태석은 딸 소은에게 그만 자신을 아버지의 친구인 태봉으로 소개하고 만다!! 졸지에 촌스런 이름의 태봉이 돼버린 ‘보스’는 이참에 빈과 정봉을 데리고 다짜고짜 소은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딸을 책임지겠다는 일념 하에 이제 어떻게든 ‘일반인’으로 살아가야하는 보스와 패밀리! 그러나 부엌에서 춤추는 식칼이며 시도 때도 없이 드러나는 흉폭한 성질들!! ▶ 까칠한 여고생 딸, 험난한 뒷바라지… 예전의 소은이는 그저 귀엽고, 순진하기만 했다. …라고 태석은 회상한다. 그러나 지금은?! 물건을 슬쩍 하거나, 수업시간엔 졸기 일쑤, 쉬는 시간엔 앞장서서 너구리를 잡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왈패 여고생! 아버지의 마음이야~ 태석은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다잡고 다짐한다. 소은이 너를 예전의 착하기만 했던 아이로 되돌려 놓겠다고!! ▶ 화해 가능성 0%…?! “아빠인 척 하지 좀 말란 말이야!” 소은이 던진 이 한 마디. 태석은 얼어붙는다. 그토록 다가가려했지만 사이에 놓인 14년이란 세월의 벽. 더 이상 대화는 필요없었다. 소은과 태석은 체육관에서 몸과 몸끼리의 대화, 격렬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