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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게 뭐야? 어린이 왜?
얼이 아직 들지 않은, 얼을 인 사람이라서 어린이라고 한단다. 머리 위에 얼을 들여보내기 위해, 얼을 모으기 위해, 얼을 이고 찾아다니는 사람이 바로 ‘어린이’입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궁금한 것이 많고, 잘못된 것에 다치고, 넘어지고, 깨지고, 울고, 웃고 다니게 됩니다. 어린이는 잘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를 혼내고, 야단치고, 매를 대면 얼이 들어가다 다 떨어집니다. 얼 떨어집니다. 얼이 들어가다 가버리게 됩니다. 얼간이가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자연에서 처음 만나는 여러 사물에 대한 류창희 선생님의 특별한 해석! 단지 사물의 개념을 알려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순리와 철학까지도 전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