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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봉황은 썩은 쥐를 탐하지 않는다
공허하고 황당하고 밑도 끝도 없는? | 재물을 벗어던지고 자유를 택하다 | 재물을 얻을 때 버려야 할 것들 | 부자의 행복지수 | 봉황은 썩은 쥐를 탐하지 않는다 | 차라리 진흙탕에서 꼬리를 끌지언정 |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낳고 | 아내의 죽음을 노래하는 장자 | 나 죽거든 광야에 누우리 CHAPTER 2 소요유의 날개로 핵심 경쟁력을 키워라 조롱박은 바가지? 천만에! | 채소밭에서 황금광을 발견한 사나이 |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 | 어떤 대기업의 특별한 면접시험 | 쓸모없는 나무가 오래 산다 | 깨달음, 자기 마음을 보는 것 | 소요유, 즐겁게 사는 것 CHAPTER 3 담백한 마음으로 만난 세계 왕이 되라 하는데 | 파바로티의 위대한 발견 | 삶을 위해 외로움을 남겨두라 | 막고야 산에 사는 신인神人 | 돌지 않는 팽이는 쓰러진다 | 그 모자 장수가 모자를 못 판 까닭은? | 똥이나 오줌에도 도가 있다 | 내 삶에 한 쌍의 비범한 날개를 CHAPTER 4 포정의 칼로 인생을 요리하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그 새는 왜 죽었을까? | 혼돈, 혼돈에서 벗어남, 그리고 죽음 | 매가 될 것인가, 닭이 될 것인가 | '귀' 아닌 '기'로 듣기 | 어부의 아들이 고기를 못 잡는 이유 | 소 잡는 백정과 영혼의 칼날 | 편작보다 훌륭한 명의가 있었다고? | 당나귀도 유행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CHAPTER 5 콤플렉스, 온몸으로 부둥켜안기 미인은 못생긴 애태타를 좋아해 | 거울이 맑으면 먼지가 없나니 | 하늘은 덮어주지 않는 것이 없다 | 그녀는 왜 하이힐로 고양이를 짓밟았을까? | 예감이 안 좋아 | 한스러움과 장애 끌어안기 CHAPTER 6 삶도 죽음도 흐르는 강물처럼 인생은 초고층 아파트 | 친구 장례식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 죽음은 나를 편히 쉬게 하는 것 | 생명은 사라져도 사상은 영원하다 | 시지프스의 거미 | 꿈도 해몽하기 나름 | 무심히 왔다, 무심히 갈 뿐 | 죽음을 맞이하는 두 모습 CHAPTER 7 본성을 잃지 말고 변화에 순응하라 바꿔야 할 것과 바꿔서는 안 될 것 | 공자, 죽음 앞에서 거문고 타다 | 빈 새장을 놓으면 새를 기르게 된다 | 천국과 지옥은 똑같다, 다만 사람들이 다를 뿐 | 말하기, 제대로 말하기 | 깨달음에 이르는 일곱 단계 CHAPTER 8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행복 장난꾸러기 홍몽 노인의 가르침 | 지네는 어느 다리를 가장 먼저 내딛을까? | 화려함의 유혹 | 행복은 강아지 꼬리처럼 | 명마 조련사는 범죄자? | 그 여인은 내 마음속에 숨어 있었다 | 세 개의 황금인형 CHAPTER 9 마음가짐이 절대 비법 운명에 맞서지 말라 | 움켜쥔 것을 놓아야 산다 | 집착은 실패를 부르고 | 낭떠러지에 서서 활쏘기 | 외나무다리 건너기 | 최고의 싸움닭은 싸울 생각을 안 한다? | 달인의 비밀 | 포도는 공짜로 먹어야 제 맛! CHAPTER 10 쥐락펴락 내 인생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 내 안의 나 찾기 | 모든 일은 지나간다 | 양치기에게 배우는 삶의 경영학 | 유가의 발로 땅을 딛고 도가의 머리로 하늘을 날다 | 죽음 동굴에서 살아나오는 법 |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 내 삶은 내 손 안에 |
于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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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지나가는 지네를 보고 참을 수 없을 만큼 호기심이 발동해 물었습니다. "지네야, 나는 다리가 네 개뿐이라 앞다리와 뒷다리로 팔딱팔딱 뛰잖아. 정말 궁금해서 묻는데, 너는 100개나 되는 다리 중에 어느 다리를 가장 먼저 쓰니?" 갑작스러운 질문에 지네는 멈칫하더니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말했습니다. "제발 부탁이니, 다시는 그런 질문 하지 말아줘. 다른 지네들에게도 묻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느 다리가 제일 먼저 나가는지 나도 몰라. 생각하려고 하면 모든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도무지 꼼짝도 할 수 없거든." --- p.169
한 젊은이가 지혜로운 노인에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젊은이는 작은 새끼 새 한 마리를 손에 쥐고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지혜로운 이시여,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니 말씀해주십시오. 제 손 안에 있는 연약한 새가 죽겠습니까, 살겠습니까?" 젊은이는 승리는 자기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노인이 만약 살 것이라고 대답하면 슬며시 새를 눌러 죽이고, 죽을 것이라고 말하면 손을 펼쳐 날려 보낼 작정이었습니다. 어떻게 대답하든 노인은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젊은이는 여유 있는 미소까지 지어 보였습니다. 노인은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 새 목숨은 자네 손 안에 있네." --- p.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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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바로 당신에게 던지는 장자의 10가지 메시지
어이 자네. 계속 그렇게 살 건가? 행복과 성공의 길로 가는 단 하나의 길을 내 자네에게 일러줌세 "사물의 변화를 타고 마음을 노닐게 한다." "천지는 위대한 아름다움이 있어도 굳이 말하지 않고 사계절은 분명한 법칙이 있어도 말하지 않으며 만물은 완전한 이치가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마음을 담담한 상태에서 노닐게 하고 기를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에 있게 하라. 사물의 자연스러움에 따르되 사심이 끼어들지 않게 하면 천하는 저절로 굴러갈 것이다." 공허한 주장과 황당한 말과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의 장본인. 바로 '장자'이다. 알다가도 모를 아니 알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이보다 더 심오한 메시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깊은 맛을 내는 괴짜 사상가 장자. 장자를 현대로 불러낸 이가 있다. 장자만큼이나 괴짜 느낌이 솔솔 풍기는 이 사람. 이리 보면 푸근한 옆집 아줌마 같고, 저리 보면 뭇 남성들을 넘어서는 강인한 인상과 카리스마를 지닌 이 사람. 중국의 인문교양 시장을 이끄는 3대 작가 중 한 명, 중국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인기 강사,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3위… 이 사람이 바로 '위단(于丹)'이다. 21 세기 중국의 문화지도를 바꿔놓은 인물로 꼽히는 위단은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 2006년 10월 1일 국경절 황금 연휴 기간에 CCTV의 '백가강단' 프로그램에서 '논어'에 대해 강의하게 된 것은 분명히 우연이었다. 방송 기획자로서 적당한 해설자 섭외가 되지 않아, 본인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 계기가 된 것.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 어렵고 멀기만 했던 고전이 현대를 사는 중국 대중의 입맛에 딱 맞았다. 뒤이어 '장자'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그 인기는 절정에 달했고, 지금까지 '위단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 내용을 그녀 특유의 쉽고 편안한 말투로 엮어낸 《논어심득》과 《장자심득》은 모두 출간 즉시 밀리언셀러 반열에 들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장자심득》은 중국 출판사상 최초로 초판 100만부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인기는 한국과 일본으로도 이어져 한국에서는 2007년 5월에, 일본에서는 2008년 2월에 《논어심득》이 번역되었으며, 《장자심득》은 이번에 《장자 멘토링》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는 왜 다시 공자와 장자에 열광하는가? 여기서 우리는 위단의 인기와 별개로 '공자'와 '장자'의 부상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중국은 역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어나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갖가지 사회적·정신적 문제들이 속수무책으로 등장하고 있다. 물론 우리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마음'이 놓여 있다. 껍데기는 가속도를 붙여가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알맹이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이 알맹이가 바로 '마음'이다. '공자'와 '장자'가 부상하는 이유는 바로 이와 관련이 있다. 바로 '마음 다스리기' 철학의 두 가지 커다란 본류인 '공자'와 '장자'의 사상이 현대인의 알맹이를 감싸줄 새로운 포대기인 것이다. 역할은 같아도 두 사상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상이하다. 유가에서는 자기 한 몸은 물론이고 국가나 세계를 통치하는 거창한 일도 결국은 마음을 다스리는 데서 출발한다고 본다. 세속적인 일을 뛰어넘은 장자 역시 마음 다스리기를 중시했으나, 유가처럼 도덕규범을 내세우기보다 개개인이 마음의 안정을 통해 천지자연과 하나 되어 행복하게 사는 일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인다. 행복의 문제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장자!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누구에게나 두 사상의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의 행복 문제에 한정하여 본다면 '장자'의 무게감이 훨씬 묵직하게 다가온다. 전통적인 규범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외부적인 해결책일 뿐 내면적인 부분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현실의 고통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개개인에게는 이보다 피부에 와닿는 목소리가 필요하다. 성공과 행복을 끊임없이 지향하면서도 그것을 잡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개인들에게는 이 부분을 건드려주는 '멘토'가 절실한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장자 멘토링'의 효용성이 고개를 내민다. 한없이 모호하고 뜬구름 같기만 한 장자의 메시지가 '내 마음의 주인인 지금 나'와 만나 일종의 화학변화가 일어난다. 그리하여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문이 거침없이 열린다. 지금 내게 되살아난 장자가 빠르고 속시원한 '변비약'과도 같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모호한 삶에 모호한 사상이 만나니 해결책은 분명해진다. 때로 삶에서 하나의 일화가 가지는 울림은 그 어떤 추상적인 명제가 가지는 위력보다 더 크다. 우화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온다. 위단의 《장자 멘토링》은 그러한 기법이 십분 발휘된 책이다. 고전 속 《장자》 이야기와 장자의 이야기에 버금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적절히 분배되어 위단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현대판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쓰인 장자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어렵고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장자가 재미있고 신선하게 뇌리에 각인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금 당신에게 힘이 된다 진정한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을 말하는 장자. 그의 멘토링이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헤매는 지금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고금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통해 만나는 깊이 있는 멘토링, 《장자 멘토링》이 인문형 자기계발서 영역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