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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극해요 세트
청소년 연극 대본집
작은숲 20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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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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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저자 소개

편저자 : 전국교사연극모임
‘연극으로 학교를 즐겁게’를 모토로 1992년에 창립된 이후 연수, 워크숍, 지역공연, 교육연극연구, 관극, 여행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놀이와 즉흥으로 연극 만들기’ 연수는 교사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가 봐야 할 연수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일 년에 네 번 발간하여 그동안 30권이 넘게 발간된 회보 ‘몸짓’은 연극 이야기와 살아가는 이야기가 쌓이는 보물 곳간으로, 삶을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러 지역 교사극단과 연극으로 유기적인 관계 맺으며 성장해 가고 있는 전국교사연극모임에는 인천 ‘나무를 심는 사람들’, 부산 ‘조명이 있는 교실’, 충북 ‘딴짓’, 제주 ‘책상밀락’, 천안 ‘초록칠판’, 광주 ‘꿈틀’, 경남 ‘연놂’, 강원 ‘연어’, 진주 ‘무대가 된 교실’, ‘아산연극교사협의회’, 서울 ‘징검다리’, 울진 ‘거침없이’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연극으로 즐겁고 자유롭게 놀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교사연극모임에는 교사뿐 아니라 300여 명의 개인회원들도 활동하고 있다.

가덕현 충남 태안중 국어교사. 느린 듯하면서도 섬세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꾸준하게 연극으로 품어내며 함께 즐기는 연극쟁이

강병용 부산 교사극단 ‘조명이 있는 교실’에서 연출과 배우로 활동하며 50대에도 10대 고교생 연기가 가능한, 대본 창작 능력자

김남임 충남 태안에서 연극교사를 배출하는 저수지 역할을 20년 넘게 해 온 국어교사. 넉넉한 품과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전국교사연극모임 부회장

김종호 천안 교사극단 ‘초록칠판’의 간판스타이자 중학생들과 연극하는 학생부장. 철저한 준비로 다른 배우와 학생들이 편하게 공연할 수 있게 해 주는 베테랑

김창태 충남 금산여고 국어교사.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웃음과 열정을 잃지 않고 연극으로 학생을 만나는 참교육 실천자

김현정 경남 교사극단 ‘연놂’을 이끌어 온 맏언니. 결혼마저 후배 단원과 한 연극 가족. ‘쇼 머스트 고 온’을 외치며 출산 휴가 중에도 연극을 놓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

박영실 부산 교사극단 ‘조명이 있는 교실’에서 이제 제자와 함께 무대에 서는 젊은 중견교사. 학교 연극반 학생들과 학교 공연도 하는 글쓰기, 여행 전문가

백인식 인천 ‘나무를 심는 사람’을 20년 이상 함께하며 전국을 연극연수 강사로 누비는 전교연 대표. 실천과 배려의 손발이 머리보다 먼저 작동하는 인천 광성고 수학교사
서우정 서울 교사극단 ‘징검다리’ 2기를 재건하고 공연까지 올린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따뜻한 교사. 선사고 연극 동아리 학생들과 공연을 하고 대한민국 학교의 혁신을 위해 즐겁게 분투 중

서호필 국어교육의 다양한 실천으로 알려진 담양한빛고 국어교사. 교실과 학교 현장에서 낭독극을 포함하여 연극을 여러 형태로 만들며 배움과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는 자유인

이인호 30년 넘게 학생들과 연극을 해 오며 ‘초록칠판’과 ‘전교연’에서 연극 가족들을 만나면서 늘 눈가에 웃음 주름이 가득한 국어교사

전장곤 무대 설치와 연기를 즐기는 연극과 연애하는 배우. ‘초록칠판’과 ‘아산연극교사협의회’ 대표이며, 졸업한 연극반 제자들과 세 번째 공연을 올린 연극 스승

허만웅 전교연을 만들고 10년 가까이 회장을 하며 전국적 모임으로 이끈 큰 형님. 명예퇴직 후 또 다른 길을 열어 가면서도 전교연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로 우뚝 살아 있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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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800g | 140*205*35mm

출판사 리뷰

연극! 학교를 즐겁게 바꾸다

교육 연극 또는 학생 연극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그 무엇과 비견되기 어렵다. 교사들은 “야간 자습에 학원에 하루 열네 시간 이상을 저당 잡힌 학생들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어찌 보면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연극이 갖는 몰입의 즐거움과 십 대들의 열정적 에너지가 행복하게 만나는 것이 청소년 연극의 매력”이라는 교사들의 주장은 연극을 통해 변화한 청소년들의 사례를 일일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아무튼 녹녹치 않은 현실에서 30여 년 동안 ‘연극으로 학교를 즐겁게’를 모토로 활동해 온 ‘전국교사연극모임’의 노하우를 청소년 연극 대본으로 만난다는 기쁜 일임에 틀림없다. 특히 자유학기제에 맞춰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나 청소년 연극제에서 검증된 작품들 수록

연극의 감동과 효과를 잘 알더라도 막상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활동을 하더라도 대본 선정은 쉽지 않은 일이다. 청소년 연그 대본집이 거의 전무할 뿐만 아니라 기성 대본들은 청소년들에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나 청소년 연극제 공연으로 이미 검증된 작품, 50분 내외 분량으로 무대나 조명 등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작품, 청소년들의 삶이 작품들을 선정하여 두 권에 나누어 실었다. 2권에는 《끔꾸지 않으면》, 《그래, 우리 친구야》 등 창작대본과, 《우상의 눈물》 등 각색대본 등 총9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엮은이의 말

최근 2년 동안 전국교사연극모임 교사극단들의 공연을 보러 찾아다닌 곳들이다. 가장 흐뭇하고 뿌듯한 시간이기도 했다.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어우러진 교육가족 축제를 넘어 지역의 잔치로 점점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찡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이 다른 지역이나 학교에서 공연이 되기도 하고, 연극반 학생들과 만든 작품이 교사극단 정기공연 무대에 올려지기도 한다. 서로를 풍성하게 해 주는 보기 좋은 순환이고 소통이다.

학생연극제 공연 며칠 전에 다리를 다친 학생이 있었다. 목발을 짚고 출연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바꿔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맹장 수술을 미루고 공연에 참가한 학생도 있었고, 공연 전날 입원한 학생을 대신해 스태프를 맡았던 학생이 갑자기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렇듯 학생들의 열정은 대단하고 눈물겹다. 야간자습에, 학원에 하루 열네 시간 이상을 저당 잡힌 학생들이 작품을 올린다는 건 어찌 보면 기적 같은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청소년 연극이 끝난 후에는 더욱 뻐근한 감동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연극이 갖는 몰입의 즐거움과 십 대들의 열정적 에너지가 행복하게 만나는 청소년 연극의 매력이다.

청소년 연극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대본 선정’이다.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이 소중하긴 한데 시간상 어려움도 있고 작품의 완성도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투성과 잦은 장면 분할이 문제되기도 한다.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청소년 연극 대본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학교나 청소년 연극제 공연으로 검증된 작품, 50분 내외의 분량, 무대나 조명 등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작품, 학생들의 삶이 담긴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교사극단 선생님들이 즉흥과 놀이, 마음을 연 대화를 통해 끌어낸 이야기, 기존 희곡뿐 아니라 문학작품이나 고전, 실화,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청소년들이 바라본 세상의 모습, 중·고등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17편의 작품이 두 권의 책에 녹아 있다. 특히 각 학교 실정이나 공연 상황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작품들을 우선 엮었는데, 연출자의 말이나 사진을 보면 무대 설치나 각 작품에서 어떤 점을 더욱 살려 표현할지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나 학생들과의 작업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작품을 참고한 점도 있는데,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한 것이니 양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초등에서도 전래동화나 옛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많은데, 다음 기회에 어린이를 위한 연극대본집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일주일 정도씩 숙식을 같이 하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전국교사연극모임 연수, 전문가들에게 배우고 나누는 학기 중 사랑방 연수, 지역모임별 자체 연수와 청소년 연극 캠프가 이 작품들이 탄생하고 공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작업들도 영양가 높은 거름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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