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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로봇 백신
중학생이 직접 쓴 소설모음
조재도
작은숲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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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책소개

목차

나노로봇 백신 - 박창환
크리스마스의 귀공자 - 미향
오리야 날자 - 백철훈
상끄뚜스 - 조환필
터널 - 백철훈
k 목사의 하루 - 김남희
도시를 떠난 고양이 - 조환필
2021년 大韓民國 - 임준우

저자 소개 1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랐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일로 필화를 겪었으며 그 후 두 차례 학교 현장을 떠나기도 하였다. 2012년 그동안 근무한 학교에서 퇴임하였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평화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10년째 하고 있다. 시 쓰기와 어린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산』, 『소금 울음』 같은 시집과 『이빨 자국』, 『불량 아이들』 같은 청소년 소설, 『넌 혼자가 아니야』, 『쥐똥나무 똥똥이』,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같은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랐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일로 필화를 겪었으며 그 후 두 차례 학교 현장을 떠나기도 하였다. 2012년 그동안 근무한 학교에서 퇴임하였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평화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10년째 하고 있다.

시 쓰기와 어린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산』, 『소금 울음』 같은 시집과 『이빨 자국』, 『불량 아이들』 같은 청소년 소설, 『넌 혼자가 아니야』, 『쥐똥나무 똥똥이』,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같은 동화와 그림책을 펴내기도 하였다.

요즘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밥 먹고, 산에 가고, 글 쓰고, 책 읽는 일을 주로 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행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그야말로 단출한 생활을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런 생활 속에 걸러져 나온 것들이다. 내가 듣고 읽고 생각한 말이나 문장을 고갱이 삼아 그것에 관련한 사유를 짧게 풀어낸 것이다. 인생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인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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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9쪽 | 270g | 142*205*20mm
ISBN13
9791160350852

출판사 리뷰

중학생이 직접 쓴 소설 모음집.

이 책에는 충남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중학생들이 직접 쓴 소설 〈나노로봇 백신〉, 〈도시를 떠난 고양이〉 등 8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기존의 청소년 소설이 기성작가들이 쓴 것임에 반해 이 책에 실린 소설은 모두 중학생들이 직접 쓴, ‘그들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노로봇 백신〉(박창환)은 인간의 신체에 투입돼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한 연구자와 그에 대항하는 ‘죽음의 사도’ 이야기를, 〈도시를 떠난 고양이〉(조환필)는 고양이를 통해 본 현대 인간의 이야기를, 〈오리야 날자〉(백철훈)는 철망에 갇혀 있던 새끼오리가 청둥오리에게 비상하는 방법을 배워 엄마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엮은 조재도(시인이자 소설가)는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지 못하다거나, 유아적 상상력이 그대로 드러난다거나, 영화나 게임 만화의 영향이 걸러지지 않고 묻어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기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세상을 향한 그들만의 ‘작은 언어’에 글을 읽는 누구든 가슴이 설레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또 기발한 상상력의 원천은 “청소년기 이루어지는 신체 발달 특히 뇌의 발달과,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에서도 자기의 길(표현의 길)을 찾고자 하는 내적 열망, 그리고 하나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한 그야말로 ‘스마트’해진 그들만의 감각과 감성”에서 온다고 말한다.
이 책에 실린 8편의 소설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충남의 『미루』, 전남의 『상티르』라는 청소년 문예지에서 가려 뽑았다.

엮은이의 말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소설을 썼다?
걔들이 쓰면 얼마나 쓰겠어?


우리나라에도 그동안 많은 청소년 소설이 발표되었습니다. 뜻이 있는 출판사마다 앞다투어 청소년 소설을 제작하여 학교 도서관을 매개로 청소년 독자들을 찾았습니다. 처음엔 소설이 그리고 요즘엔 거기에 시까지 가세하여 이른바 ‘청소년 시’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문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소설이든 시이든 기성작가인 어른들이 썼다는 점에서, 그리고 출판사를 통해 제작되고 판매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이 ‘어른들의 작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 실린 글 하나하나는 바로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쓴 ‘그들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소설을 썼다? 이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걔들이 쓰면 얼마나 쓰겠어?, 하며 콧방귀를 뀌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선 한 번 작품을 읽어 보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8편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노로봇 백신
인간의 신체에 투입돼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한 연구자와 그에 대항하는 ‘죽음의 사도’ 이야기.
● 크리스마스의 귀공자
육체가 개입되기 전 순수한 아가페적 사랑 이야기.
● 오리야 날자
철망에 갇혀 있던 새끼오리가 청둥오리에게 비상하는 방법을 배워 엄마를 찾아가는 이야기.
● 상끄뚜스
‘멋진 신세계?’를 상기시키는 거대한 반투명 돔의 유리 안 세계에서 ‘세상의 원형=자연?’을 인식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 터널
기차의 탈선과 수사관들의 연이은 의문사를 다룬 이야기.
● K목사의 하루
교회의 부패상을 다룬 이야기.
● 도시를 떠난 고양이
고양이를 통해 본 현대 인간의 모습 이야기.
● 2021년 대한민국
전기가 차단되는 절전령과 물 공급이 차단되는 절수령이 시행되는 2021년, 대한민국에서 하루 동안 생활하는 중학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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