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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 인간학
변하지 않으면 소통할 수 없다
렁청진
21세기북스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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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간학

책소개

목차

해제: 왜 중국인은 지략에 강한가
머리말 법으로 세상을 다스리라

1장 다스림과 섬김의 이치
01 개혁의 제단에는 비극만 가득하다
02 제거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다
03 때는 얻었으나 사람을 얻지 못하다
04 양모가 실패하면 음모가 된다
05 인재를 얻으면 건달도 천하를 얻을 수 있다
06 끝없는 권력욕은 파멸을 부른다

2장 흥망성쇠의 법칙
07 국가와 군주는 별개의 존재이다
08 쳐야 할 때 치지 않으면 자신이 다친다
09 인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10 편안함은 영웅들의 무덤이다
11 유명인사의 후광을 이용하라

3장 뜻을 세우는 사람과 이루는 사람
12 나라를 세우면 권력을 다져야 한다
13 권력의 가시 방망이는 버릴 수 없다
14 대의를 위해 아들을 죽이다
15 한 잔 술로 병권을 거두다
16 선한 행위가 항상 보답을 받는 것은 아니다

4장 근본이 되는 법도를 세워라
17 호부를 훔쳐 나라를 구하다
18 법은 일이 벌어진 뒤에 행하는 것이다
19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법을 집행하다
20 간신의 지혜는 자기 안위만을 지킨다
21 아첨에 능하여 직위를 보전하다'
22 지나친 욕망으로 패망에 이르다

5장 나아가고 물러서는 도리
23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한다
24 보은과 보복은 되풀이하지 마라
25 인의지도로 백성을 다스리다
26 희대의 간신, 나라를 팔아먹다
27 망국의 군주는 있어도 망국의 신하는 없다

저자 소개 1

冷成金

렁청진(冷成金)은 중국 런민(人民) 대학 중문과 교수이자 박사과정 지도 교수이며 저명한 학자이기도 하다. 주 전공은 중국고전문학과 전통문화다. 주요 저서로는『중국 문화의 역사와 심미(中國文化的歷史與審美)』,『은사와 해탈(隱士與解脫)』,『소식의 철학관과 문예관(蘇軾的哲學觀與文藝觀)』및『지전(智典)』,『변경(辨經)』,『독사유학문(讀史有學問)』,『독사유지혜(讀史有智慧)』 등이 있는데 이 저작들은 중국 문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변경』과『지전』은 한국어와 일본어로도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변경』을 통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했다고 평가하기도
렁청진(冷成金)은 중국 런민(人民) 대학 중문과 교수이자 박사과정 지도 교수이며 저명한 학자이기도 하다. 주 전공은 중국고전문학과 전통문화다. 주요 저서로는『중국 문화의 역사와 심미(中國文化的歷史與審美)』,『은사와 해탈(隱士與解脫)』,『소식의 철학관과 문예관(蘇軾的哲學觀與文藝觀)』및『지전(智典)』,『변경(辨經)』,『독사유학문(讀史有學問)』,『독사유지혜(讀史有智慧)』 등이 있는데 이 저작들은 중국 문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변경』과『지전』은 한국어와 일본어로도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변경』을 통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독사유문학』은 2002~2003년에 베스트셀러로 꼽히기도 했으며 ‘가장 주목받는 16대 서적’으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들로『중국의 지혜』등이 있다.

렁청진의 다른 상품

역자 : 김태성(金泰成)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겸임교수이며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 대표이자 계간 <시평(詩評)> 기획위원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 및 저서로 《호설암(胡雪巖)》 《상경(商經)》 《변경(辯經)》 《마르크스 엥겔스 교육론》 《중국사 뒷이야기》 《노신의 마지막 10년》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 《중국문화지리를 읽다》 《미인계, 역사를 바꾼 여인들》 《광기의 제왕학》 등 50여 권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50912970

책 속으로

군막을 치고 1,000리 밖에 나가 승리할 수 있는 모책을 내는 데는 장량만 한 사람이 없고, 양초와 물자의 공급을 보장하여 치국안민하는 데는 소하만 한 사람이 없으며, 전선에 나가 적을 무찌르는 데는 한신만 한 인물이 없다고 유방은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유방의 장점은 이러한 인재들을 한데 모으고 그들이 각자의 능력과 장점을 자신을 위해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있었다. 맞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 능히 천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74쪽)

서유공이 가까운 친구에게 말했다. "나는 지금 형을 집행하는 몸이라 손에 쥐고 있는 사건들이 하나같이 목숨과 관련된 것이네. 결단코 실정을 살펴 바로잡을 것이며, 황상의 뜻에 따름으로써 구차하게 목숨을 보존하거나 관직을 지키려 애쓰지는 않을 걸세." 그는 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줄곧 오판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형 집행을 막으려고 노력했다. 조정의 뜻에 따라 세 번에 걸쳐 사형 판결을 내리기도 했지만, 서유공은 여전히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법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규범이 아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반드시 지켜내야만 법이 법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221~222쪽)

법가의 학술은 분열과 혼란의 시대였단 당시 정치적 상황의 산물로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된 봉건 왕조의 안정고가 번영을 가져다 준 결정적이고 유력한 지혜와 전략의 결정체로서 유가나 도가보다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법가는 예악이 붕괴되고 군웅이 할거하던 난세의 산물로, 천하의 흥망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서 항상 시대와 더불어 호흡하면서 사회의 모든 악습과 폐단을 치료하던 명약이었다. 법가의 인물들은 시대의 맹장이자 개혁의 선봉장으로서 일생을 사회의 개혁에 헌신했고, 개인의 영욕과 이해득실, 삶과 죽음을 돌보지 않고 장렬하게 시대를 위해 순사한 의사들이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꾼 리더들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는가?
그들은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경영했는가?
위대한 사상o인물o고전 등을 통해 본 사람에 대한 성찰


출판사 '21세기북스'가 야심차게 기획한 'CEO 인간학 시리즈'가 네 번째 권을 낸다. 《유가 인간학》《도가 인간학》《종횡가 인간학》에 이어《법가 인간학》을 출간한 것이다. 'CEO 인간학'은 인간과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경영의 지혜를 제시하는 인문학적 성과물로, 각계각층의 리더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창의성을 끌어내고, 조직을 하나로 엮어 조직력을 키워내고, 숨어 있는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려면 결국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원하는 바를 해낼 수 있는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
이 시리즈의 근본 전제는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씨름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대부분 인문학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은 문사철(文史哲)을 통해서 인간이 왜 살아야 하고, 남과 함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리더가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종합적인 판단의 근거가 필요할 때, 따르는 이들을 완전하게 설득해야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적인 깊이인 셈이다.
이에 'CEO 인간학'은 유가o도가o법가o병가o종횡가와 같은 사상들을 필두로 하여 논어o맹자o대학o중용과 같은 고전과 사마천o도쿠카와 이에야스o강희제o카이사르o알렉산더와 같은 인물들의 '사람에 대한 핵심 사상'을 엮어 현대라는 난세를 이겨낼 수 있는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유가 인간학》《도가 인간학》《종횡가 인간학》《법가 인간학》에 이어 '병가'의 인간학까지 총 5권이 제자백가 인간학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제자백가 인간학은 흔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각각의 전통 사상을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어, 철학과 역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게 했다. 이들 사상은 고사(故事)를 통해 중국인들이 살았던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쉽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이 사상적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정치, 즉 사람을 다스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각 사상들이 사람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고, 그것을 어떤 형식으로 적용해왔는지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발전과 혁신을 원한다면 법가에게 길을 물어라
- 시대와 더불어 호흡하며 변화하는 지략을 배운다


법가의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의 본성에 기초한 도덕성을 믿지 말고 엄격한 법을 적용하여 세상을 다스리라'는 통치 전략이자 사회개혁에 대한 변론이라 할 수 있다. 통치자가 애써 다스리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것을 이상적 치세로 보았던 도가의 사상이나,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고 지혜롭기 때문에 타고난 본성에 따라 모든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맹자의 사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견해인 셈이다.
춘추전국시대라는 혼란과 분열의 난세에서 근본에 맞는 법을 세워 세상을 다스리고 번영을 갈구했던 법가들은 개혁의 선봉장들이었다. 'CEO를 위한 인간학'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 권인《법가 인간학》에서는 법가들의 활약상뿐만 아니라 이러한 법가의 정신을 계승한 후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여럿 소개하고 있다.
《법가 인간학》에서는 기득권층의 반발로 최후를 맞이한 개혁의 선봉장들에 얽힌 비극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목숨을 걸고 공정한 법을 집행했던 강직한 관리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법제개혁을 통해 진나라가 통일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비참하게 살해된 상앙과, 누구도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공정함과 객관성을 발휘하여 법을 집행한 장석지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 밖에도 개혁의 칼을 높이 들었으나 지나친 욕심과 자만으로 패망의 길을 걸었던 지략가 이사와 조착, 그리고 실패한 개혁의 대표자 왕안석과 광서제까지 수천 년의 세월을 오가며 펼쳐지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는 어떤 소설보다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적인 가치관의 혼란과 사회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하여 크고 작은 조직은 물론, 국가와 사회 전체의 건강한 개혁과 발전을 위해서도 법가의 지혜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법가 인간학》은 특히 기업의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고민하는 CEO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21세기라는 초유의 난세에서 조직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으면 소통할 수 없다는 대의에 따라 항상 시대와 더불어 호흡하면서 변화를 주도했던 법가의 지모와 방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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