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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학년에게 권하는 책 책 읽기, 그 즐거운 놀이 1월.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 아니라 귀신이라도 불쌍하거든 살려 주어야 해 『샌지와 빵집 주인』- 빵 냄새 맡은 값 내놔! 2월. 『꼬마 곰에게 뽀뽀를』- 뽀뽀 좀 전해 줄래? 『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노마야, 노올자 ~ 3월.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동화 같은 동화 이야기 『콩, 너는 죽었다』- 동심의 눈빛에 담아 낸 농촌 이야기 4월. 『선인장 호텔』- 생태계의 질서는 이렇게 유지된단다 『나무』- 그림 읽는 그림책 5월.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당나귀 가족의 사랑 이야기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줘』- 어린이는 시인이다 6월. 『지각대장 존』- 선생님, 제 이야기 좀 들어 보세요 『강아지 똥』-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단다 7월 『무지개 물고기』- 은비늘 하나만 줄래?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냇물에 사는 우리 물고기를 만나러 가요 8월. 『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했을 때』- 놀자, 애들아 놀자 『존선생님의 동물원』- 다치고 병들고 갈 곳 없는 동물들 치료해 주세요 9월.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까막나라를 밝힌 용감한 불개 이야기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10월. 『엘로이즈와 늑대』- 투명한 겨울 숲에서 펼쳐지는 동심의 세계 『여행 그림책』- 명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림책 11월. 『돼지책』- 너희들은 돼지야! 『팥죽 할멈과 호랑이』- 팥죽 한 그릇 주면 안 잡아먹지 12월. 『산타 할아버지』- 할아버지, 빨리요 빨리! 『정말 그런 인종이 있을까?』-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돕는 책 2학년에게 권하는 책 책 읽기, 그 새로운 세계 1월. 『만년샤쓰』- 불우한 환경에서도 유머와 용기를 잃지 않았던 아이 『토기 불알을 만진 노루』- 우스운 이야기 2월.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 따듯한 손 따듯한 마음 따듯한 이야기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 선생님을 좋아해요 3월. 『내 짝궁 최영대』- 해코지를 하는 아이들, 해코지를 당하는 아이들 『나쁜 어린이 표』- 나쁜 어린이는 없어요 4월. 『알과 씨앗』- 태어나고 성장하고 변화하는 생물의 이야기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듣지 못해도 삶이 기뻐요 5월. 『아가야, 안녕?』- 가족과 함께 낳는 아기 『오줌멀리싸기 시합』- 골목대장들의 자존심 싸움 6월. 『성난 수염』- 마해송 동화집 『시냇물 저쪽』- 전쟁은 왜 오나요? 여름방학 독서 지도 이렇게 해 보세요 (이하 생략) 3학년에게 권하는 책 책읽기, 그 즐거운 생활 1월. 『옛 이야기 보따리 시리즈』- 옛 이야기 보물 창고 『너하고 안 놀아』- 동심의 세계가 빛나는 개구쟁이들의 골목 무대 2월. 『새 하늘을 연 영웅들』- 우리 나라를 처음 세운 이야기 『백두산 이야기』- 백두산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3월. 『감자꽃』- 농촌을 배경으로 한 옛 시인의 노래 『폭죽소리』- 중국 연변땅에 사는 우리 겨레 이야기 4월. 『갈릴레오 갈릴레이』- 용기 있는 과학자가 지켜 낸 진실 『까마귀 소년』- 따돌림은 싫어요 5월. 『바퀴 달린 모자』- 아이 눈으로 바라본 세상 『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 어린이 운동의 아버지 6월. 『조선의 여걸 박씨부인』- 남다른 지혜와 용기로 조선의 기개를 드높인 여인 『밤안개』- 우리 아동문학의 아버지 이원수 동화 읽기 (이하 생략) 학부모에게 권하는 책 『옛 이야기 들려 주기』- 민중의 삶에서 꽃핀 옛 이야기들 『애니메이션의 천재 디즈니의 비밀』- 디즈니의 가려진 이야기 『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이 열어 주는 새로운 세상 『전래놀이 101가지』- 함께 즐겨요, 우리 놀이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아이들이 움직이는 나라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50가지 방법』- 함께 책을 즐기자 『우리들의 하나님』- 소설보다 더 감동적인 삶 이야기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부모와 자식은 악연이다? 『동화읽는어른』-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는 잡지 『월간 일러스트』- 그림책 정보를 알려 주는 잡지 부록 - 지역별 어린이도서관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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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읽기를 즐기게 하려면
하나, 아이가 제대로 읽었는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면 어른들이 무엇인가 질문할 것이라는 것을 마음에 두면 주체적인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둘, 모든 책을 다 꼼꼼하게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셋, 유명한 사람이나 유명한 단체의 추천 도서라 하더라도 아이의 개인적인 독서력이나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여섯, 책을 읽으면 반드시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 --- p.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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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누군가 자기와 다르면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규격화된 사회속에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를 외치며 같아지기를 배워 오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 다른 모습에 대하여 불안해하고 문제시한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다른' 사람을 따돌리기도 한다. 『까마귀 소년』은 그런 현상을 잘 보여 준다.
새로 부임한 이소베 선생님에게 발견되기까지 땅꼬마는 상처받은 한 마리 새였다. 이소베 선생님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땅꼬마를 유심히 지켜 본다. 그애가 그린 그림,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도 소중히 여겨 준다. 그리고 그 해 학예회 날 땅꼬마를 무대에 올려 준다. 무대에 올라간 땅꼬마는 알에서 갓 깬 까마귀 소리부터 엄마 까마귀 소리,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이 생겼을 때, 행복할 때 내는 소리 그리고 고목에 앉아 우는 까마귀 소리까지 온갖 까마귀 소리를 흉내낸다. 사람들은 비로소 먼먼 산길을 혼자 걸어서 학교에 오가면서 따돌림으로 깊이를 잴 수 없는 외로움에 시달렸을 아이의 마음을 읽고 눈물을 흘린다. 사람들은 그 애를 까마귀 소년이라 부른다. --- pp.1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