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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기획자의 말 : ‘뱅스’라는 보석, 위트 있는 작가와의 만남

나를 스쳐간 유령들
할머니의 소파에 얽힌 수수께끼
담배 상자의 미스터리
뜨내기 유령 쫓아내기
어떤 작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댐프메어의 미스터리
칼턴 바커의 비밀

옮긴이의 말 : 소소하지만 유쾌하고 독특한 유령 이야기

저자 소개 2

존 켄드릭 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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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Kendrick Bangs

1862년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근대 문학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에디터이자 논설가, 환상문학가, 유머작가였던 그는 시에서 소설, 희곡,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초자연적 허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그의 일련의 작품들은 희극적인 색채가 강했고, 주로 사후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뱅스 특유의 성향은 곧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통칭 「뱅시안 판타지」로 불리게 된다. 덧붙여 뉴욕주를 대표하는 교육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반전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뱅스는
1862년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근대 문학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에디터이자 논설가, 환상문학가, 유머작가였던 그는 시에서 소설, 희곡,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초자연적 허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그의 일련의 작품들은 희극적인 색채가 강했고, 주로 사후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뱅스 특유의 성향은 곧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통칭 「뱅시안 판타지」로 불리게 된다. 덧붙여 뉴욕주를 대표하는 교육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반전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뱅스는 1922년 뉴저지에서 영면한다.

대표작『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연작을 비롯, 공포와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초자연적 소설『워터 고스트』,『올림피아 나이츠』,『부주의나라의 앨리스』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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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 및 집필, 편집하는 일을 해 오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출판번역에 발을 담근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원서와 독자를 잇는 중간자로서, 원서를 최대한 즐겁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 독자들에게 대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 『내가 만난 유령』,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아이의 실행력』, 『나의 자존감, 안녕한가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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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00g | 150*210*20mm
ISBN13
9788997863662

책 속으로

집안사람들은 모두 내가 미친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나 스스로도 내가 미치지 않았다고 감히 자신할 수 없었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방구석에 서 있는 끔찍한 유령의 존재를 발견했고, 그제야 이 모든 상황이 이해되었다
---「나를 스쳐간 유령들」중에서

제 꿈속의 삶은 사악한 제 자신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의 삶은 수치와 공포로 얼룩져 있습니다. 제가 잠들 때마다 그 삶은 다시금 저를 지배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행여 잠이라도 들까 눈을 감는 것조차 두렵습니다. 제가 잠결에 내뱉은 잠꼬대 소리를 누군가가 듣기라도 한다면, 제가 꽁꽁 숨겨왔던 이 사악한 비밀을 다른 이에게 들킬지도 모르니까요.
---「어떤 작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중에서

나는 바커보다 훨씬 더 전형적인 악인 같은 외모를 지녔으면서도 실제로는 흠 잡을 데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이들은 흉악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을 보이곤 했다. 반면, 겉보기에는 천사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본성은 비열하기 짝이 없는 이들도 많이 보았다.

---「칼턴 바커의 비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문학적 ‘재치와 유쾌함’이 더해진, 아주 독특한 유령 이야기

이 책은 흔한 유령 이야기처럼 음산함의 공식은 없다. 유령 이야기가 무섭기만 할 거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려준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줄거리를 자세히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읽는 맛 하나만큼은 단연 감칠맛이 난다는 말만 강조하고 싶다.

이 책에는 그리 길지 않은 7가지 유령 이야기들이 나온다. 모두 다 별것도 아닌 일에서 출발하지만,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상 그 위트에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몇 번이나 ‘진심으로’ 웃음을 터뜨렸는지 모른다”는 「옮긴이의 말」처럼, 잠시 웃음을 잃고 사는 독자들마저도 『내가 만난 유령』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역시 옮긴이의 표현대로 “작가의 재기 발랄하면서도 적당히 품위 넘치고, 인간미가 뚝뚝 떨어지는 문장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그냥 웃고 넘기기만 할 작품은 아니다. 「옮긴이의 말」의 다음 구절을 보면, 이 책의 의미를 잘 알 수 있다.

“비록 짤막한 이야기들이지만 구성에 세련미가 있고, 인물들 간의 생생한 대화체는 내용을 더 실감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유쾌하면서도 품격 있는 문장들 덕분에 이 작품은 대중적인 유령 소설 이상의 매력을 선사한다. 그저 한 번 읽고 잊을 만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속에 재미 이상의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소설로 기억되리라 믿는다.”

끝으로 이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기획자의 말」에 나오는 다음의 이야기로 『내가 만난 유령』이 이제야 한국에 출판되는 의미를 정리해볼까 한다.

“이제라도 뱅스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제대로 소개가 되는 것을 참으로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 출판을 하는 즐거움과 의미가 이런 데 있지 않나 하는 기분이 새삼 든다. 이렇게 유쾌하고 위트가 넘치는 작가를 이제야 만나게 된 것이 늦었지만 몹시 반갑다. 물론 나와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살던 작가였지만, ‘그대를 만나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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