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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지금 손끝으로 행복을 그리다
스마트한 세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아날로그 처방전
신인철
한스미디어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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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_ 우리가 잃어버린 네 가지
: 나, 지금, 손끝 그리고 행복

NOW 01 잊고 있던 나를 만나다
01 펜 한 자루로 나를 깨우다
02 머리와 손은 친하다
03 조선 최고의 메모광
on 내가 영어를 못 하는 이유, 당신이 글을 못 쓰는 이유
04 당신 마음속, 그 정거장
05 우리가 만드는 명예의 전당
06 글씨에서 나를 보다
07 나이와 함께 변하는 글씨
08 발칙한 편지 한 통
09 손으로 만드는 인생 통장
10 가장 늦게 하고 싶은 말

NOW 02 어느 순간 사라진 꿈을 되찾다
11 펜 한 자루로 사라진 꿈을 되찾다
12 예일대 학생들의 인생
13 나는 꿈꾼다, 고로 써서, 이룬다
on Love actually ... by written
14 사장님의 아침
15 나에게 주는 수표
16 손으로 짓는 올가미
17 장애마저도 극복하는 손의 힘
18 Lucky Chance여 다시 한 번만
19 당신 집안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20 냅킨 한 장이 벌인 일
on 당신과 마크 저커버그와의 차이점
21 글로 지은 집

NOW 03 나를 더 사랑하다
22 펜 한 자루로 만드는 사랑
o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애편지
23 클립 하나
24 오른손으로 쓰는 세상, 왼손으로 쓰는 세상
25 세종로 사거리에는 현자가 산다
26 개념을 우주 저 멀리 보낸 이를 만났다
27 거룩한 식사
28 달팽이야, 내 마음을 부탁해!
29 당신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30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
31 감동적인 대사 한 마디

NOW 04 현재를 즐기면 미래는 저절로 따라온다
32 펜 한 자루만 있어도 지금 나는 행복하다
33 숨 막히는 뒤태
34 열녀의 저녁 시간
35 버킷리스트 대신 바스켓리스트
36 피할 건 피하고 즐긴 건 즐겨라
37 빽빽이 혹은 깜지를 아시나요
on 단순하게 위대하게
38 그대로 되어라, 얍!
39 내 손으로 그리는 부자 부적
40 여행의 기억을 남기다
41 진정한 여행
on 킬로이가 누구야!
42 신부님을 천재로 만든 필사의 힘

저자 소개 1

미술관, 오페라, 탕수육, 럭비 그리고 레고. 이 다섯 가지만 있으면 무인도에 혼자 살아도 전혀 심심함을 못 느낄 진정한 ‘오덕후(五德厚)’.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던 여자친구에게 등 떠밀려 박물관을 다니다 우리나라 고미술과 전통예술의 매력에 빠져버렸고, 이후 패션지 기자이던 애인과 함께 각종 전시회와 미술품 경매에 참여하며 미술 감상과 가치 평가에 재미를 들였다. 결혼 이후로는 아내와 함께 국내외 수백 곳 이상의 미술관을 탐방하며 체계적으로 미술 공부를 하게 되었다. 당연히 여자친구, 애인, 아내 이 세 사람은 시간차에 의해 호칭의 변화만 있었을 뿐, 동일 인물이다. 국내
미술관, 오페라, 탕수육, 럭비 그리고 레고. 이 다섯 가지만 있으면 무인도에 혼자 살아도 전혀 심심함을 못 느낄 진정한 ‘오덕후(五德厚)’.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던 여자친구에게 등 떠밀려 박물관을 다니다 우리나라 고미술과 전통예술의 매력에 빠져버렸고, 이후 패션지 기자이던 애인과 함께 각종 전시회와 미술품 경매에 참여하며 미술 감상과 가치 평가에 재미를 들였다. 결혼 이후로는 아내와 함께 국내외 수백 곳 이상의 미술관을 탐방하며 체계적으로 미술 공부를 하게 되었다. 당연히 여자친구, 애인, 아내 이 세 사람은 시간차에 의해 호칭의 변화만 있었을 뿐, 동일 인물이다.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사업군의 HR부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새벽 여섯시 반이면 사무실 불을 켜고, 가끔은 회사에 뼈까지는 아니어도 뭐라도 하나 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 전형적인 일벌레 직장인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수많은 파편적 지식에서 실마리를 끄집어내 서로 잇고 엮어서 가치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작업들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로 《르네상스 워커스》, 《나는 하버드에서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링커십》 등 국내에서 25권, 해외에서 4권의 책을 펴냈다.

직장인 문화예술 커뮤니티인 ‘르네상스 워커스’를 창립해 10여 년간 대표를 맡아 이끌었으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자발적 학습 소모임 운영 지원, 대학생 대상 멘토링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 물론 거의 매주 미술관이나 오페라를 관람하고, 일 년에 두세 차례 럭비 경기장을 찾아 시합을 구경하고, 테크닉 계열 대형 제품 중심으로 수시로 레고를 조립하며, 일주일에 3회 이상 탕수육을 먹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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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80g | 153*205*20mm
ISBN13
9791160070125

책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하게 내 것임에 분명하지만 나보다는 다른 이들이 더 잘 아는, 그래서 조금은 뺏긴 것 같은 서운함이 드는 세 가지.
내 얼굴,
내 휴대폰 번호,
그리고… 내 이름.
---「Now01 〈펜 한 자루로 나를 깨우다〉」중에서

글씨는 마치 얼굴의 표정처럼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제 썼던 글씨, 오늘 쓰고 있는 글씨, 그리고 내일 쓸 글씨가 나의 발자취인 것이다.
문득 내 글씨의 현재가 궁금해진다.
---「Now06 〈글씨에서 나를 보다〉」중에서

대개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사라지는 것과 늘어나는 것이 있다. 아프지만 꼭 필요한 지적과 질책을 과감하게 해 주는 사람은 줄고, 별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칭찬을 늘어놓는 사람은 늘어나는 것이다. 어쩌면 따끔한 조언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려는 내 마음이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 듣기 좋은 달콤한 얘기를 해 주는 사람만을 골라 만나고 있는 건 아닐까.
나를 가장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가족, 오랜 친구, 학교나 직장 동기 혹은 선후배 중 솔직하면서도 애정을 담아 나의 단점을 말해줄 참 스승 세 명을 찾아내보자. 그들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앞서 찾아낸 스승에게 연락해 솔직하게 나의 단점을 말해 달라 부탁해보자.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 3가지를 적고, 해마다(혹은 생각이 날 때마다) 다시 물어라. 그 단점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사라졌는지, 아니면 계속 등장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성장일기를 만나볼 수가 있다.
---「Now08 〈발칙한 편지 한 통〉」중에서

때로는 무언가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시험 도중 풀기 힘든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손에 쥔 볼펜을 또각거리다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된 평온함, 면접장에 들어서기 직전 손에 든 수험표를 만지작거리다 맞이한 알 수 없는 안도감처럼 손이 하는 만지작거림은 머리와 가슴이 부담해야 할 무게를 덜어주는 묘한 힘이 있다. 그리고 만지작거리던 걸로 무언가를 긁적거리면 더 대단한 위안을 받기도 한다. 긁적이면서 마음속의 무언가를 종이 위에 쏟아내는 행위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위안을 준다.
---「Now23 〈클립 하나〉」중에서

영화 〈버킷리스트〉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한때 유행을 했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하고, 사고, 가고, 먹는 것 등 채우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다. 바로 덜어내는 것. 죽기 전에 내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잊고, 지우는 것이야말로 더 중요할지 모른다.
내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줄 버킷리스트도 좋지만, 내 삶을 한층 더 가볍게 만들어 줄 ‘죽기 전에 꼭 버려야 할 것들’을 ‘바스켓리스트’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Now35 〈버킷리스트 대신 바스켓리스트〉」중에서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이 여행의 기억을, 그곳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난생 처음 본 아름다운 풍광을 기록하는 방법이 고작 카메라에 의존한 ‘사진 한 장’밖에 없는 것일까?
이제, 우리의 손을 믿어보자.
최근 다녀온 여행지의 사진 하나를 골라 책에 붙이고 그곳에 얽힌 추억, 생각, 사연, 느낌 등을 펜으로 적어보자. 적어도 SNS에 올리고 추천 하나, ‘좋아요’ 하나 받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과 추억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ow40 〈여행의 기억을 남기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가? 어서 시작하라! 지금 당장! Now!

이 책은 당신만의 공간이다
자유롭고 유치하게 적고, 그리고, 남겨라!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지고 싶다
감성이 말라버려 우울하다
스마트폰이 족쇄처럼 느껴진다
내 삶의 주인공 역할을 뺏긴 것 같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풀고 싶다
마냥 심심한데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

지난 한 주 동안 위의 생각 중 3가지 이상을 떠올렸다면 아날로그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과부하 상태가 된 머리 대신 손을 통해 뇌와 가슴을 자극하라고 몸이 말하는 것이다.

손은 이제껏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진보와 발전의 가장 앞 단에서 그 소임을 다해 왔다. 도구를 쥐어 주면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냈고, 펜을 쥐어 주면 아름다운 글귀로 종이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 조리 기구를 쥐어 주면 맛깔스러운 요리를, 붓을 쥐어 주면 세상 어떤 것일지라도 화폭 위에 멋지게 구현해 냈다. 그랬던 우리의 손가락이 언젠가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입력 도구로 전락했다. 부가적인 신체기관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 결과 자극이 줄어든 뇌는 물 먹은 솜처럼 둔해졌고, 딱딱해진 가슴은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손가락에게 자유를 주자.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던 어린 시절처럼 머릿속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게 해주자. 최대한 유치하게 손 가는대로 즐기다 보면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 자신, 현재, 감성, 그리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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