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재현의 다른 상품
|
몽트뢰유 도서전 수상 작가, 그림책의 순수한 즐거움
절제된 선과 형태에 부드러운 색감, 프랑스 내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이리스 드 무이는 그림책뿐 아니라 『엘르』, 『보그』와 같은 패션 잡지의 일러스트, 에르메스, 유니클로 등의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높은 평가와 대중적인 사랑을 모두 받고 있다. 뽐뽐 시리즈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출간 당시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간결한 대사와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그림은 그림책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아이들은 어떻게 우정을 만들어가는가? 호기심 많고 천연덕스럽지만 ‘어린 주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강아지 뽐뽐. 관심 없는 척 굴고 때로는 심술도 부리지만 살뜰하게 뽐뽐을 챙기는 소년.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닮은 소년과 뽐뽐의 관계는 늘 보살핌을 받아온 혹은 보살핌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아이가 강아지를 만나면서 의젓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뽐뽐, 넌 내 강아지야. 어딜 가든 나만 따라다녀야 해.” 뽐뽐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그런 만큼 더욱 자기 뜻대로만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소년의 마음. 이는 아이들이 친구와 우정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똑같이 겪는 일이다. 야박하게 혹은 단호하고 권위적으로 굴다가도, 뽐뽐의 기분에 신경 쓰고 뽐뽐이 좋아하는 것을 챙겨주려는 소년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