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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데모크리토스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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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씨는 상한 우유 봉지 속을 들여다보면서 반문했어요. 민이는 고개를 가만히 저을 뿐이었어요.
"아주 작은 미생물들이 우유를 썩게 만든 거란다." '상한 우유 속에 생물이 살다니 ‥….' 민이는 이해가 가지 않았답니다. "아저씨! 그럼, 미생물이 우유에서 생겨났어요?" "하하, 옛날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단다. 생명이 저절로 생긴다고 믿는 사람들 말이야. 내가 그 사람들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준 적이 있지." 파스퇴르 씨는 웃었어요. "그럼, 아저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기 중에 있던 미생물이 우유 속에 들어오게 된 거란다. 여기 봉지 틈을 통해서 말이야." "아, 네!" 민이는 가볍게 손뼉을 쳤어요. 하지만 궁금증이 모조리 해결된 것은 아니었답니다. '음 공기 중에 있던 미생물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난 거지?'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었어요. 어지러워서 고개가 흔들릴 지경이었습니다. --- pp.1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