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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음사 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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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기원전 1700년경 파이│끝없이 이어지는 수
기원전 580년경 원소│만물은 물로 이루어졌다
기원전 530년경 둥근 지구│기상천외한 발상!
기원전 420년경 원자│데모크리토스의 견해
기원전 350년경 동물학│그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기원전 320년경 식물학│진정한 최초의 식물학자
기원전 300년경 알고리즘│지식에 이르는 단계적인 방법
기원전 280년경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또 다른 기상천외한 발상!
기원전 260년경 부력│최초의 “유레카!”
기원전 260년경 지레의 원리│“내게 서 있을 자리를 준다면 지구를
움직여보겠다”
기원전 240년경 지구의 크기│놀라운 업적
기원전 200년경 영│0은 유有인가, 무無인가?
서기 77년 박물지│화산에서 생을 마친 과학자
150년 알마게스트│‘신의 향기로운 음식’
250년경 대수│디오판토스의 수수께끼
1038년 광학│‘미치광이 행세를 한’ 광학의 대가
1150년경 영구운동│법칙 깨뜨리기
1377년 주판│가장 오래된 키보드
1450년대 인쇄기│“아주 또렷하게 찍힌 글자”
1530년대 의학과 화학의 결합│르네상스 시대의 의학 혁명
1543년 인체 해부│사라진 갈비뼈
1543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태양이여, 그대는 움직이지 말라!
1572년 초신성│미신을 타파하다
1581년 진자│흔들리는 샹들리에
1600년 자석│아니오. 그것은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을 겁니다
1619년 행성의 운동법칙│“주사위는 던져졌다”
1628년 피의 순환│“나의 희망은 진리에 대한 사랑에 있다”
1632년 두 세계관 사이의 대화│재판과 공개적 포기
1637년 해석 기하학│대수와 기하학의 결합
1637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대수학代數學의 멜로드라마
1643년 기압계│자연은 진공을 싫어하지 않는다
1661년 화학 원소│왕이 웃은 까닭
1666년 색 스펙트럼│아주 재미있는 장난
1669년 인│생명과 죽음의 원소
1677년 미생물│극미동물
1687년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세계의 우주관을 바꾼 책
1700년 온도 눈금│정도의 차이
1701년 이진법│0과 1로 계산하기
1705년 혜성의 궤도│거대한 불덩어리
1735년 수컷과 암컷│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1752년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전기│청천벽력
1767년 소다수│그 싸한 느낌
1767년 수소 기구│자루가 떠올라 천장에 부딪쳤어요
1775년 동물 자기│“90퍼센트는 말도 안 되는 소리”
1776년 라틴 방진│신은 존재한다. 스도쿠도 존재한다
1781년 천왕성│천문학에 대한 열정이 새 행성을 발견하다
1784년 물은 화합물이다│H2O의 발견
1790년 미터법│리터의 딸 이름은 밀리
1791년 동물 전기│개구리의 춤 선생
1794년 운석│하늘에서 떨어진 돌
1796년 백신 접종│민간에서 전해 내려온 지혜
1798년 골상학│두개골의 생김새 읽기
1798년 색맹│“그렇게 화려한 색깔이 맘에 들다니……”
1799년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나요?│천체역학에 관한 확률론적 해석
1800년 전지│전기 충격을 받은 나폴레옹
1801년 소행성│새로운 세기의 선물
1810년 동종요법│작고 하얀 설탕 알약
1812년 프라운호퍼선│스펙트럼의 A에서 Z까지
1814년 화학 기호│화학 언어
1827년 옴의 법칙│‘아주 간단한 법칙’
1835년 엄청난 달 사기극│달에 사는 ‘박쥐인간’
1839년 사진│“나는 빛을 붙잡았다”
1839년 가황법│타이어를 탄생시킨 부엌에서의 발견
1842년 수술용 마취│마취제 ‘환각 파티’
1843년 컴퓨터 프로그래밍│대수의 패턴 짜기
1845년 니트로셀룰로오스│부엌에서 우연히 발견한 화학작용
1847년 에너지보존법칙│신성불가침의 법칙
1848년 절대온도│클래스, 래스, 애스
1856년 모브│컬러 퍼플
1858년 뫼비우스의 띠│위상기하학적 수수께끼
1859년 종의 기원│다윈의 혁명
1859년 리만의 가설│수학계의 최대 난제
1861년 실어증│뇌에 대한 최초의 연구
1865년 벤젠의 구조│“꿈꾸는 법을 배우자”
1865년 무균 수술│“이 작은 동물들은 어디에 있소?”
1865년 엔트로피│우주의 열역학적 죽음
1869년 주기율표│꿈 같은 일
1872년 산성비│공기에 뭔가가 있어요
1876년 전화│그 전화 받지 마세요!
1879년 곤충기│작은 동물들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1879년 인공감미료│달콤한 사고
1882년/1897년 인간 면역 체계│인체의 방어에 관하여
1884년 이온 해리│가장 낮은 합격 점수
1891년 물의 표면장력│부엌 싱크대에서 발전한 화학
1891년 뉴런 이론│1만 명의 이웃과 연락하기
1892년 바이러스│살았니? 죽었니?
1894년 촉매│삽으로 퍼 올린 화학
1895년 엑스레이│‘이 못된 뢴트겐선’
1896년 정신분석│치료사의 침상
1896년 방사능│파리의 어느 흐린 날
1896년 지구온난화│‘은퇴한 양조업자’의 예언
1897년 전자│즐거운 전자
1897년 말라리아와 모기│‘세상이 시작된 때부터 감춰져 온 비밀’
1900년 광자│“양자가 정말 존재하는군”
1901년 전 세계적인 전자통신│세상을 바꾼 ‘S’
1901년 노벨상│“가장 수상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상을 받아야 한다”
1902년 러셀의 패러독스│이발사의 딜레마
1903년 N-선│착각의 선
1903년 심전도│꿰맬 필요도, 절개할 필요도 없이
1905년 열역학 제3법칙│외양간의 열역학
1905년 원자가 존재한다는 증거│알기 힘든 원자
1905년 특수상대성 이론│시간을 보는 새로운 관점
1906년 비타민│A, B, C, D, E, K 중 어느 것인지 ‘신은 알고 계신다’
1907년 베이클라이트│플라스틱에 담긴 우리의 미래
1908년 카오스│빵과 나비 효과
1908년 하버법│비료 혁명
1909년 모호로비치 불연속면│지구의 구조를 밝혀내다
1909년 전자의 전하│“내가 본 것은 윙크뿐이었다”
1911년 원자의 핵 모형│과학의 아이콘
1911년 초전도│저항이 없는 회로
1912년 우주선│우주의 위험 요소
1912년 필트다운인│인류의 가짜 조상
1912년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심하세요”
1913년 원자의 양자 모형│“당신이 믿지 않아도 그것은 효력을 발휘해”
1913년 원자번호│원소의 신분증
1913년 자동차 이동조립라인│세계를 바퀴 위에 두다
1915년 대륙이동│낡은 견해는 버리자
1916년 화학결합│원자의 갈고리와 눈의 결합
1921년 인슐린│의학의 혁명
1922년 구취│“신부는 못 되고 항상 신부 들러리만 하는 신세”
1923년 아동의 학습 방법│자신들만의 세계를 발견하는 어린 과학자들
1925년 스코프의 ‘원숭이’ 재판│괴상한 사건
1927년 대폭발│태초에
1927년 불확정성 원리│기관차에 대한 사랑
1928년 반입자│커크 선장의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움직이는 에너지
1928년 페니실린│최초의 특효약
1929년 뇌파│α 파를 발생시키려면 긴장을 푸세요
1929년 팽창하는 우주│포괄적인 정밀성 회복
1930년 중성미자│중성의 작은 입자
1931년 불완전성 정리│참이지만 증명이 불가능한 문장들이 있습니까?
1933년 체비쇼프의 정리에 대한 가장 정밀한 증명│커피를 정리로 바꾸는 기계
1933년 베타 붕괴│“바로 이것이 페르미의 베타 붕괴 이론입니다”
1933년 전파천문학│우주의 속삭임
1935년 수소는 금속이다.│압력을 받으면 변하는 성질
1937년 중력 렌즈│우주의 신기루
1939년 DDT는 강력한 살충제다│모기가 슬픈 이유
1939년 별의 에너지 생성│태양이 빛나는 이유
1940년 초우라늄 원소│118번 원소와 계산
1944년 노벨상의 실수│물리학에서 잊힌 여인
1944년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의 비밀을 밝히도록 도와준 책
1945년 프로그램 내장형 컴퓨팅│차례로 명령어 처리하기
1946년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방사성탄소 혁명
1947년 홀로그래피│전체 그림
1948년 전이 유전인자│끝에 가서는 잘 되다
1948년 사이버네틱스│위가 피드백을 주지 못할 때
1949년 뉴클레오티드의 구조│교수의 가치
1949년 머피의 법칙│여보, 우산을 들고 가야 할까?
1950년 페르미의 역설│모두 어디 있지?
1952년 원자 흡광 분광광도계│흡수하는 원자
1952년 사이비과학과의 투쟁│사이비과학자가 되지 않는 방법
1953년 DNA 분자의 구조│“우리는 생명의 비밀을 발견했다”
1953년 시험관에서 밝히는 생명 탄생│번개가 치자 생명이 생기다
1955년 지구의 나이│시계는 여전히 똑딱거린다
1956년 운석의 위협│비관론자의 경고
1956년 거울 물질│거울을 통해
1959년 나노기술│바닥에 풍부한 공간이 있습니까?
1961년 캐치-22 역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1962년 중합수│저온에서 어는 가짜 물
1962년 침묵의 봄│매우 용감하고 예언적인 책
1962년 패러다임 전환│오래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
1962년 타키온│빠르거나 허구이거나
1965년 우주배경복사│우주의 온도 측정하기
1965년 퍼지 이론│그렇게 모호하지 않은 생각
1967년 펄서│외면당한 작은 초록 외계인
1969년 엘니뇨-남방진동│태평양을 지배하는 현대의 넵튠
1970년대 표준 모형│입자동물원
1970년 플로피 디스크│디스크 드라이브 속의 유연한 원판
1971년 마이크로프로세서│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칩
1973년 인본원리│우주는 지금 그대로의 상태로 존재해야 한다
1973년 유전공학│도전적인 새로운 학문 유전학
1974년 루시라고 불리는 화석│과거와의 연결고리
1975년 단일클론항체│맞춤형 ‘마법 탄환’
1975년 프랙털 기하학│산은 원뿔형이 아니다
1978년 사람의 체외수정│다른 아기와 똑같은 아기
1981년 IBM 개인용 컴퓨터│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1982년 ‘월요병’ 현상│당신의 하루를 즐겁게 해줄 무엇
1983년 컴퓨터 바이러스│컴퓨터가 감기에 걸렸을 때
1984년 위궤양 치료│육감
1984년 유전자 지문 또는 DNA 지문│사람의 바코드를 판독하다
1985년 오존홀│하늘에 난 구멍
1985년 버키볼│탄소로 된 위대한 ‘축구공’
1988년 토리노의 수의│신화의 실체를 밝히다
1989년 저온 핵융합│만지기에는 너무 뜨거운
1990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유전자 퍼즐과의 씨름
1991년 월드와이드웹│버너스 리가 친 빛나는 거미줄
1993년 소행성 위성│이다Ida의 다크틸Dactyl
1995년 외계 행성│미지의 신세계
2004년 블랙홀 정보 패러독스│“나는 이제 답을 알아냈습니다”
2006년 ‘새로운’ 태양계│피자에서 나초까지
2007년 기후변동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지워진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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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수렌드라 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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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NDRA VERMA

과학 저술가. 지은 책으로, 1908년 러시아의 툰구스카에 떨어진 거대 운석을 통해 현대 우주과학 분야의 논쟁을 다룬 『툰구스카 폭발사건의 미스터리The Tunguska Fireball』,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과학사 중 핵심 이론들을 정리한 『175개 핵심이론으로 배우는 과학지도 그리기Little Book of Scientific Principles, Theories & Things』, 『왜 그들은 여기에 없나? 다른 천체에 사는 생물에 대한 질문Why Aren't They Here? : The Question of Life on Other Worlds』 등이 있다.
과학 저술가. 지은 책으로, 1908년 러시아의 툰구스카에 떨어진 거대 운석을 통해 현대 우주과학 분야의 논쟁을 다룬 『툰구스카 폭발사건의 미스터리The Tunguska Fireball』,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과학사 중 핵심 이론들을 정리한 『175개 핵심이론으로 배우는 과학지도 그리기Little Book of Scientific Principles, Theories & Things』, 『왜 그들은 여기에 없나? 다른 천체에 사는 생물에 대한 질문Why Aren't They Here? : The Question of Life on Other Worlds』 등이 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에 거주하면서, 과학에 관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감수정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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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다목적 연구용 핵반응로를 설계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입자가속기를 이용하여 핵 및 소립자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를 전공하고 을지대학교 방사선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림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과학 저서로는 『물리법칙으로 이루어진 세상』, 『브레인 사이언스』,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등이 있으며, 등산 저서로는 『암벽등반의 세계』, 『암벽등반과 스포츠클라
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다목적 연구용 핵반응로를 설계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입자가속기를 이용하여 핵 및 소립자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를 전공하고 을지대학교 방사선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림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과학 저서로는 『물리법칙으로 이루어진 세상』, 『브레인 사이언스』,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등이 있으며, 등산 저서로는 『암벽등반의 세계』, 『암벽등반과 스포츠클라이밍』, 『겨울산행과 빙벽등반』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산악부와 악우회 멤버로 유럽 알프스, 네팔 히말라야 동계 에베레스트, 인도 히말라야 탈레이사가르, 파키스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트랑고타워, 우준브락을 등반했으며 미국 요세미티, 캐네디언 로키, 몽골 알타이산맥, 중앙아시아 악사이 산군,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남아메리카 최고봉 아콩카구아, 남극대륙 최고봉 빈슨매시프를 등반했다. 이탈리아 돌로미테, 인도 라닥, 네팔 히말라야,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서 트레킹을 했다. 대한산악연맹에서 한국청소년오지탐사대 대장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체육훈장, 대한체육회 연구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교양체육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을 개설했으며 산림청과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등산에 관한 강의를 했다. 월간 <산>, 월간 <사람과 산> 등에 칼럼을 연재했으며 중국 양수오, 태국 프라낭과 치앙마이, 라오스 타켁, 홍콩 해벽 등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을 다녀왔다. 월간 <사람과 산> 편집위원,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대한산악연맹 학술편집위원, 한국산악회 산악학술위원장, 한국대학산악연맹 수석부회장, 트레킹등산학교 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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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명옥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및 인디애나 주립대학 박사 과정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아이를 키우면서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대 그리스이야기』, 『로마 역사 이야기』, 『신나는 창의 놀이』, 『그린위치의 저주』, 『위비의 비밀』, 『그림 속에 엘리스』, 『2~5세를 위한 창의적인 놀이 방법』, 『사랑으로 만든 세상』, 『중국 문화여행』, 『마음 나누기』 외 다수가 있다.
감수 : 정갑수
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를 설계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입자가속기를 이용하여 핵자 및 소립자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했으며, 연세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를 부전공하고 서울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한국과학정보연구소 소장이며, 일반인들을 위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74271923

출판사 리뷰

심도 있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내는 과학적 발견의 놀라운 순간들

과학저술가 수렌드라 버마의 《모기가 슬픈 이유》는 기원전 1700년경의 파이부터 가장 최근의 기후변동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적 사실과 명백한 오류 등을 다룬 흥미로운 과학서다. 또한 모기를 슬프게 한 DDT, 유클리드의 알고리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최초로 주장한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타르코스, 철학자인 동시에 동물학의 창시자이기도 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지레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 지구 둘레의 길이를 최초로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 그리고 뫼비우스의 띠나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이르기까지, 《모기가 슬픈 이유》는 인류 문명의 긴 역사 속에서 탄생한 과학적 발견을 요약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그리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우리가 잘 아는 업적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과학적 오류나 실수들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기록한다. 예컨대, 서문에서부터 저자는 통상적 관념을 깨트린다. 보통 우리는 토머스 에디슨의 “1퍼센트의 재능과 99퍼센트의 노력”을 당연한 경구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인 방법, 때로는 연구자 개인의 탐욕에서 탄생한 발견도 많음을 언급한다. 진정으로 문명과 과학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이해하는 데 있지 않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법, 《모기가 슬픈 이유》가 빛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4천 년의 과학사에서 골라낸 적지 않은 사례를 한정된 페이지에 할애하면서도 은폐나 왜곡은 피하려고 노력했다는 점, 교과서에서 전달하지 못한 과학의 이면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개괄해본다는 측면에서 분명 이 책은 일독할 만한 가치가 있다.

모든 위대한 과학적 업적이 노력만으로 얻어진 것은 아니다. 순전히 행운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또는 단순하게 꿈으로 계시되기도 한다. 어떤 ‘업적’은 실제로는 완전한 착오인 것으로 판명되기도 했다. 이러한 오류는 당시의 과학적 무지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아래 ‘연구자의 기도’에서 암시하듯이 명예를 갈구하는 과학자들의 고의적 속임수의 결과이기도 했다.

신이시여, / 제 이론이 검증될 때 / 신의 종이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나지 않도록 / 제 이론에 나오는 예측에 은총을 내려주소서. / 1963년 1월《화학학회 회보》― <서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친 사람들 ― 1 인류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컵에 물이 반이나 있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 반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 하지만 나는 컵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 조지 칼린

부력과 지레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가 그랬던 것처럼, ‘유레카!’를 외친 연구자와 과학자는 대부분 보통 사람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 ‘다름’이 당사자에게는 논란과 피해를 줄 수 있음에도 그들은 결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현 문명의 놀라운 과학기술은 바로 이런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아리스타르코스와 동시대인으로 나이가 더 어렸던 아르키메데스는 자신의 저서 《모래 계산자 Sand Reckoner》에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가설은 아리스타르코스의 주장이라고 썼다. 지구가 움직인다는 발상은 당시로서는 터무니없이 기이한 생각으로 여겨졌으며 동시대인들은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사람들은 지구처럼 크고 단단한 것이 움직일 수 있다는 상상을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기원전 280년경 그리스의 한 천문학자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당시는 지구가 움직인다는 발상은 터무니없는 것으로, 또 우주의 중심은 지구라는 것이 정설로 통하던 때였다. 이에 반하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는 바로 아르키메데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아리스타르코스로 천체 관찰에 수학을 적용시켜 논리적인 추론을 한 최초의 천문학자였다. 그는 태양, 지구, 달의 상대적인 크기를 다루기도 했는데 계산 결과가 틀리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학계에서는 매우 과학적인 수학적 측정 기법을 사용한 학자로 기억되고 있다.

《종의 기원에 관하여》의 초판은 발매 첫날 매진되었다.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찾았다. 두꺼운 생물학 책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높을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서적상들은 당황했다. 이 책에 대한 사회의 반응은 즉각 정반대로 나뉘었다. 새로운 학설을 믿는 사람들은 이 책을 높이 칭송했지만, “추측과 억측을 완전히 불충분한 근거로 짜 맞춘 것”이라며 소리 높여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늘날에도 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다윈의 혁명> 중에서

1859년 영국의 찰스 다윈이 학계에 발표한 진화론 또한 엄청난 논란의 대상이었다(물론 다윈의 이론에 관한 논란은 현 시점에서도 계속 진행 중이다). 진화론은 현존하는 모든 종은 하나의 공통된 조상에서부터 자연선택에 의해 점진적으로 발달해왔다는 주장이다. 즉, 생존 가능한 것보다 많은 수의 자손이 태어나, 이들의 생존경쟁을 통해 환경에 더 적합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의 개념으로, 인류는 이러한 자연선택으로 인해 진화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일 수 있다는 주장에 당시 학계의 반발은 상당했다. 당시로서는 그것이 사실이 아닐 거라고 믿고 싶었던 것. 그렇다면 그 이후 진화론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현재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탁월한 과학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윈의 연구 덕분에 우리는 종의 기원을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흔든 찰스 다윈의 ‘발견’ 덕분이었다.
그 외에도 알고리즘을 연구한 유클리드, 지구 둘레의 길이를 최초로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 행성의 운동 법칙을 연구한 케플러, 만유인력의 법칙과 색 스펙트럼을 연구한 뉴턴, 미생물을 최초로 관찰한 레벤후크, 수컷과 암컷의 부호를 만든 린네, 최초의 뇌 연구(실어증)를 했던 피에르 브로카 그리고 곤충기를 쓴 파브르와 뫼비우스의 띠 등 수 없이 많은 과학자가 소개된다. 무관심과 조롱, 때로는 논란의 와중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낸 ‘놀라운 발견’들이 현재의 우리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만들었다.

‘유레카!’를 외친 사람들 2 어처구니없는, 명백한 오류들

때때로 연구자들은 빈약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터무니없는 오류를 양산하기도 했다. 1912년 영국의 인류학자들은 인류의 조상이 필트다운인이라고 주장했다. 인간과 유인원의 모습이 뒤섞인 두개골이 서식스의 필트다운 자갈채취장에서 발견된 것이 시초였다.

다윈이 인간의 조상격인 유인원과 현대 인류 사이에 중간적인 형태가 존재했다고 가정한 이후 인류학자들이 찾아오던 유인원과 인간 간의 ‘잃어버린 고리’라는 것이다. 많은 영국 인류학자들은 필트다운인人을 호모 사피엔스 Homo sapiens의 조상이라고 환영했다. 필트다운인에게는 이 유골을 발견한 열정적인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찰스 도슨Charles Dawson의 이름을 따서 ‘도슨의 원시인’이라는 뜻의 에오안트로푸스 도스니 Eoanthropus dawsoni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3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원시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Australopithecus arfarensis의 화석이 발견되자 필트다운인은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1953년 화학적 분석과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한 결과 이 화석은 가짜임이 드러났다. 아래턱은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일부러 색칠한 오랑우탄 암컷의 턱이었다. 또 두개골은 1000년도 안 된 인류의 것이었다. ― <인류의 가짜 조상> 중에서

이는 40년 동안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을 우롱한 명백한 위조 사건이었다. 과학사상 가장 큰 위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이 인류의 가짜 조상 실체가 드러나 당시 수천 개의 교과서가 개정되는 시행착오도 겪어야 했다.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과학의 오류가 어떤 폐해를 양산시키는지 말해주는 적절한 사례다.

《선》지의 판매 부수가 8000부에서 1만 9360부로 치솟으면서 독자들은 베스페르틸리오 호모 Vespertilio-homo, 즉 달에 사는 박쥐인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분명히 이들은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 키는 평균 122센티미터이고 짧고 윤이 나는 구릿빛의 머리카락과 얇은 막으로 된 날개가 있었다.”
(중략)이 기사를 쓴 영국 출신의 기자 로크Locke는 나중에 이 이야기는 미국인들이 지구 밖의 생명체에 관한 문제에 잘 속아 넘어간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풍자적 기사였다고 주장했다. ― <달에 사는 박쥐인간> 중에서

1835년 8월 25일 뉴욕의 《선》지에 공개됐던 이 허위기사는 신문사에 엄청난 판매량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사람들은 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키우는 한편, ‘박쥐인간’이라는 허무맹랑한 존재까지 믿어야 했다.
그 외에도 동물의 몸에서 전기가 발생한다는 이론을 발표했던 갈바니, “미국인들은 전화가 필요하지만 영국에는 우편배달부가 많기 때문에 전화가 필요 없다.”라고 큰소리쳤던 영국우편공사 기관장 윌리엄 프리스, 그리고 64KB의 메모리면 인류의 컴퓨터 사용은 문제없다던 빌 게이츠까지…. 시간이 흐르고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오류는 하나하나씩 제자리를 찾아나가고 있다. 어쩌면 과학의 발견 혹은 업적이란 매번 현재 진행형일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에게 노출된 많은 가설과 발견, 이론들이 훗날 차근차근 오류 절차를 밟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전력 소모량이 백열전구의 4분의 1에 불과한 획기적 에너지 절약 기술인 콤팩트 형광등(급속 형광등이라고도 함)이 마침내 에디슨의 백열전구를 완전히 대체하게 된다면 1896년 최초로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고했던 스웨덴의 화학자 스반테 아레니우스의 영혼이 미소 지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호기심 덕분에 과학기술이 계속 발전하더라도, ‘햇빛이 든 작은 유리공’은 위대한 과학의 업적을 예고하는 유레카의 순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우리에게 남을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인류 문명은 끊임없이 돌을 쌓아 올리며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과거는 필요 없는 것, 기억해선 안 되는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과학사가 품고 있는 발견과 오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인간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놀라운 발견은 그 자체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발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우주를 다시 만들거나 없앨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외쳤던 그 수많은 ‘유레카!’가 다시금 이 세상에 놀라운 마법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에디슨이, 아인슈타인이 그랬듯. 독자들은《모기가 슬픈 이유》를 통해 바로 그 ‘발견’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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