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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 통신 1 -엄마 교육 돌아보기
하나/엄마생각 키우기-행복한 아이가 성공해요 둘/엄마의 자리찾기-엄마의 진짜 역할을 하자구요 셋/아이공부 바탕잡기-공부에는 그릇과 도구가 필요해요 넷/아이재능 바라보기-엄마, 평생 공부하고 살래요 행복교육 통신 2 -아이 공부 계획하기 다섯/아이와 함께 계획하기-진학준비, 이것만은 알자고요 여섯/아이공부 관리하기-학원, 독이 되게 해선 안 돼요 일곱/아이진로 생각하기-과학고든 외고든 이제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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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의 진짜 문제는 공부만 즐겁지 않은 게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파생되어져서 세상살이가 버겁고 세상에 대해서 분노를 간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는 그래서 가장 경계되어져야 부분이 무리한 선행학습이라고 보고 엄마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강조하는 얘기 중의 하나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실상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기 때문에 어찌 보면 그 아이들을 생활의 전부인데, 그 시간을 항상 즐겁지 않고 벅찬 과제만 주어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면, 아이가 제 나이 때에 필요한 성취감을 갖지 못하게 되니 자아존중감이 생기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근래에는 대학입시가 워낙 다양해 엄마들이 모르고 아이도 모르면 그냥 수능만 보고 가게 될 소지가 크다. ‘그냥 수능만 보고’라는 말은 수능 외에도 입시에 필요한 게 있다는 말이다. 학교별로 입시가 다 다르고 수시유형도 다 달라서 엄마나 아이가 그런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면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말 엄마의 정보의 힘으로 대학을 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입시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부 있다고 본다. 자기가 어디로 가려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그 길을 찾아가야 하는데, 전부 줄을 서니까 왜 줄을 서는지 모르는 채로 자기도 일단 줄을 서는 형국인 것이다. 그렇게 계속 줄서기를 하다가 정작 자기가 가야 할 곳에는 시간 내에 도착 못하게 된다. 길을 모르고 목표가 불분명한 채로 그냥 무작정 줄서기를 하면 오히려 훨씬 더디게 가는 수가 생기는 것이다. 하여, 알고 가자는 것이다. 아이의 목적지와 가는 길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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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불안에 떨지 말자구요!”
이 책에서 저자는 교육 불안, 공부 불안에서 벗어나 ‘행복한 교육, 즐거운 공부’가 되도록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게 가당키나 한 현실이냐?”고 반문할 엄마들에게 ‘원론부터 다시 보자’면서 교육과 공부의 본질에 대해 짚어보고 그러기 위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엄마들의 화법으로 안내를 한다.
몰아가는 교육, 끌고 가는 교육으로는 절대 행복한 아이, 행복한 성장을 하게 할 수 없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없기에 ‘자기 발현’, ‘적기 교육’, ‘즐거운 공부’를 엄마들부터 실천하자고 한다. 그렇다고 방임형 교육을 칭하는 ‘방목교육’을 이야기하는 것도 이상적인 교육론을 들어 단순한 위로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 특목고학원 상담실장으로 일하고 있으면서 수많은 학부모들과 또 아이들을 접하고 상담해온 경험을 녹여 쓴 글로, 지금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분명하게 엄마의 몫은 있고, 그래서 아이의 공부든 삶을 살아가는 일이든 아이들한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그 몫을 알고 가자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의 꿈을 좇아 공부하고 과학고에 들어간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과 같이 계획하고 준비해온 과정을 반추하면서 평소 엄마들에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러기에 ‘책을 통한 엄마교육 F&Q’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공부 잘하는 법이나 좋은 학교 잘 가는 법, 어설픈 정보를 나열하고 있지 않다. 경쟁을 부추기거나 외려 불안을 조장하는 책과는 사뭇 다른, 학부모들이 현 교육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큰 틀에서 교육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을 지향하고 있다. 저자는 8년여 동안 직접 학원운영을 하기도 했었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엄마 몫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자교육, 몬테소리 교사교육, 유아교육 등을 찾아서 공부했다. 그 때문에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이 간파한 자녀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아이는 존중받아야 하며 자기 스스로 존중하고 또한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세상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자존감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따라서 공부가 좀 떨어지는 아이들도 다른 측면에서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고 잘 할 수 있고 존중받을 수 있는 뭔가를 찾고 계발해나가도록 도움을 주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