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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첫 마음을 되새기는 거울, 초심
추천의 글잃어버린 초심을 찾기까지 프롤로그멈춰버린 기억 1장 믿을 건 열정 하나 두근두근, 떨림 뜻밖의 호출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될까? 아무도 나를 믿지 않는다 2장 롤러코스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인정받는 사람 회사를 움직이는 바퀴 마음을 얻는다는 것 의견이 아닌 사실을 찾아라 회사가 무너지다 새 돛을 달고 3장 단 하나의 믿음 어떻게 달라지고 싶은가? 어려운 시기의 결단 다시 꿈틀거리는 마음 혼자만의 결심 믿음을 저버리다 4장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경주마는 주변을 보지 못한다 첫 마음 함께한다는 것 처음 맛보는 기쁨 진짜 얻고 싶은 것 5장 낡은 구두 속 씨앗 행복을 향한 걸음 하늘이 내려준 기회 벽돌 한 장의 힘 실패는 해도 후회는 없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 고마운 사람들 에필로그다시 찾은 낡은 구두 한 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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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이 간질간질했다.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얼굴이 달아올랐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벅찬 마음. 이가 앙다물어지고 눈동자가 열렸다. 등줄기가 꿈틀거리고 누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두 주먹이 위로 솟구쳐 올랐다. 저기 멀리서 커다란 파도가 달려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까짓 파도가 대수냐. 파도에 온 몸을 적시고만 싶었다.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최강민은 드디어 참았던 한 마디를 토해냈다.
“하하하! 합격이다!” --- p.22 “힘들지?” 최강민은 그 한마디에 다시 무너졌다. 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입술에 힘을 주고 이를 앙다물었다. 하지만 벌겋게 충혈된 눈은 속일 수가 없었다. 강민의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둘은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었다. 강민은 무엇보다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도무지 들썩임을 멈출 수가 없었다. 강민의 들썩임이 비로소 가라앉았을 때, 나종찬은 천천히 말을 꺼냈다. 한참을 최강민을 위로하며 나종찬은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었다. 모두 최강민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려는 말들이었다. 하지만 강민에게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 말들이었다. 그냥 멋모르는 사람의 속 좋은 위로에 불과했다. 강민은 이상하게 자신이 더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다. --- p.35 직원들의 불만도 자꾸만 쌓여갔다. 하지만 사장인 최강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문제가 무엇이라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해결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어쩌면 해결할 마음이 없다고 하는 편이 옳은지도 몰랐다. ‘그냥 이렇게 무너져도 괜찮은 게 아닐까? 그러면 차라리 내 맘이 편할 텐데. 그래, 차라리 어서 무너져라. 무너질 거면 빨리 끝내버려라…….’--- p.45 “정 어렵다면 이렇게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내 앞에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 앉아 있구나, 하고요. 그냥 상상해보세요. 그 사람에게는 뭐든지 말해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사장님을 처음 본 순간부터 아, 이 분은 끝까지 기업을 해야 할 분이구나, 하고 믿어버린 사람이거든요.”--- p.56 최강민은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정도를 송 대표와 만났다. 그동안 강민은 쉬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했다. 모두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비로소 그는 자신이 너무나도 ‘대화’란 걸 하고 싶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 p.108 “아세요? 언제부터인가 사장님은 예전에 저희 집까지 찾아와 저를 일으켜 세워주셨던 그 분이 아니었어요. 마치 눈가리개를 쓴 채 앞만 보고 질주하는 경주마 같았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되건 말건……. 그런데 지금 이런 말은 너무 늦은 것 같네요.” --- p.158 “열정과 패기는 아무 준비 없이 무조건 덤벼드는 걸 말하는 게 아니지. 그건 오만이라고 부르는 편이 적당할 거야. 내가 처음 자넬 봤을 때가 바로 그랬지. 그런데 이젠 좀 자네가 달라 보이네.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뭔가 도전해본 사람만이 열정과 패기를 말 할 자격이 있지.”--- p.181 신뢰야말로 벽돌 같았다. 벽돌이 낱장이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것이 쌓이면 높은 건물도 될 수 있다. 신뢰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 직원과 사장의 관계가 더 튼튼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 p.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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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코칭 그룹 인코칭 홍의숙 대표와 뚝심의 중소기업 사장의 만남이 《초심》으로 태어나다
국내에 ‘코칭’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대기업 CEO뿐만 아니라 공기업, 중소기업, 국가기관의 임원들을 상대로 일대일 코칭을 시작한 한국 코칭의 개척자인 저자와 7년을 코치와 피코치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온 한 중소기업의 대표의 만남이 ‘초심’으로 태어났다. 벼랑 끝에 몰려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른 사장을 격려해주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지켜본 저자는 그를 통해 사장들에게 그 어떤 마음보다 중요한 것이 ‘초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미처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고, 또 바닥 밑까지 떨어져 헤맬 때에는 쥐고 있던 끈까지 모두 놓아버리게 된다. 하지만 첫 마음, 초심은 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다. 사장이라면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의 만족도는 50% 이하이며, 직원들의 근무태도에 만족하는 경영자는 20% 미만이라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리더의 품성이나 역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수백 명의 CEO들을 만나면서 사장으로서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며 그들과 함께하는 ‘사고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책 속 주인공 역시 저자가 오랫동안 함께한 리더로 무엇보다 그 안에 살아 있는 열정을 보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펴냈다. 젊은 사장의 열정과 패기, 또 실패와 성공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저자는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 ‘초심’이라는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간절한 생각이 담겨 있다. 실제 주인공은 자신처럼 한 기업을 책임지고 있지만, 문제가 생겨도 마땅히 하소연할 데가 없는 사장들에게 코칭은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첫 마음, 초심을 되찾은 데 있었다. 누구에게나 초심은 있다. 하지만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누구에게나 초심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이 있으리라. 누군가는 첫 출근을 할 때 매고 나간 가방일 테고, 또 어느 누구는 끈을 조여 매며 힘차게 첫발을 내디딘 구두일 것이다. 구두 굽이 다 닳도록 현장을 뛰어다니고, 가방끈이 낡아서 헤져 떨어질 정도로 가방 속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 담겨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반질반질 윤이 나는 구두를 신고, 각이 잘 잡혀진 가방을 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고는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일지도 모른다. 《초심》은 뒤축이 다 나간 구두, 또 모서리가 다 닳은 낡은 가방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어린이처럼,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는 두근거림으로, 첫 출근을 할 때, 가슴을 들뜨게 하는 마음이 초심이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과 같다. 눈가리개를 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질주하던 한 사장이 다 낡은 구두 한 켤레를 통해 ‘초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위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사장들, 또 지금 정상에 올라섰다고 자부하는 리더들에게 첫 마음을 일깨우고 새롭게 달릴 수 있는 힘을 준다.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며 시작하는 마음 ‘초심’을 통해 성공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정직한 마음으로 쓰고 정직한 마음으로 승리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책 속에는 고군분투하는 사장의 모습, 그리고 한 청춘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함께 살아 춤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