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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반드시 나을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 의학에서 찾은 아토피 치료의 해법
방성혜
트로이목마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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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예방 top100 1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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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1부. 아토피 알아가기
아토피의 고통
경증과 중증의 구분
아토피의 여러 유형
스테로이드제의 효과는 왜 잠시뿐인가
아토피는 왜 생기나
아토피와 땀
의료 과잉이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왜 어떤 날은 더 가렵나
왜 땅을 밟아도 안 나을까
탈(脫)스테로이드, 탈스란?

2부. 아토피 치료하기
왕실 의학에서 찾아낸 아토피 치료의 비법
면역계에 쌓인 때를 씻어내야 아토피가 낫는다
빠르게 피부를 재생시켜야 상처가 빨리 낫는다
강력하게 순환시켜야 피부 호흡을 되살릴 수 있다
치료의 3박자
치료 중 피부의 변화 과정
명현 현상
감염 치료 방법
탈스하는 방법
조바심은 적이다

3부. 아토피 관리하기
피부에 손대지 마라
보습제의 사용
가려울 때 대처법
열감기와 아토피
예방접종과 아토피
아토피 아기에게 모유 수유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토피 아기의 이유식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아토피에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
죽기 살기로 덤벼보자

총정리

저자 소개 1

25년간 《동의보감》을 연구하며 현대적 관점에서 치료에 접목하고 있는 ‘동의보감 전문 한의사’로, 인사랑한의원 원장이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사람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에 이끌려 늦은 나이에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전국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동의보감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동의보감》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동의보감》이 전하는 인체관과 질병관을 접하면서 점점 한의학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며 연구를 계속했다. 이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자연의 이치에
25년간 《동의보감》을 연구하며 현대적 관점에서 치료에 접목하고 있는 ‘동의보감 전문 한의사’로, 인사랑한의원 원장이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사람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에 이끌려 늦은 나이에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전국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동의보감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동의보감》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동의보감》이 전하는 인체관과 질병관을 접하면서 점점 한의학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며 연구를 계속했다. 이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도록 섭생을 바꾸면, 우리 몸은 저절로 정화된다. 건강하고 가벼운 몸으로 거듭나는 것을 넘어, 활기 넘치는 삶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해독’이다. 몸속 찌꺼기가 빠지면, 몸이 가벼워지고 질병도 사라지며 건강수명도 늘릴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동아시아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은, 몸속에 쌓이는 독소를 걸러냄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해독 의학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의보감》의 처방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면, 노화를 늦추고 무병장수 할 수 있다. 이 책의 ‘동의보감식 해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가벼운 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 《조선 최고의 외과의사 백광현뎐》,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 《아토피, 반드시 나을 수 있다》, 《조선왕조 건강실록》(공저), 《동의보감의 지식 체계와 동아시아 의과학》(공저) 등이 있다. 또 MBC 한의학 드라마 ‘마의(馬醫)’의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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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0g | 145*210*20mm
ISBN13
9791187440116

책 속으로

사람의 몸은 끊임없이 흘러가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정지되어 있는 곳은 없습니다. 흘러 들어오고 흘러 나가면서 끊임없이 순환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략) 인체의 순환 시스템이 바로 이러합니다. 오장육부를 다 거치도록 설계되어 있으면서 시작과 끝이 없이 마치 고리처럼 계속 순환합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같을 여(如), 고리 환(環), 없을 무(無), 끝 단(端) 자를 써서 인체는 여환무단(如環無端)하다고 했습니다. 고리처럼 끝이 없이 빙글빙글 돈다는 뜻이지요.

한약의 장점이 바로 이 인체의 여환무단함을 돕는 것에 있습니다. 인체의 원래 설계도대로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한약의 작용입니다. 만약 도로에 쓰레기가 쌓여 막힌 곳이 있다면 이 쓰레기를 치워줍니다. 도로가 움푹 파여서 순환에 지장이 생겼다면 도로의 파인 곳을 보수해줍니다. 막힌 곳을 뚫어주고 파인 곳을 메워주면서 인체가 계속 순환하도록 도와주는 것, 그래서 인체의 회복력을 되살려주는 것, 이것이 바로 한약의 작용입니다. 인체의 원래 설계도대로 잘 흐르게끔 도와주면 치료는 저절로 된다는 것입니다. 고장 난 인체를 여환무단으로 되돌리면 아토피는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 20-21

하지만 뜻밖에도 우리의 생활 중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어떤 병에 대한 과잉 의료가 만성 아토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병에 대한 과잉 의료가 문제인 것일까요? 이 병은 바로 감기입니다. 흔하디 흔한 병인 이 감기에 대한 과잉 의료가 만성 아토피, 중증 아토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되기도 합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어린이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이런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알레르기 세트라고 불리는 것이 피부염, 비염, 결막염 그리고 천식입니다. 세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만 따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생기거나 연달아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환자는 비염, 결막염, 천식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특히 아토피 환자가 비염을 동반한 경우는 정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이력을 듣다 보면 감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감기약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약으로 주로 처방되는 것은 해열제, 항생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때로는 스테로이드제가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있을 때 이 감기약을 먹이면 콧물이 재깍 멈추게 됩니다. 그 맛에 엄마들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바로 감기약을 먹이게 되지요. (중략)

감기약을 먹이면 재깍 멈추는 저 콧물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바로 면역 반응의 찌꺼기가 들어 있습니다. (중략) 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콧물의 분비가 억제되어 재깍 콧물이 그치게 됩니다. 분비가 억제된 콧물은 콧속의 점막 밑으로 가라앉아버립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릴 때마다 감기약을 계속 먹이면 면역 반응의 찌꺼기가 실린 콧물은 배설되지 못하고 점막 속으로 계속 쌓이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식의 치료가 반복되면 콧속 점막은 오염되고 부어서 비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또 감기에 걸려서 또 감기약을 먹이면 면역 반응의 찌꺼기는 계속 생기는데 배출은 계속 억제되므로 호흡기의 점점 깊은 곳 점막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기침과 천식이 생기게 됩니다. 면역 반응의 찌꺼기가 위로 올라와 눈의 점막이 오염되면 결막염이 됩니다. 피부의 림프관을 오염시키면 아토피를 생기게 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면역계가 면역 반응의 찌꺼기로 오염되면 될수록 알레르기 질환은 더욱 잘 생겨나게 됩니다. 인체의 하수도 역할을 하면서 면역 세포가 활동하는 공간이기도 한 이 림프관이 면역 반응의 찌꺼기로 오염되어 갈수록 면역의 과잉 반응이 잘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 p.60-63

이렇게 왕실 관련 기록을 연구하다보니 재미있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조선시대 임금의 생활이 현대인의 생활과 아주 비슷하더라는 것입니다. 임금의 하루 일과는 해가 뜨기 전에 시작됩니다. 아침 조회부터 시작해서 팔도에서 올라온 공문서를 결재하고 상소문에 대한 답을 내리며 각 행정부서의 관리와 지방의 수령을 만나서 업무를 처리하고 경연에 나가 신하들과 공부를 하고 야간 업무 처리와 왕실 어른들에 대한 문안에 이르기까지,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밤 11시가 됩니다. 새벽 5시에 눈을 떠서 밤 11시가 되기까지 공적인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겁니다. 게다가 임금은 하루 종일 앉아서 국사를 처리했고 전각을 이동할 때에는 가마를 탔기에 운동을 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가만히 보면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격무에 허덕이면서 운동은 부족한 현대인의 생활과 아주 유사합니다.

이런 임금들에게는 피부병이 잦았습니다. 《승정원일기》에 기록이 남겨진 인조부터 고종까지 11명의 왕 중에서 9명의 임금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을 앓았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임금이 피부병을 앓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조선의 왕들이 앓았던 피부병은 다양했습니다. 어려서 태열을 앓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종은 세 살과 네 살에 태열기가 있었습니다. 정조의 형인 의소세손은 태어나자마자 심한 태열을 앓던 끝에 감염증이 찾아와 결국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현종이나 사도세자처럼 여러 부위에서 습진을 앓았던 임금도 있었고 숙종이나 정조처럼 종기를 앓았던 임금도 있었습니다. 여러 임금의 피부질환에 대한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자 아토피를 좀 더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 항히스타민제를 전혀 쓰지 않았던 조선시대에도 분명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여러 피부질환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려움증에 대한 치료 기록을 살펴보면서 아토피를 어떻게 치료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p.86-87

절대 각질을 떼지 마십시오. 각질은 홍반이 호전되면서 새살이 생겨나려고 할 때 일시적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피부가 변화하고 있고 홍반이 빠지고 있으며 새살이 생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피부에 손대지 말고 진득하니 기다리면 각질은 반드시 저절로 떨어집니다. 이 잠깐의 시간을 참지 못하고 각질을 떼어내면 피부는 자극을 받아 홍반이 더욱 심해집니다. 각질을 떼어내면 떼어낼수록 홍반이 지속되는 기간이 더욱 길어집니다. 그러니 절대 각질에 손대지 말고 딱지를 건드리지 말고 그냥 가만히 놔두십시오. 각질과 딱지 아래에서 새살이 충분히 성숙되면 반드시 각질과 딱지는 저절로 떨어집니다.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주십시오. --- p.148-149

가려움이 밀려올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상처와 후유증을 덜 남기게 긁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몇 가지 방법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가려움이 느껴질 때에는 손톱으로 긁지 마시고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문질러주십시오. 손톱으로 긁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쉽게 생깁니다. 최대한 상처가 남지 않게 해야 하므로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손바닥으로 툭툭 두들겨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단, 눈 주변은 세게 때리지 마십시오. 안구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이 밀려올 때 얼음으로 환부를 문지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차가운 느낌 때문에 마취된 것 마냥 잠시 가려움을 덮을 수는 있으나 차가운 자극을 피부에 자꾸 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뜨거운 물로 환부를 씻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샤워기로 뜨거운 물을 틀어서 가려움이 느껴지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쏟아주는 것입니다. 뜨거운 느낌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가려움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얼음과 뜨거운 물 모두 환부에 온도 감각을 느끼게 해서 가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차가운 얼음 마사지보다 뜨거운 샤워기의 물을 권하는 이유는 뜨겁게 해줘야 환부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환부를 소독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얼음보다는 뜨거운 물로 가려움을 잊게 해주는 것이 긴 시각으로 보았을 때 피부에 더 좋기 때문입니다.

--- p.163-164

출판사 리뷰

인체 면역 반응에 대한 원리만 제대로 안다면
아토피는 반드시 나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 관점에서 짚어낸 인체 면역 과잉 반응에 대한 근본적 진단과 해법

이 책에서 저자는, 아토피가 무엇인지, 아토피 치료의 핵심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 과정 중의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아토피가 나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아토피 치료의 핵심을 설명한다.

“아토피는 면역의 과잉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함으로써 염증이 수시로 발생하고, 염증으로 인한 찌꺼기가 깨끗하게 해소되지 못한 채 인체 구석구석에 쌓인 것이죠. 마치 더러운 물이 흐르는 하수도처럼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 뻗어 염증의 찌꺼기를 수송하는 림프관과, 림프관이 호수처럼 모여 있는 림프절에 특히 염증의 찌꺼기가 많이 쌓입니다. 그런데 아토피가 쉽게, 그리고 심하게 생기는 곳이 바로 림프절이 위치한 곳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아토피는, 림프절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염증의 찌꺼기를 해소해야만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의 과잉 반응을 잠재우고, 우리 몸이 가진 회복력으로 정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오장육부에서 피부로, 피부에서 오장육부로 강력하게 순환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아토피 치료의 핵심입니다.”

면역의 과잉 반응이 근본적으로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라고 명확히 밝혀낸 것은 아니지만, 면역 반응으로 인한 염증의 찌꺼기가 해소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게 되면 그것이 면역 체계를 예민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과잉 의료와 현대의 오염된 환경, 잘못된 치료법 등으로 인해 피부를 자극하고 더욱 예민하게 만들면서 없던 아토피도 생기고 약한 아토피가 심화된다는 사실도 책에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양약은, 염증의 찌꺼기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며, 염증의 찌꺼기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주는 한약의 도움으로 아토피를 탈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과 왕가의 피부질환 치료법에서 찾은 아토피 치료의 숨겨진 해법
저자 방성혜 원장은, ‘한의학의 피부과 치료법’에 관해 박사 논문을 쓰고 10년 이상 한의학으로 아토피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면서 피부를 원래의 건강하고 뽀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어떤 아토피는 짧은 기간에 쉽게 치료가 가능했지만, 어떤 아토피는 결코 쉽게 낫지 않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가려움증, 태선화, 색소침착 등의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연구했다. 그러던 중,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어떤 치료법을 통해 피부질환을 치료했는지를 공부했고, 《승정원일기》 속에 남겨진 어의의 처방법을 들여다보면서 중증 아토피 증상 치료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 처방법을 똑같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는 없었지만, 가려움증, 태선화, 색소침착 같은 중증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고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시켰고, 실제로 꿈쩍도 않던 증상들이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지고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환자의 상태, 체질, 생활습관 등이 모두 달라 동일한 처방으로 치료할 수 없기에,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한약의 성분을 달리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피부 호흡과 인체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돕기 위한 운동 요법과 목욕 요법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즉, 아픈 피부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원래의 촉촉하고 뽀얀 피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피부 호흡을 되살릴 수 있도록 운동과 반신욕이나 족욕을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토피에 대한 반전과 새로운 상식
저자 방성혜 원장은,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아토피 치료의 핵심이 때로는 지금까지 알려진 아토피에 대한 상식에 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먹을 것을 조심해야 한다든지, 오염된 환경에서는 아토피가 악화된다든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수록 치료가 어렵다든지 등 아토피 증상의 변화에 대한 공통적인 주의사항은 동일하다.

하지만 흔하게 걸리는 ‘감기’에 대한 과잉 의료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든지, 치료 중 피부가 자주 활발하게 변할수록 빨리 낫는다든지, 단순 열감기가 아토피 치료의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등, 지금껏 아토피 치료와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과 아토피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소개함으로써 면역의 과잉 반응이 인체의 다양한 부분과 닿아 있음을 상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절대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쓰지 마라!
- 의료 과잉이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
- 가려울 땐 샤워기의 뜨거운 물로 환부를 마사지하라!
- 아토피 한약을 복용해 염증을 제거하고, 운동과 목욕 요법으로 강력하게 순환시켜라!
- 피부 변화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빨리 낫는다!
- 치료 중에는 절대 피부에 손대지 마라! 특히, 각질을 떼지 마라!
- 단순 열감기는 아토피 치료의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아토피 아기의 이유식은 가장 늦게, 가장 천천히, 가장 담백하게 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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