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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굴 먹는 거야?
우리 몸은 어디로 갈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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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생각을 바꾸는 책 - 환경과 철학

책소개

목차

1. 동물의 몸은 어디로 갈까
2. 동물이 눈 똥은 누가 치울까
3. 식물은 무엇을 먹고 살까
4. 공기와 흙은 생물의 몸을 만드는 재료예요
5. 먹는 것과 사는 곳이 서로 달라요
6. 새끼를 많이 낳고, 먹히지 않아요
7. 내 몸은 어디로 갈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아하, 정말 그렇구나!

저자 소개

글 : 오바라 히데요
1927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일본의 여자영양대학에서 동물학과 인간학을 가르치면서, 야생생물보전론 연구회, 일본자연보호협회, 아프리카코끼리국제보호기금, 국제연합환경계획 등 많은 환경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세계의 천연기념물 전9권』『재미있는 자연·동물보호강좌』『환경과 인류』등 환경과 관련된 많은 책을 썼다.
그림 : 시모타니 니스케
1942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고단샤출판문화상,『연간일본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동경 일러스트레이터즈 소사이어(TIS) 회원이기도 하다. 환경과 관련이 있는 어린이 책으로『네 몸이 진화론』 총5권을 그렸다.
역자 :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다. 일본에서 살면서 전문 서적들을 번역해 왔고, 지금은 9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마음에서 '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10*265*15mm
ISBN13
9788995260449

책 속으로

인간이 자연의 규칙을 어긴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야. 자연은 어느 것이든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를 유지해. 그래서 사슴이 줄어들면, 사슴을 잡아먹는 이리가 줄고, 이리의 수가 줄어들면 잡아먹히는 일이 적어지니까 다시 사슴의 수가 늘어나지. 먹는 생물과 먹히는 생물은 서로 수를 맞춰가면서 사는 거야.
그런데, 인간은 자기가 먹을 것만 많이 만들면서 다른 생물의 먹이를 자꾸 빼앗아 왔어. 그래서 인간하고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만 많고, 다른 생물은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단다.
또 인간은 플라스틱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나중에는 쓰레기로 버리는데, 자연의 세계에서는 똥이든 죽은 생물의 몸이든 꼭 누군가가 먹지만, 인간이 만든 이런 물건들은 아무도 먹지 못해. 인간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규칙 대신 인간만 편하게 살 수 있는 인간의 규칙을 만들고 있는 거야.
자연의 세계는 모든 생물들이 잡아먹고 잡아먹히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인간만 다른 방법대로 살려고 하는 거라고. 과연, 인간은 계속 잘 살 수 있을까?

--- p.28

동물과 식물이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는 이리저리 얽혀 있어. 동물과 식물의 세계는 흙이나 물, 공기 같은 것들을 주고받으면서 만들어지는 거야. 동물과 식물은 결국 흙, 물, 공기가 되고, 흙과 물, 공기는 다시 동물과 식물의 몸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거지.
바닷물은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산에 부딪치면 숲에 비를 뿌리지. 그 비는 흙에 스며들어 골짜기를 흘러서 강이 되고, 또 다시 바다로 흘러가는 거야. 그러는 동안에 일부분은 숲 속 나무와 풀의 몸을 만들기도 하고, 너구리나 곰이 마셔서 제 몸이 되기도 하고, 또 수돗물이 되기도 하는데 그걸 네가 마시면 네 몸이 되는 거란다.

--- p.16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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