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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 하늘이 내린 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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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淑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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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찌개를 끓이게 가게에 가서 두부 한 모와 파 한단만 사다 줄래?"
"엄마는 왜 만날 저만 심부름시키세요?" 동주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툴툴거리며 엄마가 주시는 돈을 받았습니다. 동진이는 그런 동생을 보기가 미안했던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제가 갔다 올까요? 무거운 것도 아닌데요, 뭐. 가게도 가깝고 하니까‥ …." "동주야, 어서!" 엄마는 동진이 말은 들은 체도 안 하시고 동주를 재촉하셨습니다. '나도 소아 마비나 걸릴걸." 동주가 투덜거리며 돌아서는데, 엄마가 손바닥으로 등을 철썩 후려치셨습니다. "뭐라구? 이런 철딱서니없는 놈을 봤나. 다시 말해 봐!" 돌아서서 엄마를 보니, 엄마는 얼굴이 빨개져서 눈을 부릅뜨고 계셨습니다. --- pp.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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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찌개를 끓이게 가게에 가서 두부 한 모와 파 한단만 사다 줄래?"
"엄마는 왜 만날 저만 심부름시키세요?" 동주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툴툴거리며 엄마가 주시는 돈을 받았습니다. 동진이는 그런 동생을 보기가 미안했던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제가 갔다 올까요? 무거운 것도 아닌데요, 뭐. 가게도 가깝고 하니까‥ …." "동주야, 어서!" 엄마는 동진이 말은 들은 체도 안 하시고 동주를 재촉하셨습니다. '나도 소아 마비나 걸릴걸." 동주가 투덜거리며 돌아서는데, 엄마가 손바닥으로 등을 철썩 후려치셨습니다. "뭐라구? 이런 철딱서니없는 놈을 봤나. 다시 말해 봐!" 돌아서서 엄마를 보니, 엄마는 얼굴이 빨개져서 눈을 부릅뜨고 계셨습니다. --- pp.34-35 |